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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을 진학할까 고민입니다.
91학번이지요.
영어 영문과를 서울에서 졸업하고 지금은 타 지역에 살고 있지요.
요새 들어 다시 공부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원래 영어는 관심이 많거든요.
그냥 이대로 주저 앉기는 싫고.
영어 교육학과에 진학하는것을 어떨가요?
요새 누군가와 이야기 할사람도 없고 해서 답답해요.
그래도 이곳이 제일 이야기 할만한 곳이네요^^
경험 있으시거다 하신 분들 도와 주세요^^
1. 해보세요
'06.6.25 7:08 PM (210.222.xxx.201)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시작이 반이라고,자신의 계발을 위해서,,,
아이들 키워놓고 자신의세계 즉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도 도움이 되리라 보여집니다..*^^*2. 제가
'06.6.25 7:17 PM (218.52.xxx.9)아는 사람도 결혼하고 뒤늦게 공부 계속해서 이제 삼십대 후반이 되었는데
관광가이드 자격증? 따고 취업했더군요
나중에 소식 듣고 안일한 저 자신을 반성도 하게 되고 그랬어요
하시고 싶으시고 여건만 되시면 하세요
어차피 공부는 평생하는 거잖아요3. 강추,,
'06.6.25 11:51 PM (221.152.xxx.157)하세요,,, 경제적 여건만 되면 하세요,,
참고로 저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 이라는 20년 전에만 해도 여자에게는 너무 어머어머한 공부를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여자로서 대기업취직이 힘들어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일하다 결혼과 함께 그만 두고 전문직 남편 만나 잘 살았지요,,,
하지만 육아후 님처럼 공부하려 하니 첨단분야라 제가 공부할때랑은 너무 갭이 커서 포기했어요,,,
이런 표현 우습겠지만, 영문학이면 갭이 있다해도 열심히 하시면 가능할거 같은데요,,
물론 아주 모질게, 악랄하지 않으면 아줌마 공부하기 힘들겠지만,,, 2년후에 또 후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응해 보시기를 인생 5년 선배로서 강력히 권합니다,,,
필승 ,,,,,,,, 대학원 합격하면 꼭 글 올려 주세요,,,4. ...
'06.6.26 1:42 AM (209.150.xxx.38)님, 일단 35에 공부 시작하는 것, 하실 수 있고, 문제가 안 됩니다.
물론 아이가 있으시고 어른으로서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공부만 하기 힘드니까,
여러가지 힘든 점이 있으시겠지만, 공부하는 능력이나 성취동기가 같이 공부하는
분들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으실 거예요.
오히려 가장 중요한 점은, 님이 공부를 해서 어디에 써먹겠다는 계획인 것 같아요.
물론 공부가 좋아서 할 수 있지만, 서른 중반에 단지 공부를 즐기기 위해서
그만한 시간투자 노력투자 돈투자를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영문학은, 영어 라는 측면에서 우리사회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많은 동시에,
영문학으로 전문적인 것, 특히 학교에 남아서 교수를 한다거나 하는 옵션은
상당히 어려운 길이기도 하잖아요.
님께서 지금 석사 공부를 하실지 박사공부를 하실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석사를 말씀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이를테면, 석사공부 하시고, 영어 학원에서
강사를 하시겠다거나 뭔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신 후, 그 쪽 분야에서
미리 일하는 사람들과 만날 기회를 만들어서, 지금 이런 공부를 하고
이렇게 career path를 밟아가는 것이, 그 일을 하기 위해 좋은 디딤돌이겠는지
한번 여쭤보시구요.5. ..........
'06.6.26 4:49 PM (220.85.xxx.248)교육대학원 진학 정말 힘듭니다.
특히 영어교육과는 문과에서 최고 인기학과 이지요.
경쟁률이 어마어마 할겁니다.
물론 현직 교사분들 정원 까지 빼고나면 일반인들은 들어가기도 바늘구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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