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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 어찌생각하나요?

베컴사랑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06-06-27 01:04:14
   보통사람들은 집에 손님이 있으면  전화와도 대강 정리하고 끊지 않나요

   제 주변에는 옆에 사람이 있어도 계속해서 통화하고 할일 다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전 집에 손님이 있거나  다른분과 같이 있을경우에는 대다수 인사만 하고 끊습니다

  그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요..

  어제 같은 동호회 엄마가 자기네 쇼파 구입해야 한다고 같이 보자고 하더군요

  근디 가는도중에도 계속 통화중이더니..

  매장에 가서도 30분가량을 통화하더이다..

  날씨는 덥고 짜증이 나서 참느라고 정말 혼났어요,,

  제가 이상한거지,, ^^;;

  저는 지방사는 친정엄마가 전화해도 ,,, 누군가 같이 있으면"나중에할께요"하고 끊습니다..

  저만 그러고 사는가요  ,,

  여러분은 어찌하세요
IP : 218.50.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27 1:11 AM (219.254.xxx.20)

    저도 그런 사람 봤는데 정말 황당합니다. 내가 뭐 하나 싶은게...담번에 복수 함 해 주세요^^유치하지만.

  • 2. 맞아맞아
    '06.6.27 1:18 AM (211.49.xxx.104)

    저는 우리 올케가 가끔 그래서 정말 짜증나든데,
    희얀하게 제대로 무시당한 느낌이 들드라구요.

  • 3. 당연히
    '06.6.27 1:26 AM (222.107.xxx.231)

    무시당한 느낌 들죠.
    시계 자꾸 들여다 보는 사람도 그렇고...나에게 제대로 모멸감을 주죠.
    나를 무시하는 사람과는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맺기 어려워요.

  • 4. 하하하하
    '06.6.27 1:34 AM (210.121.xxx.149)

    이런글 보면 확실히 내 성격은 나쁜게야...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일단5~10분 가량 기다립니다. 그래도 끊을 기색이 없으면 상대방 얼굴앞에 손목시계를 들이대고 톡톡 쳐서 주의를 줍니다.
    그래도 안 끊을 것 같으면 어깨를 톡톡 쳐서 주의를 기울이게 한다음 "나 바쁘니까 먼저 갈게." 이러고 나옵니다. 거의 백발백중 전화 끊으면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뭐 안 쫓아나와도 내가 더 이상 기다리고 싶지 않으니 그걸 그대로 오케이고요. 하하

  • 5. 인격매매
    '06.6.27 1:55 AM (58.77.xxx.6)

    하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요
    한 두번이 아니더군요...이것저것 나눠주기도 하고 그랬는데...음..근본이 그런것 같더군요
    지금은 연락끊고 혹 마주치면 그냥 가볍게 고개만 숙이고 말아요
    다른 건 몰라도 왠지 그런 행동을 내게 자주보이면 자존심에 심한 압박이 오죠...
    내가 집안의 가구도 아닌데.. 그때의 멀쭘함이란 ㅠㅠㅠ

  • 6. 원글이
    '06.6.27 2:08 AM (218.50.xxx.131)

    그나마 위안이되네요..
    ***님 저도 복수하고 시펀디,, 제성격상 그러질 못해요..
    하하하하님 처럼 해보도록 노력할께요..
    정말 그상황에서의 벌쭘함이란,, 당한사람만 알아요..
    모두들 감사해요..
    히딩크감독이 이겼으면 하고 응원했는디..
    안타깝게 졌네요,,,
    님들 안녕히 주무세요^^

  • 7. 그런일이 몇번씩
    '06.6.27 3:10 AM (69.235.xxx.210)

    반복되면 그사람과는 만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사람과 함께보낼시간은 없으니까요.

  • 8. 오호
    '06.6.27 9:34 AM (222.107.xxx.121)

    하하하하님 같은 성격이 최고입니다.
    속으로 끙끙 앓지않고 뒤통수 치지도 않고
    바로 정면돌파하는거요
    오해의 소지도 없고
    문제도 해결되고
    앙금도 남지 않고...
    보고 배워야지...

  • 9. ㅠㅠ
    '06.6.27 11:09 AM (219.241.xxx.107)

    저희 딸들 작년에 정신여중1,3학년으로 편입했는데요...
    애들 적응 잘하고 재미있게 다니고 있어요. 큰아이는 올 해 정신여고 들어갔어요.
    학교에서 제일 신경쓰는 부분이 왕따인 거 같아요.

    중2면 저희 딸이랑 같은 학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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