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기 소변 가릴때 ..

[기저귀떼기]

16개월된 울아들 더운 여름이 되니
하기스 기저귀 밴드 주변으로 땀띠가 엄청납니다.
저도 괴로운지 자꾸 기저귀 풀어놓으라고..낮이고 밤이고, 자면서도 우네요.

소변이라도 가리면 면팬티 하나만 입혔으면 하는데
소변통이라고 손잡이 달린 바가지를 데어보니 안싸고 도망가버리대요.

보통 남자아기들 소변통은 뭘로 쓰는지 궁금합니다..

[지나다]

처음에는 입구가 넓어야 편해서 저는 펫트병 잘라서 자른부분 테잎으로 감싸서 썼어요
좀 익숙해지면 파스퇴르 우유병같은 플라스틱 병쓰구요
지금은 소변가리기 좀 이른시기지만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으니 낮에는 아예 벗겨놓으세요
배변훈련팬티라고 약간 방수기능있는 팬티도 있지만 하나도 못가릴땐 큰 도움 안될겁니다

[까만콩]

전 자면서 칭얼대서 안쓰러워 뺐었어요
방수요 깔구요..그런데 꼭 방수요 피해서 싸더군요..ㅎㅎ 덕분에..매트리스는 지도가 장난아닙니다..
좀 번거롭고 힘들더라도 낮에 시간되면 쉬~~하면서 소변통 대줘버릇했더니 가리기 시작했네요

[까만콩]

전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통으로 했어요..ㅎㅎ
깨끗히 씻으면 꽤 오래 쓰더라구요..

[아들둘맘]

플라스틱통이 좋아요..왜 락앤락 원형 기다란거 있죠..그런모양
위가 넓어야 비우고 깨끗이 닦기도 좋구요.
외출시엔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뚜껑달린병이 딱 좋아요.
아이가 기저귀를 싫어한다니 배변훈련하기 딱 좋은데....
18개월정도는 되어야 하는데..조금 이르긴 하네요.

[그 개월수엔]

본젤라또 아이스크림 통이 좋아요.사이즈는 분유통보다 좀 작죠.
그러면 입구가 넓고, 또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아기 혼자서도 쉬통을 들고 눌수도 있거든요.

3-4살 정도 되면 조그만 플라스틱 우유병을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면 되구요.
흠...아직 기저귀 안떼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