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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 어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대학생 동생이 전화와서는
할말이 있다는데..
교회에서 좋은 기회로 보스턴 교회로 목사님 아들과 가겠냐고 했다네요.
숙식은 교회에서 해결하고, 거기서 공부하는 돈과 항공료는 본인부담이구요.
그러면서 본인이 250만원 모았다고 하는데..
한달에 제가 10만원 보내주고, 시간급 아르바이트 해서 생활하는 동생인데..너무 대견스럽네요.
(사실 저도 모아둔 돈 없는데..^^;;)
저희집 넉넉치 않아 어학연수 못간게 한이 되었던 저는..
동생은 이 기회에 조금 무리해서라도 꼭 보내주고 싶네요.
혹, 보스턴에 계신 회원님들 또는 어학연수 가보신분들
좋은 랭귀지 스쿨 추천받습니다^^
가격선과 어떻게 접근?(접수)하는지도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1. 사실...
'06.6.26 3:34 PM (210.95.xxx.240)어학원 다녀서는 영어실력 늘기 힘듭니다.
보스톤에 있는 대학 소속 기관으로 가는 것이 좋죠.
그리고 250만원 갖고 항공료(왕복)만으로도 모자란데 나머지 수업료는 어찌할지도 걱정이네요.
학생비자로 가서 아르바이트 하는거 불법이니 그렇게 벌 수도 없구요.2. ..
'06.6.26 3:57 PM (24.34.xxx.17)처음부터 어찌 말씀을 드려야할지..
흠.. 일단 생활비 보스톤은 무척 쎕니다.. 뉴욕이랑 비슷하다고 보셔야할듯..
아무리 숙식이 교회에서 해결된다하더라도 부수적인것들에 대한 지출이 있을시엔,
가격이 비싸진다는거부터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일단 물가가 쎄므로,
학비들도 쎕니다.
주위 환경이 아실지모르겠지만,
Havard, Mit, Northeastern, BC, BU.. 학비 비싼 사립학교들이 즐비하며..
주립인 U Mass 자체도 주립치고 비싼축인줄 알고있습니다...
이러한 학교내에는 대학 소속 랭귀지 스쿨이 다 있기는 합니다만,
학비 수준으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저 위에 쓴 사립학교들의 학비는..
일년에 4만불 이상.... 우리돈으로 사천만원입니다...
주위에 community college 도 있습니다. 이곳에 입학하면 공부하실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죠.. 방송대학..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스톤은 어느정도인지 모르나,
뉴저지나 캘리포니아는 3000불, 삼백만원 정도 였습니다.
동네마다 랭귀지 스쿨이 아닌 학원이 있습니다만,
그곳에서 정식 i20 를 발급하는지 아닌지는 미지수입니다.
(어학연수 역시 i20를 발급받아야만 미국 입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스톤에 많은 한인들이 있지만,
뉴욕이나 뉴저지처럼 한인업소는 많치 않습니다..
그리하여 아르바이트 잡기도 어렵구요..
어학연수 오시는거면 영어가 부족하시니 미국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일하기 힘들뿐더러, 소셜넘버가 없으면 일하실수 없습니다.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불법일수도 있으나,
합법적으로 학교에서 소개해주는 곳이나 인정한곳,
혹은 소셜넘버가 일이 가능할수 있게 나오는 경우는 아르바이트 가능합니다.
그러나 요즘 소셜넘버 (주민등록번호 생각하세요) 받기 어렵다는군요..
더욱더 알아보시려면,
www.bostonkorea.com 가보세요.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3. ...
'06.6.26 3:59 PM (24.34.xxx.17)그리고 한가지더,
250만원이면 항공료로는 충분하고 넘치십니다.
한국에서 보스톤으로 직항은 없으나,
대한항공의 경우 스카이엘리트팀과의 협력으로 보스톤으로 가는 비행기를
지원합니다. 저는 이번 여름에 왕복으로 1500불 지불했습니다.
약 150만원. 일본경유하고 이러시면 더 싸지니 비행기표값으로 준비하신
250만원은 충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4. 보스턴
'06.6.26 4:02 PM (147.46.xxx.72)네~ 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꽤 괜찮은 직장에 다녀, 대출도 가능하고
스탁옵셥이 1천정도 들어와서(달러로..) 환율도 안좋은데 그대로 보내주면 될듯해서요..
근데 사실 부담스럽긴하답니다.
결혼한지 얼마안된 상태에서..남편한테 쬐금 미안하기도하고..(본인은 상관없다지만..)
우선 알려주신대로 최대한 알아볼께요^^
답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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