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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 아세요?
옛날에 강석우,옥소리랑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나온 드라마요.
제목이 "사랑을 위하여" 였어요.
제가 고등학교 때 본거 같은데
띄엄띄엄 봐서 결말을 모르겠어요. ㅠㅠ
늘 궁금하다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었는데
오늘 마음 먹고 물어 봅니다.
그 때 강석우씨 진짜 짱 멋있었고
옥소리씨는 청초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풍겼었죠.
요즘 그 두 분을 보면
세월이 흘렀다는 걸 실감해요.
진짜 마음 아파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
자세한 내용 아시는 분 꼭 가르쳐 주세요.
1. 강석우 동생
'06.6.21 5:36 PM (203.130.xxx.212)그때 강석우 동생이 우희진 아니었나요?
다리를 못 썼던가 해서 휠체어 타고 있었던거 같은데.
kbs에서 했던 드라마였던거 같은데.
옥소리가 우희진 과외선생? 뭐 그랬던거 같고..
(강석우네는 엄청 부잣집,옥소리는 가난했던듯)
기억은 하나도 안 나는데, 내용이 좀 슬펐던 거 같고, 장면 장면만 스치듯 생각나요.
그 멜로스럽던 강석우가 옥림이 아빠가 되다니..
그 예쁘던(국어책은 읽었지만) 옥소리가 쌍커풀 이상하게 되서 분위기 깨지다니..
나중에 장동건 원빈도 아빠 역할하며 나올까요? 흐흑..2. 대충..
'06.6.21 5:47 PM (211.208.xxx.32)기억이 나요...그때 드라마 중간에 "사랑을 위하여" 라는 글자컷(?)이 두어번 들어갔었는데...
그 부분이 일본 드라마 흉내낸거라고 말이 많았었지요...ㅡㅡ;;;
중간과정은 저도 잘 모르겠고. 강석우가 옥소리를 만나기전에 송채환과 열렬한 연애를 했었던가봐요...
집에서는 여자가 기운다고 엄청 반대하고...결국엔 뭔 이유인지(이건 저도 잘 모름...) 강석우는 송채환과 결혼을
하게 되고, 옥소리는 대학교 은사님이셨던 한진희의 재취자리로 들어갔어요. 전처 아이가 둘이 있었죠.
다른건 모르겠고, 그 드라마 첫씬이 어느 호텔식당에서 한진희와 결혼한 옥소리와 송채환과 결혼한 강석우가
딱 맞닥뜨리는 장면이었거든요. 그리고는 강석우의 회상으로 드라마가 시작되지요.
결국 그 장면이 드라마 제일 끝부분에 다시 나오더군요. 그 커플은 왜 깨졌을까...(기억이 안남..ㅠㅠ)
드라마 삽입곡 중에 아트가펑클이 부른 "When a man loves a woman" 이 정말 잘 어울렸던...^^3. 부모 때문에
'06.6.21 6:03 PM (221.153.xxx.181)원래 옥소리 애인을 언니한테 빼았기죠?(강문영)
옥소리 아버지가 어떤 술집 여자랑 바람 피워서 밖에서 낳아온 아이이고
강석우 아버지도 그 여자랑 바람이 났었던 걸로 알아요.
그런데 둘이 아버지 다른 형제간인지는 모르겠고
하여간 그 술집 여자 때문에 둘이 서로 출생의 비밀 때문에 그런 거 같은데.
뭐 하도 오래된 들마라 요기까지4. 아, 저도 기억나요
'06.6.21 6:07 PM (218.147.xxx.232)유리의 문제가 아니라 뚜껑을 덮어서 밀폐시킨 채로 데우셔서 그럴거에요.
원래 밀폐용기 뚜껑을 열거나 살짝 연 채로 돌리셔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의사항에도 나와있을듯 한대요..5. 그 드라마
'06.6.21 6:12 PM (125.181.xxx.221)제가 좋아하던 드라만데요..가끔 생각이 납니다.
