해외에서 사용중인 카드 해킹당했는데요.

[씨티카드]

미국에서 인터넷으로 카드 결제 한번 했구요.
4.87불 결제했는데요
2~3일후 그 싸이트에서 제가 결제하지 않은 구매내역을 메일로 보내왔습니다.
금액이 무려 69.95불과 그에 따른 쉬핑비 15.95불(이것도 과다한 쉬핑이라 생각)이요.
제가 결제한건 치아미백제 4.87불 뿐인데
카드가 해킹당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해당 싸이트에 취소 메일을 보냈더니
매출 취소는 가능한데 취소 수수료를 물라네요.
그 수수료가 35불이랍니다.
(You will be credited your purchase price less $35.00 cancellation fee!)
어이가 없어 말도 안나오네요.

일단 다른 해킹이 또 생길까봐 카드는 정지 시켜놨는데요.
아무래도 이 싸이트가 사기집단 같지요?
주문하지도 않은 70불이 넘는 주문금액, 게다가 배송주소는 제가 받는걸로 되어있구요.
주문내역을 메일로 보내왔습니다.
누구라도 확인하면 취소 하겠지요.
그리곤 취소 수수료를 어마어마하게 물리네요.

이거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ㅡ.ㅜ
이런 경우 겪어 보신 분 계시거나
들어서 알고 계신분 , 정보 좀 주세요.
아침부터 열나네요.

미국 너무 무섭네요.
단 한번 인터넷 결제 한건데.
바로 이런 일이 생기네요.
카드 결제들 다 하고 사는데
저희 컴이 문제였을까요? 운이 없는걸까요..

아시는 분 계심 어떤 내용이던 알려주세요.

[미국결제]

전 미국 유럽 중국 이외 동남아지역에서 카드 결제 했는데(약 5년이상 주욱~사용하고 있음)
아직 한번도 그런일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미국사이트 물건 결제하는데 아직 문제 없었어요.

VISA카드 써요.
전
운이 좋았나 봐요.

[결제]

님이 회신멜에,내가 그 제품구매를 한 적이 없다고 하셨어야 했을 듯...-.-;;;
모...일단 카드회사에 전화하셔서,문제가 있다고
그 싸이트에서 요청한 그 대금지불을 하지말라고 하세요.
그럼 지불 안합니다.

[원글이]

자세히 알아보니 해킹은 아니구요.
해당 싸이트(사기집단)에서 제 카드를 동의없이 임의로 사용한건데요...

사용처가 한국 아니고 미국이었구요.
비자카드였어요.
전화로 제가 쓴거 아니라고 했었는데요
배송지도 저희 주소라는 점을 들면서,,,제가 말려들었네요,ㅜ.ㅜ

카드회사에서는 이미 승인난 건에 대해서 대금 지불 하지 않는 방법이 없답니다.
새로 승인번호는 안주지만 이미 받은 승인번호로 그 싸이트에서 청구가 가능하다네요.

[..]

해외 카드 사고 많다고 해서 저는 해외여행가면 카드 쓸 수 있는 곳부터 찾습니다. 호텔 식당이나 지하철역, 기차역.. 등등 괜찮다 싶은 곳에서만 써요. 진짜 조심해야한다더라구요.
이미 사고가 나셨으니 카드고객센터에 문의하시구요... 그 카드는 해외결제 못하게 한 뒤 폐기하고 갱신발급을 받는다든지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결제]

미국인데요...인터넷 구입 종종하거던요..님같은 경우는 없었지만,
구입후 취소하고 싶을 때에,
카드회사에 전화해서(며칠 지났더라도)그 승인번호가 대금결제 됐는지 물어봐서
아직 결제되지 않았으면 결제하지 말라면 안합디다(비자,마스타 다 그래요)
(카드회사는 제가 고객입니다.)
윗 말씀으로 봐서,아직 님 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간건 아니잖아요?
(맨 마지막줄의 `....그 싸이트에서 청구가 가능하다네요'란 말로 보건데,
아직 청구하지 않았다는 말로 이해됨)
여기선 이 경우 청구가 들어오더라도,제가 이미 지불말라고 했으니까 못합니다.
카드사용명세서를 보면
제가 물건구입 날과, 제 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간 날자가 대부분 동일하지 않아요.
(아마도 날짜별로 잘라서 청구하든지 결제하든지 하는 모양)

[..........]

카드회사에 연락하세요.
비자 마스터 및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등 미국 크레딧카드는 바로 전화 한통만 하면 알아서 다 처리해줘요.
저희도 지난번에 한 두어번 200불이상 누군가 우리카드를 다른주에서 사용한게 있었는데
전화한통하니까 전부 알아서 처리해주더군요.
다른주에 여행가서 카드 쓸때마다 " **주 ***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바로 전화도 오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