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다녀오신 분들께(다른 좋은 곳이라두 좋구요^^)- 쬐금 수정했습니다.!!!

[휴가]

여름 휴가를 세부로 정했는데요.
샹그릴라 리조트하구 플렌테이션 베이하구 저울질 하고 있답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샹그릴라가 훨 좋아보이긴 하는데, 그건 사진 찍기 나름이라 100% 믿기는 좀 그래서요.
다녀오신 분들께서 가장 잘 아시리라 믿구 여쭤볼께요.

아니면 세부 말고 다른 좋은 곳 추천해주셔두 좋구요. 저흰 휴양형 타입이라 리조트가 좋은 곳으루 추천해주세요~~

-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

덧붙임을 더 말씀드리자면요.
아직 아이없는 2년차 부부에요. 작년 여름엔 괌PIC 골드로 다녀왔는데 진짜 휴양형이라 신랑도 저도 넘 좋았거든요.^^ DFS갤러리아 면세점에서 쇼핑두 넘 좋았구요.
아래 쇼핑센터 갈켜 주신 분... 꼬옥 가볼께요~~ 정확한 명칭도 갈켜주시면 감사요~~

신랑 회사분두 플랜테이션 다녀오셨는데 넘 좋다구 하셔서요. 지금두 확정이 안돼요. 두군데 다 좋다구 하시니..^^
엘니도도 한번 검색해 볼께요~~
다들 넘 감사드리구, 또 댓글 주실 분들께두 미리 감사드릴께요~~

[....]

플렌테이션은 안가봤지만 샹그릴라 너무 좋아요...
애들 있으면 샹그릴라 가세요.
부페 음식도 너무 잘 나와요.
하루종일 놀아도 재밌어요.

[리조트]

자칭 리조트 매니압니다. 우선 세부는 직항이 있으니 가격도 저렴하구요 비행시간이 가까우니 더 피곤하구 기본적으로 필리핀 바다 좋죠.몰디브 다음으로 깨끗하답니다.
대신 한국사람 많습니다.무지무지^^동급으로는 괌이나 사이판 테마리조트같아요(PIC나 라구나 같은^^)
조금 더 조용하고 휴양만 하시고 싶으시면 제가 젤 좋아라 하는 엘니도 강추합니다.
일정은 세부보다 길어집니다.(경비행기 갈아타는 관계로)섬 하나를 한 리조트가 쓰니 사람 별로 없이 물 더 왕으로 깨끗하구요. 엘니도와 세부 중간에 보라카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라카이 하면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는데 리조트의 등급에 따라 가격 확 달라지니 검색하시면 될듯^^;;
참고로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

저는 플랜테이션에 갔었는데..
좋았어요..
다 낮은 빌라형이구요.
저희 방은 수영장 바로 앞이라 문 열면 수영장으로 연결되고 해서 좋았는데.
.. 안에 쇼핑할만한 가게도 세 군데인가 있고.. 포켓볼, 탁구대랑 헬스 같은거 할 수 있는데도 있고(무료), 자전거도 빌려줘서(룸 넘버얘기하면 무료) 안에서 자전거 타고 돌기도 하고 그랬어요.

안에 스파도 있고 레스토랑도 여러군데 예요.

샹그릴라가 밥은 훨 맛있다는거 같더군요..

결론은 완전한 호텔식을 원하시면 샹그릴라로 가시고
리조트식을 원하면 플랜테이션 베이로 가세요..

[.]

몇년전에 새부 다녀올때...
둘중에 고민하다가 샹그릴라갔는데요...
음식도 너무 맛있었구요...그냥 가서 휴식 취하구 왔는데...너무 좋았어요...
저도 그때 엄청 비교 많이 하느라...여기저기 안 알아본곳이 없었는데...
대부분 샹그릴라 추천이었답니다...

그런데...그때 갈때 제가 샹그릴라로 결정하고...여행살르 갔는데...(건너 아는 동생)
그 동생이 하는말이...
이상하다구 자기가 가본바로는 엘니도가 제일 나았는데..다들 엘니도는 별로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제생각엔]

제 생각엔 세부의 장점은 고급리조트와 비행이 직항이라는 점인거 같아요.
바다는 그리 아름답진 않아요.

