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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손가락이 현관문에...눈물이 나서...
첨에는 울고불고 ..보니까 손가락이 눌린듯 빨갛게 됐더라구요.
넘 놀라서 먼저 얼음찜질부터 해주는데 혹시 금이 갔거나 골절됐으면 어쪄나 걱정이 되서요.
다행히 붓지는 많이 붓지는 않았구요.빨갛게 좀 단단해 진듯해요.
아이가 우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제잘못인것같고...
남편은 괜찮다고 부러지면 움직이지도 못한다고 위로라고 하는데...원망스럽기까지...
한참을 아프다고 울다가 만화보여주니 그치더라구요.
대행히 잠도 들었구요.근데 저더러 건드리지말래요.
낼 아침까지 두고보다가 정형외과를 가야하나 생각하고있답니다.
울 아들 괜찮을까요? 골절이라면 남편말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퉁퉁붓나요?
아이들을 셋키우다보니 정말 잠잠할날이 없는듯합니다.어제까지 막내 수족구땜에 맘을 졸였는데...
막내가 밥을 먹을만하니 그런일이...
현관문을 닫은 큰딸도 기가 팍죽었답니다.
정말 아이들에게서는 한시도 눈떼지맙시다.
1. 에구
'06.6.21 12:05 AM (211.207.xxx.177)많이 놀래셨겠네요.
골절이면 퉁퉁 붓고 참기 힘들게 아픕니다. 일단 냉찜질 시켜주시고 아침 일찍 병원 가세요.
아이들 키우는게 참 어렵지요..
기운내세요..토닥토닥..2. titania
'06.6.21 12:57 AM (220.85.xxx.93)정말 장하십니다. 전 뚱이 하나 키움서도 맨날 사건사고의 연속인데... 팔도 어찌나 잘 빠지는지 삼성병원응급실이 넘 친근할 정도라니깐요.
참.. 이건 저희 뚱이의 경험담인데요.. 팔이 빠져서 엄청 아팠을텐데 자기 좋아하는 먹을꺼 입에 물려줬더니 하나도 안아픈 듯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잠깐 응급실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갔는데... 팔은 그냥 빠져있던 거 있죠ㅠㅠ 좀 번거롭더라도 병원에 함 가보시는 게 맘은 편하실 것같아요. 별 일은 없겠지만요.. 힘내세요~3. 애기 다치면
'06.6.21 1:10 AM (222.110.xxx.97)너무 가슴이 아프죠
저도 어렸을때 그렇게 손가락이 끼인적이 있었어요
무척이나 아팠던 기억..'그런데 금방 회복되더라구요..제 경우에는.
아무 탈 없을꺼에요^^ 힘내세요4. ^^
'06.6.21 1:26 AM (221.164.xxx.187)힘내세요.~~
아이 셋 키우는 게 보통일은 아닐텐데...저도 3 명 맘 ^^.
살짝 스쳤기를 정말 빕니다.엄마 맘이 얼마나 아팠을까...언니도 안아주세요.
제가 셋을 키워보니 애들이 다..애정이 조금씩은 부족한듯..^^.
엄마는 힘들고 ..애들은 애들나름 자기만 쳐다봤으면 좋을텐데..싶을거고...요.5. 다행입니다.
'06.6.21 1:26 AM (124.59.xxx.66)그만하길 정말 다행(?)입니다. 아이도 많이 놀랬겠고 어머님도 속상하시고 그러시겠어요.
어머님 잘못 아니세요. 사고는 엉뚱한 곳에서 순식간에 일어나는 겁니다.
울아들은 평소에는 건들지 않는 자전거 탔다가(계단에 세워둔 것....세워둔 제가 잘못이긴 했지만)
뒤로 자빠져서 머리다섯바늘 꿰멨답니다. 눈이 팅팅 부어라 울었어요. 쏟아지는 피에 울아들 죽을까봐
지금 멀쩡하게 넘 뛰어 놀아 탈입니다. 커가는 과정이려니 하고 위안삼아보긴 하지만 어머니마음은 한결같은가 봅니다.6. 선배엄마
'06.6.21 6:13 AM (218.153.xxx.8)아이고..놀라셨겠어요.
