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오븐 요리책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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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빌트인된  가스렌지 밑에 오븐이 있는데요..
너무 커서 한번도 안해본 오븐 요리를 할려니  뭘 먼저 해먹어야 될지 몰르겠네요..
혹시 나물님의  2천원 밥상차리기  처럼  집에서 손쉽게 할수 있는 오븐요리 책 같은거
없을까요? 하나 사서 따라 해보고 싶어요^^

제과 제빵 요런건  재주가 없고... 준비물 다 사자니... 엄두가 안나고..
그냥  손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해 먹을 오븐 요리책 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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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요리책을 보고 한다고 맨처음 부터 책처럼 요리가 나오지를 않아요.
같은 오븐이라고해도 걔네들이 다 성깔이 있어서
주인님이 먼저 성격파악을 해야 한답니다.
제일 먼저 해보는건 감자나 고구마 구이.
내 오븐에서는 어느정도 열을 가하고 어디에 둬야 제대로 골고루 굽히나 살펴 보시고요
그 다음이 고기나 야채 구이를 해보세요.
그러면 얘네들의 성격이 좀 파악이 돼요.
요리책에 나오는 온도로 굽히는지 아님 더 온도를 높혀야 하는지, 낮춰야 하는지도 알게돼요.
베이킹 모임에서 얘기를 나눠본 바에 따르면 동*매직 오븐은 린*이 오븐보다
온도를 조금 높혀 잡으니까 잘된대요.
이런식으로 내 오븐을 빨리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그 다음은 베이킹을 해보세요.
빵보다는 케이크 종류, 머핀이 제일 처음 도전하기 좋아요.
베이킹을 해보면 확실하게 내 오븐의 온도 잡기가 좋습니다.

이 모든걸 다 해보기엔 키친토크의 회원님들 레시피가 최고죠.
그 다음에 오븐요리책을 구해보세요.
제가 본 바로는 시중 요리책보다 키친토크 레시피가 더 좋습니다.

[동감]

..님 말씀이 가슴에 확 와닿아요.
오븐도 성깔이 있다는말이요...
저도 요리잘 못하고 취미도 별로 없어서 생선만 구워먹고있어요.
남편이 요리를 좋아하는데 원래 취미가 있는사람이라 그런지 그냥 냥동실에 새우녹여서
버터랑 소금후추 마늘만 넣고도 구워주면 맛있더라구요.
키톡보면서 이건쉽겠다 해봐야겠다 그런생각 들때가 많아요.
키톡을 먼저 샅샅이 뒤져보세요^^

[문성실님..]

최근에 책 내셨던데요.
오븐요리책 두권....
인터넷 서점에서 상품평이 좋게 되어있던데
초보시라면 인터넷서점에서 성실님 책 한번 검색 해보세요.

[좋아요~]

금요일날도 서점가서 봤는데요.
성실님 책 좋더라구요..
오븐 활용도 높게 돼 있더라구요..

[한국요리]

한국요리 원래 오븐 쓸 일이 별로 없잖아요. 오븐 큰 거에 2인용 음식 돌리면 전기세만 많이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전 오븐 있어도 미니토스터 오븐 또 샀네요.

요리책없이 제가 첨 해본 요리는 마늘빵이랑 스파게티에 피자치즈 얹어서 노릇하게 굽는 걸로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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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갈비 소금, 후추쳐서 구웠더니 맛있던데요.

[...]

감사합니다.. 어제 바빠서 이제야 제 글을 봤답니다..^^
알려주신 키톡도 참고해야겠네요... 그리고 성실님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그분이 오븐에 관한 책을 냈군요.. 인터파크에 검색하러 갑니다 ~
모두모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