휴양형이시라면 샹그릴라 가셔도 좋아요. 세부에선 제일 고급일걸요.
아침부페는 여행 많이 다녀본 사람들도 아주 좋은편이라고 하고, 다른 레스토랑들도 뭐.. 괜찮아요.
얼마전까진 이탈리아 식당 등 리조트의 일부가 공사중이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다 끝났을지 모르겠네요.

휴양형이시라니 드리는 말씀인데요..
세부 시내관광은 굳이 호기심 때문이 아니라면 가실 필요 없을 거 같아요..
샹그릴라에서 세부시내까지 셔틀이 다니긴 하지만.. 저희는 갔다가 후회했어요 ^^;;
차라리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놀거나 낮잠을 더 잘걸..

동남아 여행은 aq.co.kr 정보가 괜찮아요 ^^
저도 샹그릴라냐 플랜테이션베이냐 결정을 못 하다가 세부 가기 전에 거기서 정보 얻었는데요,
근데 그 사이트에서는 세부 숙소들에 대한 정보를 주욱 늘어놓고,
그 중 몇에는 자기네 추천 표시를 달아놓는데,
'가격대비 여러면에서 괜찮은 숙소냐?'가 추천의 기준이라고 하거든요..
샹그릴라는 추천표시가 있는데, 플랜테이션베이는 추천이 없네요.. 왜그런지..
플랜테이션베이도 다녀온 사람들 말론 너무 좋댔는데요.
근데 여행사에선 플랜테이션베이를 추천 많이 하더라구요.
전 여행사에서 추천하는건 자기네 마진이 많이 남는 거라고 생각해서 잘 안믿긴 하지만,
샹그릴라보다 좀 더 전원적인 자연친화적 분위기래요.

[여행]

세부로 신행 다녀온 언니가 샹그릴라로 갔다왔는데 자기는 플렌테이션 베이가 더 좋아보인다 하더라구요... 윗분 말씀처럼 엘니도도 너무 좋은데...

[신혼여행]

세부 샹그릴라로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바다도 이쁘던데....
신혼여행 가는데 어딘들 나쁘겠냐마는....ㅋㅋ
그리고 세부 시내관광 저도 별로였어요. (신혼여행 마지막날 하루 갔었거든요.)
그보다는 세부시내에 큰 쇼핑몰이 있어요. 이름이 뭐였더라...
거긴 한번 가보시길 권해요. 가난한 나라 쇼핑몰 같지 않구 너무너무 좋아요.
저는 남편이 결혼전 회사에서 필리핀에 6개월 파견 나갔던적이 있어서
남편이 데리고 가줬었어요. 청바지 사준다고...
게스나 리바이스 등등 브랜드 들이 엄청 싸요. 디자인도 좋고...
저희나라 사람들 체형에도 잘 맞구요. 미국이나 캐나다서 사는것보다 전 오히려 좋더라는....
특히 무더운 나라 제품이라 여름 옷 원단이 시원하고 참 좋은것 같더라구요.
남편이랑 저는 리바이스랑 게스에서 티셔츠랑 청바지 몇벌 사왔었어요.

[^^]

4인가족 샹그릴라로 가려면 비용이 어느정도 될까요
애들 둘다 중딩입니다요

[ㅎㅎ]

저희는 가이드 몰래..(가이드보고 백화점 가자니까 없다고 거짓말해서..ㅡㅡ;;)
호텔에서 차 콜해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sm이라는 백화점 다녀왔어요.
볼 것 없는 시내관광보다는 거기가 더 좋더라는...
저도 거기서 리바이스청바지랑 옷 몇가지 사왔어요.
리바이스 청바지가 4만원초 였으니 엄청 싼거였죠..ㅎ

[...]

그동안은 남편때문에..햄 먹이는걸 너무 싫어해서요.
식탁에서 아빠는 애 편식한다고 잔소리 하고,.

그것때문에 남편이랑도 많이 싸웠는데, 그래도 안바뀌어요.
무조건 나쁜건 먹이지 말랍니다..