저는 달랑 딸 하나. 제가 직장맘이었던 시절 어느날 막 퇴근준비하는 하는데 전화가 왔더라구요. 아이가 다쳤다구요. 늘 열쇠목걸이 걸고 다니던 딸아이가 안쓰러운데 ...
친구들이랑 숨바꼭질하다가 현관문을 쾅 닫는데 거기에 손가락이 끼었다나봐요.
저 직장이고 뭐고 사는게 뭔지 참 괴로웠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랬던 그 아이가 고3이 되고 입시준비하느라 한창인데요.
힘든 시기도 곧 지나가실거예요. 조금만 더 참으세요.
근데 아이가 3이시라니 정말 부러워요.7. 저..
'06.6.21 9:08 AM (210.110.xxx.175)어릴 때 딱 그상황이었어요. 중학교때였나.
손이 끼었는데 동생이 그냥 문을 닫았구요 제가 비명을 막 질렀는데 동생이 거꾸로 알아듣고 계속 문을 닫으려했다는.. ㅠ.ㅠ 그래도 어려서인지 피부만 조금 생채기를 입었고 속은 멀쩡했었어요. 그때 생각만 하면 완전 고문 상황이 떠오릅니다.8. 저..
'06.6.21 9:08 AM (210.110.xxx.175)아. 전 손가락 하나가 아니고 중간에 3개가 다 끼었었어요.
9. 병원에
'06.6.21 10:32 AM (211.215.xxx.240)가보시길 바래요.
저희 아이는 길에서 넘어졌는데 손등이 좀 부었더라구요.
심해 보이지도 않았고 아침에 일어나니 새끼손가락에서 팔목으로 연결되는
부분만 살짝 멍이 들었구요.
그래도 혹시 몰라 병원에 갔더니 사진이나 한번 찍어보래서
찍었습니다.
팔목과 새끼손가락을 연결하는 손등뼈 하나가(아주 가는 뼈에요.) 부러졌더군요.
많이 울지도 않고 붓지도 않았는데 그랬어요.
꼭 병원에 가보세요.10. 저희 아이도.
'06.6.21 10:58 AM (211.45.xxx.198)제가 닫은 문에 검지손가락이 낀것도 모르고 아이가 가만히 서서 울기만 하길래 되려 야단쳤었죠.
나중에 알고는 얼마나 놀라고 미안하던지.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멀쩡하더라구요.
영 의심스러우면 가까운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의료보험 되니까 그냥 엑스레이만 한방 찍으면 되거든요.11. 손가락골절
'06.6.21 12:23 PM (222.237.xxx.177)저희 아이도 세살쯤 손가락이 껴서 피가 많이 났었어요....밤중이었는데, 응급실가서 응급치료만 받고
집으로 왔어요......담날, 다시 가서 전문의에게 보였더니, 혹 골절이 있을지도 모르니, 엑스레이 찍어보자고 하더라구요.....근데요, 검지 손가락이었는데, 맨 앞에 뼈가 삼각형으로 조그맣게 쪼개져 있더라구요....얼마나 놀랬는지.....압박 붕대로 고정시켜서 한 열흘 있었더니, 붙었어요.....
혹시 모르니, 엑스레이 함 찍어보세요....애들 손이라 아마 별 이상은 없을거예요.......!!12. 세아이엄마
'06.6.21 3:30 PM (61.84.xxx.110)넘 감사해요. 울 아들 아침에 일어나서는 아무렇지도 않네요. 아프지도 않고...
얼마나 다행인지...다들 넘 따듯하게 위로해 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울 세아이들...거친엄마한테 맨날 혼나지만...엄마가 사랑하는거 알았으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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