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하게도 안방 밖에 아파트랑 붙어 있는데 마침 그곳에 재활용품 모아두는 곳이 있어요.
일러도 밤 11시 30분, 대략은 12시나 넘어서 와그랑 딸랑 찌그덕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유리병들 다른 자루에 던져(!) 담고 - 쨍그랑
패트병 같은것 자리 많이 차지하니까 발로 일일이 다 우그러 뜨리고 - 찌그덕
알루미늄 캔들 옮겨 담고 - 와그랑 딸랑 찌그덕
ㅜ.ㅜ
그것도 모잘라 새벽 4시나 5시 쯤이면 가져가는 사람이 와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와그랑 딸랑 찌그덕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말을 해도 안되고 참다참다 파출소에 몇번 연락도 했지만 조금도 고쳐지지 않습니다.
7개월된 아기 보는 저도 잠 좀 자고 싶어요. ㅜ.ㅜ
정말 고소까지 하고 싶은데 신랑이 그거 말처럼 쉽지 않다고 시끄러우면 그냥 파출소 연락하라는데
연락해도 소용없는걸 어떻합니까.
저 잠 좀 자게 해주세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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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으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ㅜ.ㅜ
ㅜ.ㅜ 조회수 : 614
작성일 : 2006-06-25 08:41:18
IP : 211.206.xxx.1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괴로우시겠네요
'06.6.25 10:28 AM (220.85.xxx.90)저희는 그래도 딱하루만 정해놓고 재활용하기때문에 12시부터 자루를 내놓거든요.
그럼 정말 새벽두시까지 캔이며 병 쨍그랑 던져놓는사람이 꽤 되더라구요.
저야 그날몇시간만 괴로우면 되는데 소음이 장난아니죠.
도대체 그시간에 버리면서 왜그렇게 던져넣을까요?
관리사무소쪽에 얘기해보셨어요?2. 어설프니
'06.6.25 1:30 PM (220.118.xxx.226)저도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저희 아파트 밖에 있는 화장품 가게에서 하루종일 라디오를 틀더라구요...오전에 정치 드라마 같은 걸 틀어두는데....어찌나 소리가 큰지....어정쩡한 4차선 건너편이라 소리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하루는 너무 화가나서 동사무소에 신고를 했었네요....
동사무소에서 하는 말이 소음측정기로 측정을 해도 얼마 나오지 않는다며...
일단은 그 곳상황을 알아본 뒤 시정하겠다더라구요...
요즘엔 많이 나아지긴 했네요...
듣기로는 3명 이상의 신고전화가 들어가야 소음 측정을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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