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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 쓴소리 했다구 전화번호 바꾸는 동서
저희 어머님이 형님인데요,,, 작은어머님한테 쓴소릴 좀 하셨나봐요. 그랬더니 전화번호
바꾸셨다고 열받으셨데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1. 작은어머님댁에 둘째 손녀 백일인데, 고모님께 전화 하셔서 점심드시러 오시라 하셨데요.
고모님이 저희 어머님께 전화 하셔서 아셨는데, 울 어머님껜 연락이 안오셨데요.
백일 당일날 모른척 하시고 전화 했는데, 아무말도 안하셨다는...
이 건은 그냥 넘어가셨습니다.
2. 작은아버지 환갑이셨답니다. 그때도 역시 고모님께만 전화 하셔서 오시라 해서 식사 하셨답니다.
울 어머님 딴엔 환갑이니깐 연락 올까... 하셨데요. 솔직히 연락와도 빈손으로 갈수 없는거니깐 연락이
와도 부담되지만 그래도 어머님은 연락을 기다리셨데요.
위와 같은 일들 때문에 어머님이 작은어머님께 전화하셔서 쓴소리 하셨더니 전화번호를 바꾸셨데요.
작은어머님댁 경매에 넘어간다고 몇번을 그래서 아버님 퇴직금까지 다 털어서 돈 해주셨다는데,,,
(결국은 경매 넘어갔데요. ㅠ_ㅠ)
어쩜 그럴수가 있을까요?
위와 같은 일들이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반복되고 있는듯 싶습니다.
제가 아기 안생겨서 전전긍긍 하고 있을땐 저더러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하시고...
당신 손녀딸 낳은날 우리 시어머니 오시라고 전화 하시고...(체면이 어쩌구 하시며 오라 하셔서
갔더니 다들 교회에 가시고, 애엄마는 수유하러 갔었데요. 울 어머님이 그때 좀 응어리가 있으셨었나봐요. 당신 며느리는 애가 안생겨서 그러고 있는데,,,,)
저 아기 낳은날 당연히 안오셨죠.
우리 어머님, 연락 계속 안하면 교회에 찾아가서 혼을 내주신다는데, 말려야 하겠죠?
어머님이 젊은시절부터 하도 많이 당하셔서 이제는 악만 남으셨데요. ㅠ_ㅠ
1. 한 두번
'06.6.26 9:08 PM (125.181.xxx.221)있는일도 아니고..작은어머님 스타일이 원래 그렇고만요..
원글님 시어머님과 연락하는게 싫으신듯~
작은 어머니가 싫다고 하는데..자꾸 엮여야 될 이유라도 있나요?
작은 어머니의 얘기를 들어봐야 할것도 같네요
사이코가 아닌담에야 무작정 그럴리도 없고...뭔가 이유가 있을듯~
이유를 알고서 돈독한 관계를 원하신다면..가서 따지시고..
아니라면..같은 대접을 해준다...이게 방법 아닐까요??2. 제가 보기에도
'06.6.26 10:35 PM (61.104.xxx.147)연락을 끊고싶어하시는게 너무 분명한거같은데요...
마음의 문을 완전히 닫은 사람한테 윗사람노릇하시는 건 포기하셔야할 것 같아요.
어머님도 연락을 안하시면 되실거같아요..
싫다는 사람 굳이 혼내가며 왜 만나려하시는지..3. 제 생각에도
'06.6.27 12:28 AM (219.251.xxx.92)혼내는 사람은 자기는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당하는 사람은 아닌 경우가 많죠.
그 예로 며느리와 시어머니 관계 아닌가요?
웃사람인 시어머니는 자기는 좋은 시어머니라고 하지만 며느리는 스트레스 받아
미칠 지경인 경우,많아요.
전화번호까지 바꾸고 연락도 안할 정도면,그쪽도 뭔가 맺힌 게 많은 건데
그걸 가지고 따지는 건,이미 늦은 것 같고
당신 싫다고 의사 표시하는데 그걸 쫓아다니며 혼내려는 건, 아무 소용 없는 거죠.
나이도 젊지 않으신데, 그냥 그 사람 편하게 살게 내버려두세요.
웃사람 노릇 꼭꼭 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그 쪽이 스트레스 많이 받은 거 같네요.
오죽하면 전화번호를 바꾸겠습니까?4. 그게요
'06.6.27 11:35 PM (222.109.xxx.49)작은 어머니가 님의 어머니와 관계를
끊고 싶으신거예요. 이제 연세도 있는데
굳이 야단 칠 필요가 있을까요?
연락 하지 말고 그냥 놔 두세요.
자연스럽게 서운해도 표시 내지말고
친척이니까 만나게 되도 좋게 좋게
그냥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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