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외고 못가게 돼서 큰일났네.

[교육열없는엄마]

울 중2 아들 입에서 나온말 입니다.

신문보다가 나름 걱정되는 모습으로  우리 서울로 이사가야 되는거 아냐?

나쁜* 들  가고 싶은 고등학교도 못가게해   이리 주절 주절 댑니다.

아들아.........          너 성적 안돼거든?

그냥 바로 옆에 고등학교라도 좋은 성적으로 들어가주면 안될까?

꿈이 큰건 고마운데,  택도 없이 잡지는 마라  이 어미  쫌 챙피하구나..

그리고 경기도도 외고 많단다...   성적이 안되서 그렇지....

[.]

푸하하하...........
엄마도 귀엽구
아들도 귀엽네용..

[^^]

아드님,
그 귀여움과 대찬 포부로 세상을 휘어 잡을겝니다. ^^

[ㅋㅋㅋ]

너무 아들 기죽이지 마세요
누가알아요
민족사관학교라도 들어갈지...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예요
그래도 아들 넘 귀엽네요^^

[ㅋㅋ]

인생 깁니다.
원글님 아드님은 늦머리 확~~~~~~ 트이는 스타일 일겁니다.
나중에 엄마한테 복수라도 하듯 ㅋㅋ 떡 하니, 좋은 곳에 가 앉아 있을 겁니다.
그때 후회하지 마셔요.ㅋㅋ

[원글]

제 조그만 바램은 이번 기말 시험에 전교 250등 안에 드는겁니다..
전교생 500명 ... 크하하하하하...

이러니 이러니. 울 아들 저런 소리 한다는거 동네 소문 나면 저 얼굴 못들고 다닙니다.. ㅋㅋㅋ

[울신랑왈]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 / 보림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 시공주니어
『곰 사냥을 떠나자』 / 시공주니어
『구리와 구라의 빵 만들기』 / 한림
『그건 내 조끼야』 / 비룡소
『꼬마 곰 코듀로이』 / 비룡소
『꼬마 비버와 메아리』 / 마루벌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 한국 프뢰벨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 사계절
『난 북치는 게 좋아! 난 노래하는 게 좋아!』 / 비룡소
『누구 그림자일까?』 / 보림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 재미마주
『바람 부는 날』 / 비룡소
『아가야 울지마』 / 길벗어린이
『우리끼리 가자』 / 보리
『우리 할아버지가 꼭 나만 했을 때』 / 보림
『눈 오는 날』 / 비룡소
『다섯 개의 풍선』 / 중앙M&B
『다음엔 너야』 / 비룡소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 / 한림
『말썽꾸러기를 위한 바른 생활 그림책』 / 보림
『무슨 색일까요』 / 예림당
『바다기린』 / 베이비북스
『바람과 해님』 / 보림
『베니스에 간 가스파르』 / 비룡소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 아가월드
『숲 속의 요술 물감』 / 한림
『아기 세모의 세번째 생일』 / 파랑새어린이
『악어도 깜짝, 치과 의사도 깜짝! 』 / 비룡소
『노래 나라 동동』 / 비룡소
『알록달록 동물원』 /시공사
『앨피가 일등이에요』 / 보림
『예방 주사 무섭지 않아!』 / 한림
『와글와글 어떤 동물일까? 』 / 웅진
『외톨이 사자는 친구가 없대요』 / 한림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 베틀북
『저런, 벌거숭이네!』 / 비룡소
『우리 순이 어디 가니』 / 보리
『코를 킁킁』 / 비룡소
『티치』 / 시공사
『백만마리 고양이』 / 시공사
『장갑』 / 다산기획
『커다란 순무』 / 시공주니어
『풀밭에서 만나요 (세트 7권)』 / 다섯수레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추천한 어린이도서입니다.

[ㅎㅎ]

어머니와 아들이 너무 귀여우신데요...ㅋㅋ
누가 압니까~ 중3올라가자 마자 머리부여잡구 공부 열쉼히 해선 전교 일이등해서
좋은 고등학교 특차입학할찌~ ㅋㅋ 걱정하시지 마시구 아드님 응원해 주세요~ㅋㅋ

[좋아보임]

학교 성적이 그래도 기죽지 않고 자신만만한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아들이 참 좋아보입니다.
그런 상황을 당당하게 공개하시는 원글님도 그렇구요.
제 아이들도 원글님 댁처럼 건강한 아이로 자라주면 좋겠어요.

[....]

중학교때공부못하고 고등학교가서 잘하는 사람무지봤구요 그반대도 무지봤어요... 사람일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