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서울 전세값...

[걱정..]

전세값 많이 올랐죠?
인터넷에 들어가보니 작년하고는 또 많이 다른 거 같던데...
지금 미국 있는데 8월 말에 한국 들어가야 하거든요...
살던 집은 세를 주고 있는데.. 기간이 딱딱 들어맞지 않아서 제가 세를 살아야 하는 입장인데..
원래는 친정엄마가 알아봐주시기로 했는데.. 작은수술이지만 얼마전에 갑작스레 수술을 하시게 되어서...
괜찮다고는 하시는데.. 여기저기 알아봐주시기는 힘드실 거 같고.. 저도 너무 죄송하고...

식구는 둘이니까 20평 정도의 아파트면 충분하고.. 신랑 직장이 여의도라 그리 멀지 않을 곳이면 좋겠는데...
강서구나... 양평동.. 그런 데는 지금 시세가 어떨까요..
한 1억 선이면 좋겠는데...
다른 지역도 좋은 데가 있을까요?
인테넷에서 찾아보기는하는데.. 많은 분들이 인터넷하고 실제 가격은 차이가 많다고들 하시니까...
그렇다고 일일이 부동산에 전화해보기도 그렇고....
대충 방향이 정해지면 엄마나 아빠한테 한번 가봐주십사... 하려구요...
도움 부탁드려요...

[흠..]

양평동쪽은 조금 싼곳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서울에서는 1억정도로 구하기는 쉽지 않으실거예요.
또 요새 부동산쪽이 위축이 되면서 전세물량이 줄고 소형평수는 월세로 많이 돌리고 있거든요.
부동산이랑 좀 차이가 나긴하지만..저렴한곳은 많이 차이가 나진 않으니 일단 인터넷으로 한번 알아보세요. 양평동은 작은 아파트들이나 입지가 좀 불편한곳, 공장부근에 있는 아파트들이 싼편이구요.
마포구쪽도 알아보세요. 합정동쪽이나 그런데는 빌라도 괜찮으실거예요.

[..]

가격보다도.. 현재 수도권전체가 아파트 전세가 거의 없어요..
1억으론 아파트는 조금 힘드실것 같고.. 빌라가 괜찮을것 같네요..

[걱정..]

외국 나온지 그렇게 오래된 것도 아닌데..
작년 제작년에 한국 부동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사들을 읽어도 잘 감도 안오고...
그렇군요... 한 1억3~4천까지는 생각했는데.. 전세물량이 거의 없군요...
인터넷으로는 양평동에 한신이나 한솔.. 봤었어요.. 한 1억3천정도 하는 거 같아서...
..흠...
오피스텔도 함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걱정님]

양평동쪽 생각보다 막상 살아보면 괜찮아요..저야 어쩔수 없이 살다가 이사나왔지만,
단지가 적어서 불편한것은 딱히 없어요. 여기저기 사방팔방으로 마트도 많고,교통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답니다. 주말이면 공원산책할수 있는 여유도 생기고, 한강도 가깝고,,, 전 그곳에 살았을때
매주마다 아이들 데리고 선유도갔던거,, 한강가서 놀고,, 지금은 가아끔 그리워요..
아이들도 그곳에 살았을때가 좋았다고,, 그리워해요.. 이사나온지 1년도 채 안됐는 데...
33평같은 경우... 1억 4-5천정도 하지만, 25평같은 경우 1억 2-3천하지 않나? 살아본 동네라서
소신꺼 적어요..

[걱정님..]

여의도이면 양평동도 괜찮아요..저두 직장이 여의도이거든요. 여의도 어느쪽인지는 모르겠지만
국회의사당이나, 여의나루까지는 버스 한번에 있어요..
자가용을 이용하면 차안막히면 10분정도,,, 막힌다해도 20분이면 충분해요.

[...]

망원동이나 마포구청쪽.. 빌라들 사이에 지어진 아파트들 있는데 최근에 지은 거라 께끗하고
전세 그 가격에 할 수 있어요..부동산 114나.닥터 아파트 들어가 보세요.

[여의도]

네~~1년 사이에 전세값 무지 올랐어요. 저 여의도 사는데요...그나마 여의도는 전세가 싸죠.
하두 오래 되어서요...
문래동에 오피스텔이 많이 생겼어요. 파라곤등..올해 입주 시작했고 빌트인으로 많이 있어서 사시기에는 불편함이 없으실거여요.

[걱정..]

어흑...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ㅠ.ㅜ
사실 집은 직접 가보고 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pc 앞에서 걱정만 하고 있었거든요. 정보도 없고..
인터넷 보면 가격이야 알겠지만.. 위치나 교통상황같은 게 막막해서..
님들께서 말씀하신대로 양평동이나 문래동 마포구청쯕으로 집중해서 봐야겠네요.
정말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