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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전화?....전화자체를 별루 안하는데...
이제 결혼 몇년차 되니 가족같아요...
근데 전화는 정말 안하게되네요
초기엔 의무감에 자주했는데 그게 너무너무 스트레스라서 ;;;;
전 원래 직장다니면서부터 집에서 나와살았는데
일 없음 워낙 전화 잘 안하는애였어서 몇달식 기냥 휙휙 지나갔어요...전화없이 ㅎㅎ
글케 편히 살다가 맨날 전화하라는 압박에 시달리다보니 미치겠드라구요
그래서 신랑한테 하소연했어요;;
내가 원래 전화 안하는거 신랑도 연애때부터 잘 알고있어서 이해해주드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주로 신랑이 전화하고 시댁에다가 얘기도 해줘요..쟤는 원래 전화안하는스탈이다..이렇게 ㅎㅎ
그래두 며늘이라는 이름으로.... 진짜 모른척하고 지나봐야 일주일에 1통정도는해요
안그럼 죄책감이들드라구요;;;근데 그게 글케 큰 잘못인가 싶어두 머..하고나면 시원하니까..
전화없는 세상에서 살구파요....시댁전화땜시 ㅎㅎ
요점은요 전 시댁이 싫은게 아니구요,, 할말없는데 해야하는 전화자체가 싫은거에요
(자주 뵙기땜시 할말이 별루;;)
친정처럼 할말있을대만 전화하고, 진짜 하고싶을때만 전화하고싶어요~~그럼진짜 맘편히 살텐데 ㅎㅎ
1. 저도..
'06.6.20 9:31 PM (211.237.xxx.150)전화 안해요...
일절...
정말 필요한 용건이 있지 않으면 안하죠...
첨엔 시누들이 뭐라 했죠...
근데 당신 아들도 그렇게 전화를 안하는 편이라 그런지
지금은 그닥 뭐라 안하시네요... (속으론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 역시 조금 죄송스럽다가...
이젠 면역이 댔는지 아무렇지도 않네요...2. 첨부터
'06.6.20 9:44 PM (203.244.xxx.2)전화를 잘 안했어요..성격상 전화자주하는성격아닌지라 어버이날이나 기타 기념일만 전화드립니다..
남편도 친정에 그렇게하구요..저는 전화보다는 만나서 직접얘기하는게 더 좋아서 자주 가려고는합니다만
넘 멀어서 그러지도 못하네요..3. 저두..
'06.6.20 9:55 PM (220.121.xxx.103)결혼 후 한 두달정도만 전화 드렸었어요.
하다보니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지금은 용건 있을때만 전화드려요.
어떻게 생각하시든, 시댁에 의무감으로 해야될 일이 이것 말고도
얼마나 많은데 한가지에서라도 내맘대로 해방되자 하는 생각으로...4. 저는
'06.6.20 10:00 PM (125.128.xxx.61)결혼 8년차인데
요즘 제가 저항하고 있어요.
아직도 맘이 무겁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받고 할때마다 좋은 소리 듣는거두아니구해서
안하려구요.
초반에는 일주일만 안해도 썡~한 목소리로 너 오랫만이다!
그러시는데 어찌나 싫던지
해봐야 맨날 아들 뭐해먹이는지 일찍오는지 그런거만 묻고
영..싫더이다.
암튼 이제 잘 안하려구 속된말로 개기고 있어요.
뭐 남편도 생전 우리집(친정)에 생전 전화 안해요.
무슨 생신이다 어버이날이다 그럴때도 안하거든요.
저는 어버이날 크리스마스 이럴때 돈들여서 선물해도
많다적다 말듣고..
그래서 이제 각자 부모 각자가잘하고각자 챙기자할려구요.
뭐 며느리만 그런거 챙기란법 있나요?
저 잘못하는거 아니죠?
시누든 어머니든 저 건들이기만하면 한마디하려구요.
그동안 비교적 문제 갈등없이 잘 지내왔는데 이제 더 못 참겠어요.5. 상상
'06.6.20 10:14 PM (59.187.xxx.93)우리 아버님은 원망이 가득한 목소리로 "잘 사냐~~" 그러시데요.