강우석과 옥소리가 정말 열렬히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옥소리가 자기집의 친엄마가 아니였어요...사실은 아버지가 바람펴서 낳아온 딸이였던거죠
거기 바로 위에 딸이.강문영이였었는데..옥소리를 너무 미워했죠..
그렇지만..옥소리는 공부도 잘하고..미모도..훌륭하고..
그 언니가 강우석을 어케 해볼려고 하지만..뜻대로 절대 안되고..
그러자..
옥소리와 강우석한테..말하죠..출생의 비밀을..
너는 친딸이 아니라고...그래도 하겠느냐는건데..
그래서 친엄마를 찾다가 보니..옥소리의 친엄마가 어디 술집여자로 있었는데..
젊은시절.....강우석 아버지와..옥소리 아버지(추정)와 인근 마을에 살았는데
두 남자와 관계를 맺어서..아이를 낳은게 바로 옥소리였던거죠..
그러니까..누가 친아버지인지는 모르지만..
옥소리 친엄마는.. 현재 옥소리 아버지가 부자였고 인품도 훌륭해서..
그 남자 아이라고 말해버렸다고 얘기하더군요..
그 시대엔 아직 유전자 검사가 없어서 였는지는 몰라도..
강우석이랑..옥소리랑 남매간이 되는거였고요...
그래서 결혼은 못하는데..
한진희가 옥소리 은사였고 (의사)...옥소리도 의사였어요...
그때..방황하면서..옥소리가 한진희가 하던 병원이 있는 시골로 내려갔는데..
한진희는 아내가 병이 들어서 요양차 시골에 내려와 개업했던거였고요.
한진희는 무지 애처가고..아내를 사랑했는데..그만 아내가 죽었죠..
암튼 그 병원서..있다가.. 나중에 서로 정들게 되고..
한진희랑 결혼했는데..
그집 딸이..옥소리를 굉장히 미워하죠..
옥소리가 아무리 진심으로 잘해줘도...계속 엇나가고 반항하다가
옥소리를 길러줬던 엄마가..그 집에 와서 머물게 되는데
그때..친엄마라서 그리 다정한가보다..생각하게되고..
옥소리는 그게 아니라고 말해준답니다.
나도..너처럼..그런 경우라고..
하지만..나는 한번도 친엄마가 아니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이 엄마도..친자식인 강문영보다 옥소리를 더 안스럽고..불쌍하고..그러나..진실되고..착하고
이쁘고..공부도 잘하고..속썩이는 법도 절대 없었던..옥소리를 더 사랑했거든요..
그래서..친딸인 강문영은 엄마가 늘 자기만 미워한다고 생각하고..옥소리를 미워했었던...
암튼..못된짓만 골라했던....
결론은..그래서..한진희 딸도..맘을 바꾸고..옥소리에게 맘을 열게되고..
그해 크리스마스날에...오랫만에 가족들 모두 근사한 레스토랑에가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그때...강우석네 가족도 그 식당에 왔던거죠..
그리고..애잔한 눈빛이 교환되면서..
드라마는 끝을 맺는다는....6. 위에꺼..
'06.6.21 6:12 PM (218.48.xxx.23)답글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그리고님...예 **라미 홈페이지에 문의 했는데 제가 사는곳 판매자분이 오셨더라구요.
이분이 이 지역 서비스 담당이신것 같더라구요.
항상 고객센터 전화하면 이 분이랑 연결이 되고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이 분이 받으시네요.
이 분께서는 영향이 없을꺼라고 하시는거고, 그렇게 걱정되면 물갈이 하랍니다. 퉁명스럽게...ㅠㅠ
그런데 어디서보니 물을 빼내고 다시 채워 넣으면 공기가 찰 수도 있다고 하니...에잇!!
아무튼 답변주신 모든분들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이렇게라도 얘기 나눌 수 있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이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모두 모두 복받으세요.!!! *^^*7. 사랑을 위하여..
'06.6.21 6:20 PM (125.181.xxx.221)그때 옥소리 이름이 <수완>이였어요
강석우가...백조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름이랑..모습이랑 똑같다면서... 수완...영어는 스완이잖아요...
