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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옆집 아저씨..

맘 상한 조회수 : 1,519
작성일 : 2006-06-23 20:39:22
저희 아파트가 30살입니다. 근디 여기서 30년을 사신분이 많은 아파트라서 노인정 분위기 입니다.

복도식 아파트 6집중 저희집은 6호인데요..오늘 큰아이 유치원버스서 픽업하여 같이 들어오는데...
첨으로 5호집 아저씨가 나가는데 눈이 마주쳐서 인사를 했는데...아이들도 하고요...
작은아들을 보면서 하는말이..넌 왜이리 울어!
큰 딸아이보고는 ..엄마가 때리니?

이아저씨 나이는 40대 초반즈음으로 보이고요...울 옆집은 90세 즈음 되어보이는 할머니랑 딸, 사위(환갑은 넘어보이는)글구 정체모를 이아저씨 이렇케 살아요.
이 정체 모를 아저씨의 말뜻은 무엇인지...

작은 아이가 25개월인데 정말 이쁘기도 하지만  말을 안들어요..떼도 심하고...울면 좀 달레다가 걍 둡니다...그럼 혼자 울다가 또 신나게 놀거덩요...울 큰아이 6살입니다. 둘이 싸울때 좀 혼네고..소리 지르지만 대체적으로 평온하게 산다 생각했는데요..

옆집에 듣기로는 강패 엄마랑 사는 불쌍한 아이들로 보이나 봅니다.
IP : 211.178.xxx.2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06.6.23 9:12 PM (219.251.xxx.92)

    그 아저씨 별로 이상하지 않아 보이는데요...
    아동학대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은 경우, 이웃에 애들이 우는 소리 심하고
    엄마 목소리 높으면 걱정하지요. 저라도...

    또, 아이들 때리는 부모들 상당수가 '자기는 별로다'라는 경우가 많으니
    이 기회에 한번 자신을 점검해보심도...

  • 2. ...
    '06.6.23 10:26 PM (219.250.xxx.61)

    아이가 우는게 귀에 거슬려서 한소리 한거 아닐까요? 시끄러우니 조심좀 해라.. 뭐 이런뜻인거 같은데요..

  • 3. 저는 좀
    '06.6.23 10:40 PM (61.85.xxx.238)

    이상한 아저씨 같은데요.
    저런 투로 말하는 아저씨...약간 멍하고 술먹은듯하고,부랑자같은 그런 사람들에게서 들을수 있는 말 같아요. 가능하면 안 마주치겠어요.

  • 4. ..........
    '06.6.23 11:08 PM (204.193.xxx.8)

    의심스러우면 부모와 얘기를 해보던가
    아이에게 왜 그런데요? 비상식적임.
    시끄럽고 거슬리고 걱정되면 반드시 그 아이 부모에게 얘기를 해야하는거 모르나봐요.

  • 5. ...
    '06.6.23 11:38 PM (211.223.xxx.74)

    아이들이 유난스럽게 많이 울면...솔직히 좀 그런 걱정이 들더라구요.
    혹시 부모가 심하게 애들을 때리는건 아닌가? 하구요.
    글구...옆집 아이가 우는 소리....잠깐은 참지만..자꾸 들리면
    짜증 많이 나요. 이웃 생각해서라도..오래 울도록 방치하지마세요.
    내 새끼 울음소리는 귀에 안 따갑지만... 남의 자식 울음소리는
    소음공해거든요.

  • 6. ..
    '06.6.24 2:29 AM (211.179.xxx.49)

    아이가 많이 우는데다가 또 그렇게 방치하기까지 하신다니
    옆집에서도 참 괴로울 것 같아요.
    오죽하면 아이 때리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을라구요.
    남 이상하다고 하기 전에 그 사람이 왜 그런 말을 했을지 한번 생각도 해봄직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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