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엄니를 비롯 시누들은 제 앞에서 필요 이상의 궁상을 떨어요.
알뜰한 척, 싼것만 사는 척, 무지 궁상스럽게 사는 척..
하지만 할거 다 하고..아니 그 이상으로 잘 사는거 알거든요. 전..
비싼거 사면 자기들끼리 쉬쉬...옷도 닥스, 마담포란가 뭔가..그런데서만 사입고..(자켓하나에 욱칠십만원이나 하대요 허걱)
싼거 사면 제 앞에서 침튀기며 말하지요..이게 얼만지나 아냐구..
비싼건 살 떨려 못사겠다구 뻥치면서..ㅡ.ㅡ
제가 레스포삭 3만원짜리 쪼그만 백을 하나 사서 들고 다니는데..그런거 얼마나 주냐구 묻길래..3만원이라고 했더니 셋다 헉헉헉..하고 놀라는거 있죠.
얼마나 가증스럽던지..
내가 자기들 본보고 사치할까봐 그러겠죠?
그럴 돈이나 있으면..쩝..
내가 돈 있어 쓰던말던 관심좀 꺼줬음 좋겠네요.
정말 너나 잘하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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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척,척...
며늘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6-06-23 19:14:51
IP : 221.153.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6.23 7:17 PM (218.146.xxx.213)다음에 또 그러면 비싼 옷 입은거 보셨을때 한마디 하세요 '어머 이 메이커 엄청 비싸던데'하면서 더 오버해서 얘기해보세요 저는 이런거 살 생각도 못해요 하면서 뭔가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요...
2. ㅋㅋㅋ
'06.6.23 7:55 PM (61.85.xxx.4)되게 재미있는 시댁 이로군요 ㅋㅋ
그럼 님도 그러시면 안되나요? 어머~~~이거 엄청 비싸다고 하던데 ..^^3. 어쩜 울시어니랑
'06.6.23 10:16 PM (203.90.xxx.20)비슷한지....
울 어머니도 환갑이 진작에 넘으셨는데 후부,쌈지,블랙앤화이트 그런옷만 입으세요...
메이커란 메이커는 다 꿰뚫고 계시고...그런데 몸매가 좋으셔서 옷이 테가 나요.
전 뚱뚱해서 그런 옷 소화도 못 시키는데 ㅠㅠㅠㅠ
제가 노스페이스행사품 하나 사 입었더니 "그 옷 비싸메이커 아니냐?"
저 그 날 헉~~~했어요.
그런데 중요한건 우리 시댁이 그렇게 여유있는 집이 아닌데
울 어머니 당신이 스트레스 푸는 방법은 옷사있는거라 하시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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