백조표 씽크대 볼때도 생각났다는....-_-;;
강우석이...옥소리가 있는 병원으로 너무 보고 싶어서 찾아가는데..
그 시골의 긴 다리 위에 지나갈때...
노래가 나와요..
"나는 떠나고 싶다..이름모를 머나먼 곳에....나를 떠나간 님의 마음처럼 그렇게 떠날수 있다면
다시 돌아온단 말 없이..
차마 떠나가리라
사랑도 ..미련도
모두다 지난일인걸
한마디 말도 못하고서...떠나가리라...
대충 가사가 이런~
제목이 나는 떠나고 싶다..일꺼예요..
차에 타면 틀어서 듣곤 한다는..
그때..그 느낌도 전해져 오고...너무 가슴이 아팠었다는...8. 위에꺼님...
'06.6.21 6:21 PM (218.147.xxx.232)감사합니다. 그게 러브레터고, 12월의 열대야 였군요. 저도 펑펑 울면서 봤어요 ㅠㅠ
9. 웨딩
'06.6.21 6:42 PM (211.35.xxx.9)요즘 다시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10. 앗..
'06.6.21 6:44 PM (221.139.xxx.239)사랑을 위하여..그 드라마에 혹시 이진우랑 이응경도 나오지 않았나요?
얼마전에 케이블 이리저리 돌리다가 우연히 옛날 드라마 잠시 보게 되었는데
자막에 "사랑을 위하여"라고 뜨던데요..11. 강석우!
'06.6.21 7:27 PM (203.130.xxx.212)강우석이 아니라 강석우여요!!!! ^^
자세한 설명 들으니 옥소리 이름이 수완이였던게 기억이 나긴 하네요.
제가 기억하는 장명도 무슨 식당에서 강석우랑 옥소리가 있는데 엄청 슬펐던 장면이거든요.
둘이 앉아서 헤어지는 장면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이렇게 옛날거는 케이블에서 안 해줄까요?12. 헉
'06.6.21 7:32 PM (125.181.xxx.221)왜..강우석이 나왔죠?? -_- 친구 아들내미 이름이 우석이라서...ㅠㅠ 죄송요...
지금보니..강우석이네요.
자기 아들 맨날..강석우 닮았다고 자랑질 해대는 통에...
세뇌가..... ㅠㅠ
강석우요.......13. 와우
'06.6.21 10:24 PM (203.229.xxx.2)기억력이 좋으신거 같아요..
저는...
전 송영창이 강문영 남편이었는데 참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몇년뒤 원조교제로 물의를 일으켜 정말 깼죠)
강문영이 아파트 딱지(당시불법이었죠) 사기를 당해 돈을날려 남편에게 미움받았던개 생각나네요..
또 한진희의 아내가 김청이었는데 너무나 여성스럽고 조신했지만 남편의 후배를 사랑했었고
그것에 죄책감을 느껴 행복하지 못했는데
뇌종양으로 정신이 혼미해지고 나선 남편과 후배를 혼동하여 남편이 눈치를 채게 되죠...
한진희는 아내의 진실을 알고 배신감과 슬픔에 시골로 내려가
대학병원 과장에서 시골의 의사로 살아가게 되었고 우연히 그를 만난 옥소리가 아이들 엄마가 되게 되었던 거 같아요..14. 강석우
'06.6.21 10:38 PM (58.226.xxx.149)강석우 참 멋진 이미지였는데 '아줌마'라는 드라마 이후 이미지 확~ 무너져 좀 안타까워요 ㅎㅎ
15. 선
'06.6.22 6:07 AM (125.178.xxx.137)모두 고맙습니다.
덕분에 궁금증 풀렸어요. ^^16. 드라마
'06.6.22 10:16 AM (219.252.xxx.56)주제가가,,,,,,,참 좋았는데......그래서.....CD 도 사서 듣고 있답니다......가수가
잘 기억은 안 나지맘만,,,,,,,,,사랑을 위하여,,,,,,등등 좋은
노래 많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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