속으로 죄송한 맘도 있지만 워낙 할말도 없는데 또 말주변도 없어서 한말 또하고 또하고..
또 아버님 스탈은 주변 사람들 다 한번씩 꼬집어 주시는 분이라
일일이 듣는거 싫어서 안해요.
하지만 생각은 많이 하거든요.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생각은 하지만 전화하면 할말이 없어서 낭패예요.6. ..
'06.6.20 10:16 PM (59.18.xxx.123)저두요..특히나 손주도 이뻐해주는거 아니면서 간만에 전화하면 마땅찮다는듯이 받는 시아버지가 정말
이젠 피하고 싶네요...7. 전
'06.6.20 11:47 PM (211.105.xxx.235)결혼한지 2년정도지만 거짐 매일 전화해요. 저두 그다지 전화기랑 친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제가 합니다. 것두 습관되니 평균 5~10분정도 하는거 같아요.
요즘엔 손주얘기하느라 시간이 다 가지만 첨엔 저도 대략난감.ㅠ.ㅠ
그래선지 저희 어머니 거짐 제 친구,회사동료 누가 누군지 대충 아세요.훗훗
요즘엔 손주 얼굴 볼라고 싸이까지 하시는 통에 저의 사생활이 더욱 좁혀져서
큰일이네요.ㅎㅎ8. 공감백만배
'06.6.21 12:39 AM (218.237.xxx.73)저도 정말 전화 안하는 성격이거든요.
친구들에게도 잘 전화안해요. 용건이 있지 않는한.
결혼전에도 밖에 나오면 전화안하구요.
얼굴도 안본상태에서 이야기 주고 받는걸 워낙 별로라.. 해서.
그리고 주말마다 가고...
주중에 더욱 할말도 없구요. 신랑이랑 거이 매일 통화하다시피 하시구요.
신랑한테 자주 전화하시죠.
. 애라도 있음 애 이야기라도 하지.
아직 애도 없어서 정말 할이야기 없거든요.
전화한번 할라 치면 무슨 이야기 할까? 고민스럽고..
근데도 저 주중에 전화안하면 눈물 뚝뚝 떨어지게
시아버지. 시어머니 불호령 떨어집니다. 어찌나 무섭게 혼내시는지..
에효...
전화란게 없는 시절이었음 좋겠어요. ..넘 스트레스예요.9. 결혼
'06.6.21 2:06 AM (218.152.xxx.106)14년,전화안합니다.가끔 생신이나 그런날만 합니다(만나던지 가던지해야하니..)
일 있으면 시어머님이 합니다.
첨에는 시어머님 저한테 전화해서 시누이 안부전화까지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투쟁을 해서 지금은 저 전화안하는거 모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지네들끼리는 뭐라고 하겠죠..
대신 남편이 자주전화하고.지 누이들이랑 미주알 고주알 주고 받는 모양입니다(-.,-)10. ..........
'06.6.21 2:27 AM (61.74.xxx.223)전 결혼2년차인데 시댁 전화번호 몰라요....
11. 공감백배2
'06.6.21 4:46 AM (125.209.xxx.120)저도 원래 전화 잘 안하는 스타일에다가.. 무소식이 희소식이다를 실천하고 산답니다.
시부모님들은 전화하라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시진 않지만 저번 구정때 가니까 시아주버님께서 농담으로 그러시데요~ "그 집 전화는 시내전화만 가능하다면서~ 시외전화는 안되지?" 쩝!
그런소리까지 들었는데도 잘 안하게 되요.. 그래서 결국 시부모님께서 저희집으로 전화 하세요..
3일전에는 정말 큰맘먹고 전화를 드렸는데요.. 안부인사 끝나고서는 당최 할 말이 생각나질 않는 거예요.
정말 어색하게 전화를 끊었다는..ㅠ.ㅠ12. 공감이백배~
'06.6.21 7:36 AM (211.202.xxx.186)저두요~
시댁이 싫은건 아닌데 전화드리고 늘상 하는 말들이 이제는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전화를 잘 안하네요.
님처럼 일주일에 한번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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