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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 보쌈~

보쌈이요~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06-06-20 23:50:57
원할머니 보쌈 지점 마다 다 맛이 틀린가요?

전 늘 돈암점에서 시켜 먹었거든요??

정말 너무 너무 맛있어서.....조금(다른데보다)비싸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 생각 되어서

늘 시켜먹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친구네 집에 와서

김치보쌈을 시켰어요

그런데...

평상시 돈암점에서 먹던것과는 너무나도 틀린...

딱..내가 집에서 고기 사서 삶던 그 수준의 고기맛...



우리 주부들이 이런 배달음식을 시킬땐..

메이커나...소문이나....인지도를 보고 시키는것 아닌가요?

전...제가 집에서 늘 시켜먹던 그 맛이 어느 지점이나 같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시킨건데

오늘 용X 점에서 시킨 그 보쌈맛은...

말로 형용할 수 가 없었답니다.

갑자기 미친듯이 집에서 시킬걸....

이 생각이 치밀어 올라서..흑흑...

생각해보니...돈암동으로 이사오기전에....창x에 살때 말입니다.

그때 시켜먹었던 원할머니 맛도...지금..맛없는 이 맛이었던거 같아요.

그래서..그 후로 안시켜먹었던거 같네요.

흠...

암튼..이렇게 맛이 틀리다면...

지점 보고 시켜야겠네요.

이 글 쓰다보니..저버네 교촌 치킨 두마리 시켰는데..

튀긴지 24시간은 지난듯한...(주부들은..다 알죠?...튀긴지 얼마 된건지...) 한마리 박스 가져와서)

열이 무지 받았었던..(그래도 따지지 못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우리...

이렇게 장사하지 맙시다...@@@@
IP : 218.48.xxx.1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촌
    '06.6.20 11:54 PM (221.146.xxx.60)

    저도 전에 교촌 시켰는데 말라 비틀러졌더라구요.
    오래된 고기라 그런지. 아니면 튀김질을 많이 해서 마른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애들 먹이려고 산건데 살도 더 별로 없고 (교촌이 원래 없지만 )마르다 못해 딱딱한 지경이라
    반정도 먹다가는 화가 나서 전화해서 따졌었어요.
    오래된 닭을 튀겨준거 아니냐고
    아니면 어떻게 이렇게 딱딱하냐고 했더니
    그런건 아니고 만드는 과정이 기름기를 쫙 빼주느라 수분까지 빠져서 그렇다나요
    암튼 정상적인 조리과정중 불가피하단 설명을 하면서
    암튼 죄송하담서
    다시 새로 한마리 튀겨서 보내줘써요.
    그래서 반정도 먹었는데 반 남은거 돌려드리냐. 물었더니 괜찮다그래서
    결국 두마리 ...먹어써요....^^*

    부당한건 따져야합니다. 그때 그때.
    이래서 아줌마들 얼굴은 점점 두꺼워져만 가나봅니다 ㅎㅎㅎ

  • 2. 다르지요
    '06.6.20 11:57 PM (210.0.xxx.192)

    전에 살던 동네 교촌 치킨이 정말 맛있었어요 소스도 듬뿍 발라주고 ..
    이사를 그 옆 동네로 왔는데 동네만 달라도 배달을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동네 교촌은 정말 엉망 그 이상입니다
    닭도 덜 튀기고 소스는 붓으로 살짝 한번 지나간 정도고
    냄새는 역하고 처음 시킨게 문제가 있었나 하고
    두번째 시켰더니 똑 같은 닭...다신 안시키고 예전 동네까지 사러 갑니다
    프렌차이즈의 단점이 아닐까요?
    아무리 소스며 뭐며 맛이 같다고 해도 주인장의 손끝에 맛이 달려 있는듯~

  • 3.
    '06.6.20 11:57 PM (222.101.xxx.31)

    원 별로더라구요....일산쪽인데..다른덴 모르겠구요...우연히 모험삼아 뚱*이 할*니 시켰다가..양과 질적인면에서 뚱*이로 시켜먹어요...

  • 4. **
    '06.6.20 11:58 PM (222.237.xxx.228)

    지점마다 맛이 틀린것 같아요.
    전 신설동 본점에서 먹었던 원할머니 보쌈을 먹고는 너무 맜있어어서 제가 사는곳에도
    있길래 시켰더니 본점에서 먹었던거 하고는 비교가 안되게 맛없더군요.
    놀부도 본점이 헐씬 맛있었어요.
    미스터피자 피자헛도 왜 우리동네에선 맛이 없는지...
    체인점이라고 똑같은 맛을 내긴 힘든가 보더라구요. 비슷하긴해도

  • 5. 저희동네도
    '06.6.21 12:33 AM (211.207.xxx.177)

    별로였어요..교촌도 별로..

  • 6. ^^
    '06.6.21 1:14 AM (221.164.xxx.187)

    박원순 후보를 폄화하면서 시민단체 후보도 아니고 굳이 말하자면 좌파 시민단체 후보라고 하셨죠..
    또다시 빨갱이 타령하려고 하시더니 오늘 토론에서도 천안함 이야기 기여이 꺼내시더군요..
    나경원을 포함한 한나라당은 기부와 나눔은 좌파.... 몰상식과 부도덕을 우파라고 착각하는 듯해요..

  • 7. 맞아요.
    '06.6.21 1:25 AM (203.152.xxx.153)

    일산 주엽동에 있는 원...보쌈도...완전 꽝입니다요.

  • 8. 본점의 허술한 관리
    '06.6.21 1:36 AM (124.59.xxx.66)

    이름만 빌려주고 나몰라라 하는 식의 대응이 낳은 결과가 아닐까요?
    그나마 손맛있는 사람들은 나름 연구하고 그래서 오히려 더 나아지는 케이스도 있지만
    본점 못따라가는 이유는 이름만 덩그라니 내걸고 장사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본점의 허술한 관리도 문제입니다.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하는데 돈만 받고 뭐하는 건지....울동네 새로 생겼는데 요즘 우후죽순격으로 다다다다 생기나 봅니다. 맛 지따 없어요.

  • 9. 놀부집
    '06.6.21 1:55 AM (211.48.xxx.23)

    놀부집 보쌈도 그렇더군요.. 방배동 점은 밑반찬 넘 조금 주고 고기도 별로입니다.
    예술의 전당 앞에 놀부집이 훨 맛있었어요

  • 10. 그나저나
    '06.6.21 5:50 AM (211.49.xxx.23)

    신 새벽에..보쌈 먹고싶당^^

  • 11. 원할매
    '06.6.21 8:52 AM (222.108.xxx.230)

    울 동네도 무지 맛없는데 옆동네는 또 맛나더라구요 지점마다 맛 다 달라요 ㅋㅋ

  • 12. 놀부
    '06.6.22 10:14 AM (59.4.xxx.136)

    놀부보쌈 본점에서 먹던 맛이 그립던 차에
    이사와 사는 곳에 놀부집이 생겼어요.
    보쌈을 시켰는데 싱싱한 보쌈 맛이 아닌, 김치가 살짝 익어.. 맛이 정말 별론 겁니다.
    돈 내면서 주인 아저씨께 김치가 익어서.. 본점에서 먹던 맛이 아니네요.. 했더니
    멋적게 웃으시며 "정말 잘 아시네요." 그러더군요.
    잘 안 팔리니까 오래 묵혀 뒀던 김치를 내어 주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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