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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해요
확끌리는 매력은 없어도 성실하고 착하고 또 저에 대한 일편단심이 좋아서
여태까지 지속되었는데...
얼마전부터는 그런 매력조차도 별 다른 느낌이 없어진것 같아서 사귐을 그만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사람에게도, 저에게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별을 통고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근데, 나에게 일편단심인줄 알았던 그 남자가 다른 여자를 사귀고 있는 걸 알았습니다.
한마디로 양다리였던거지요.
왜이리 기분이 더티한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그 남자랑은 이별할려고 마음 먹었는데도...
저 모르게 양다리 였다니 기분 정말 더럽군요(표현이 과격하지만 이해 바랍니다.)
제 마음이 왜 이럴까요?
제가 참 못땠나봅니다.
그 여자가 아니었어도 이별을 했을텐데 여태껏 그 순수함을 가면으로 나를 희롱했다고 생각하니
정말 속상하군요.
아..제기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버리기는 아깝고 하기는 싫고...그런걸까요??
질책도 좋고 위로도 좋으니 뭐라고 말씀 좀 해주세요..
미안합니다.
1. 바보
'06.6.26 11:58 AM (221.168.xxx.130)토마토를 올리브오일 첨가해서
끓여마셔도 좋답니다^^
또~카레에 물대신 토마토와 우유를 넣고먹는답니다^^2. ...
'06.6.26 12:01 PM (210.94.xxx.51)이 상황에 뭐가 미안하신 건지..
기분 정말 더럽다는게 뭐가 표현이 과격한건지 모르겠군요..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런놈 결혼전에 알았으니 차라리 잘된거라고..
그것도 하필 마음 떠나가고 있는차에..
잘된거 아닙니까..
님의 지금 마음상태는 자존심이 좀 다친거죠..
크게 보자면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기운 내셔요.. 바람끼를 결혼전에 알게해줘서 고맙다고 생각하세요 ㅎㅎ3. 다행이예요.
'06.6.26 12:14 PM (203.248.xxx.13)계속 좋은 만남을 유지하려다가 그런걸 아셨다면 더 많이 실망하셨을거 아녜요.
4. ..
'06.6.26 12:34 PM (211.105.xxx.240)본능적으로 느낌이 와서 매력이 떨어졌나봅니다.
빨리 털어버리고 새로 좋은 인연 만나세요.5. 비
'06.6.26 12:42 PM (211.212.xxx.187)사람인연 때문에 그러지요 연연 끊기가 쉬운가요 나도사랑하고 날 사랑했던 사람인데...
그리고 그사람이 다른 사랑이 있다는게 마음 아프고 자존심 상하고...더 깊게는 그남자가 님의 모습에서 헤어질 느낌을 가졌는지도 모르고요...알다가도 모르는게 사람맘하고 사랑이지요
헤어지길 결심했으면 힘들게 얘기안해도 되는 상황이니 빨리 마음을 접으세요 양다리 걸친 마음까지도6. 위로가
'06.6.26 1:23 PM (218.153.xxx.115)아니라 지금 이 경우는 축하를 받으셔야 할 상황이라는 걸 님도 깨달으실 때가 올겁니다.^ ^
축하드립니다!7. ...
'06.6.26 1:51 PM (221.138.xxx.82)원래 헤어지려고 했다가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헤어지는 게 그 두 명 좋을 일인 것 같아 기분 나쁘신 거겠죠...
그냥 그런 넘은 줘도 안 갖는다 하는 마음으로 버리세요!
그 다른 여자라는 분도 그 남자 양다리였다가 님이 알고 찬 걸 알게 되면 남이 버린 떡인 줄도 모르고 붙들고 있었군 하면서 바로 돌아설껄요...8. 그 남자의
'06.6.26 3:22 PM (211.193.xxx.212)여자에게 지금 남자의 나쁜점을 고자질한다면??
어떨까요??
좀 치사하긴 하지만 기분은 좀 나아지지 않을지?? ^^;9. 33
'06.6.26 3:50 PM (220.93.xxx.27)그런 사람과 결혼하면 지금의 상처보다 더한 상처로 다가 올지 모릅니다...
지금은 작은 이별이지만 그땐 큰 이혼을 생각 하셔야 해요..
지금 더 좋은 인연 만나서 행복하세요...10. 내 인연이
'06.6.26 5:00 PM (221.138.xxx.103)아니라서 그런 일이 생긴거지요
마음을 비우세요
다행이지 뭐예요11. 돌맹이
'06.6.27 12:46 PM (220.80.xxx.178)세상에 반은 남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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