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시엄니랑 같이산지 9년째입니다
전 결혼해서 당연히 모시고사는줄 알았죠...미련하게시리...
전 생신때마다 출근을 앞두고 새밥에 국끓여드렷습니다
울시엄니 제생일때마다 미역국 저보고 끓여먹으라하고 첫생일때 돈 5만원이 끝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 편하게 살려하네요
미리 미역국도 끓여놓고 아침에 드렸더니 예방차원에서 먹는대요
우리시엄니 교회 권사압니다
미신 어쩌고 하면서.... 참고로 나이 64되쎳습니다
정말 제친구들이 교회권사라고 하면 다들 넘어집니다
저희교회 집사님들도요
제가 직업상 엄마들 많이 만나는데 시엄니 괘안은 집은 자식들이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시누 우울증 10년째로 치료중이고 손자또한 치료중인데 시간당 5만원짜리 치료라
한달이면 200입니다
그래도 우리 시누 남편 돈잘벌어 집에서 놀면서 울시엄니 그집가 매일 청소해주고 반찬합니다
서로 피해주지 말자 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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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미역국도 안끓여주면 차라리 말이나 말지....
가을바람 조회수 : 649
작성일 : 2006-06-19 23:16:31
IP : 210.210.xxx.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섭섭
'06.6.20 9:27 AM (203.247.xxx.11)섭섭하셨겠어요... 저도 이번에 생일날에 시댁에 있었는데 우리 시어머님 아는지 모르시는지 미역국 안끓여 주시더라구요... 살짝 섭섭했어요... 결국 친정가서 먹었지만... 미역국 그게 별거아닌데... 왠지 생일날은 남이 끓여주는 미역국을 먹어야할것같은기분... 그런 상징성이 있죠... 전에 같이사는며느리가 시어머니 생신날 미역국 안끌여줬다해서 의견이 분분했죠... 남편분이 끓여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남편한데 한소리하세요... 남편도 알아서 챙겨주셔야되는데...
2. 섭섭하지만
'06.6.20 11:04 AM (211.200.xxx.160)돈 10원도 안주기..생일인지도 모르기...아들 생일날 피치못할 사정으로 시댁으로 가는 데..미역국 돈없다구 끓여주지 않으신 분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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