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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끊기와 살들과의 전쟁

학생맘 조회수 : 545
작성일 : 2006-06-19 05:04:57
모유수유중인 직업이 학생인 엄마입니다.
지금 아기가 7개월 안 되는데,
지금까지 모유수유 했거든요.
근데 이젠 학교 공부도 있고 해서 모유수유를 중단 하려고 하는데,
좀 더 먹여야 좋을지..오늘부터 안주고 안짜고 하는데 너무 아프고..
아기낳고 살이 싹 빠졌었는데 어느순간 모유수유를 의식하여 살이 다시 붙고 있네요.

모유수유하면 살빠진다던데...전 점점 늘고...
지금 모유수유하면 이 살들이 어찌 될지 걱정이네요.
모유수유하니 아기 건강이나 정서에도 확실이 좋은 것 같은데,
제 몸과 시간 생각해서 끊으려 하는 것이 찔리기도 하고..또 와이리 젖몸살이 심한지...
아휴 고민입니다..
보통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꼭 알려주세요.
IP : 69.207.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6.6.19 9:33 AM (58.238.xxx.65)

    14개월까지 모유 먹였어요 분유는 일절 안 먹였구요...
    물론 전업주부라 직장맘들에 비하면 수월하게 모유수유했지요
    직장 다니면서도 끝까지 완모수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건 정말 대단한...일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사정상 모유수유 중단하셔야 한다면
    젖 뗄때는... 과일, 국물, 물, 음료수, 이런거 줄이시는게 좋구요
    마트에 가면 엿기름 티백 팔아요, 전 그거 우린 물 그냥 수시로 마셨구요.
    젖 떼는 약도 먹었는데(젖몸살 호되게 두세번 앓고나서 어찌나 무섭던지) 약 드시는 건 권하고 싶지 않아요. 몸에 안 좋다고 하지요..가슴도 작아지고요..ㅡㅡ;;

    근데,,,아이가 분유는 잘 받아 먹나요? 그래야 할텐데....

    끊으시려고 마음 먹으신거면 단호하게 한번에 끊으세요..
    안그럼 담에 끊을 때 더 어려워집니다.

  • 2.
    '06.6.19 10:53 AM (222.106.xxx.225)

    만 6개월까지 모유먹이고
    이맘때쯤 모유 떼고 분유 먹인거 같네요...
    도저히 너무 더워서 둘이 붙어 있기 힘들더라구요.. ^^;;;

    모유 끊는 시점에 이유식을 함께 했었거든요...
    된장국에 밤 말아서 먹이고... 과일도 먹이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모유 먹이면서 야간수유도 했었거든요...
    독한맘 먹고...
    모유 끊을때 밤에 수유를 안했거든요..
    울어도 안아서 달래고 얼러서 재우고....
    (젖 몸살 심해서 울면서 안아주고 달랬어요.. ㅠㅠ)

    열흘 정도 고생했는데.....
    모유 끊는 약은 안드시는게 좋구요..(가슴이 넘 작아져요.. ^^;;; )
    혹시 젖을 떼실꺼라면 밤에 아이가 울어도 남편이 안아주는게 좋아요...
    아무래도 젖냄새가 나니까 애가 더 보채더라구요...

    저 역시 모유 먹여도 살이 붙는 체질이었는데..
    젖 말리느라 먹는 양 줄였더니 살이 확~ 빠지드만요..

    힘드시겠지만...
    화이팅!!!하세요~ ^^

  • 3. 달팽이짝꿍
    '06.6.19 11:13 AM (125.249.xxx.3)

    직장맘이에요.. 돌지나서는 직장에서 착유를 하지않고, 퇴근하고 집에서만 젖 물렸어요. 지금 18개월인데, 두유,이유식하고 저녁때는 엄마쭈쭈찾아요. 밤에 잘때도 꼭 찾아요. 쭈쭈물면, 행복한 얼굴 웃음소리듣자면, 모유수유하는게 넘 고맙죠. 낮에 안주니까 양은 줄어서 배고파 먹는게 아니구, 심적인 이유로 찾고 무는거같아요. 젖말리는 약보다는 양배추 연고 이용해보세요..www.momilk.co.kr 모유수유클리닉인데, 제가 도움많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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