[샹그릴라]

그냥 계속 수영하고 쉬시기엔 딱 좋아요
여러분들 말씀대로 음식도 괜찮고
저희도 갈때 샹그릴라랑 플렌테이션베이 둘 놓고 고민했었는데
플렌테인션베이는 아이 데리고는 좀 위험하다고
풀장이 사람 다니는 곳에서 바로 빠지게 되어있다나
암튼 애가 뛰어놀다 빠지기 쉽다고 들어서 샹그릴라로 결정했어요
위험이라는게 절대적인 의미는 아니구요
그냥 샹그릴라보단 좀 그렇다.는 의미였죠.
저도 들은 얘기라 확실친 않네요 죄송 ^^

[신혼여행]

제가 말씀드린 쇼핑몰이 ㅎㅎ님 가셨다는 sm 인거 같아요. 맞아요 맞아~
저희도 가이드가 쇼핑몰 없다고(데리고 가기 귀찮았는지..) 뻥~쳤었어요.
남편이 필리핀에 6개월 파견나가있었기때문에 쇼핑하게 괜찮은 곳이라는걸 알고 있었던터라
(물론 마닐라는 정말 좋다더군요. 백화점 가면 없는게 없다는...)
오후 자유시간에 sm 갔었던거예요. 따로 차 콜 할 필요도 없고 호텔에 알아보시면
sm 까지 가는 무료셔틀 있어요(샹그릴라의 경우)
저희 갈때 저희랑 같은 일행인 신혼여행객 한쌍 데리고 갔었는데
리바이스에서 똑같은 청바지를 여러벌 사갈정도(자기가 좋아하는 모델이라며....)였다니까요~
그릇도 이쁘고 싼거 엄청 많구요. 저는 그당시만 해도 그릇 욕심이 별로 없던터라
안샀는데, 같이 같던 부부는 그릇도 어마어마하게 샀었어요ㅋㅋ 지금 생각하니 아쉽네요

몰 한가운데가 뻥~ 뚫려 있었는데 아래쪽 가운데에서 피아노 공연도 했었어요.
재즈 가스 같은 사람이 노래도 부르고.. 이것도 괜찮았어요.쇼핑하다가 잠시 쉴겸...

쇼핑몰은 정말 강~추!!! 예요.^^

[저도]

샹그릴라 갔었는데 괌PIC보다 더 나은거 같아요.

[ㅎㅎ]

저희 팀들은 가이드 몰래 sm백화점 두번 다녀왔어요.ㅋ
넓어서 2시간으로는 구경도 못하겠더라구요.
sm백화점 말고도 좋았던 곳은...
공항근처 말고 막탄인가 하는 한시간 거리에 있는(죄송 정확하게 지명을 모르겠네요)
워터프론트 호텔에 있는 카지노 였어요.
다른 팀들은 가이드가 옵션에 넣어서 오는 팀들도 있는데
저희 가이드는 이런 것도 말 안해줘서
그냥 저희들끼리 팀짜서 차 콜해서 다녀왔어요.
저희가 묵었던 힐튼 호텔보다 더 좋은 시설에 놀랬던 것같아요.
공항 옆에 있던 조금한 워터프론트 카지노 보다 시설이 몇배나 좋았구요.
밤에 일과 끝나고 시간나면 거기도 한 번 다녀오세요.
한 5만원이면 재미나게 놀다가 올 수 있어요.
저희는 거기서 돈 많이 따서 그 호텔에서 야식쏘고 그랬어요^^
나시차림이랑 남자분들 슬리퍼는 입장 안되니까 주의하시구요.
여행가서 가이드만 따라다녔다가 왔으면
세부 볼 꺼 없고 놀꺼 없다고 엄청 후회했을지도 몰라요.
가이드 없이 다녀온 곳이 저희는 더 재미있었으니까요^^;;

세부에서 택시 잘 못 타면
으슥한 곳에 세워놓고 돈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요.
몇 천원 비싸더라도 호텔카 콜하시거나 호텔에서 불러주는 택시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