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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남편이
친구에게 말해 버렷어요 친구는 바로 쫓아와 ,,들어가는걸 봤구요
처들어가서 난리치구 이혼위기까지 왔습니다
제가 오히려 친안테 미안해서 어쩔줄 모르겠습니다 내가 넘 생각이
짧았던것 같기두 하구 제가 잘못햇나요?
1. 아뇨..
'06.6.15 11:09 PM (221.163.xxx.251)잘 하셨어요...
모른체하면서 친구 바보 만드는것보단 낫네요2. 영원
'06.6.15 11:13 PM (61.84.xxx.22)몇번을 문자 주고 받는것 땜에 싸웠단 소릴 많이 들었었거든요
하지만 ... 편치 않습니다 정말 저런 남녀 너무 미워 죽겠어요3. ,,
'06.6.15 11:14 PM (211.210.xxx.77)말안하고 모른척하는게 맞지않나요?
제입장이라면.... 제남편이 밖에나가 바람을 피웠다치더라도
나만모르면 되는거고 가정에만 충실하면 됩니다
'근데 제가 아는이상은 저도 인간인데 가만 안놔두겠지요..
결론은 제게 말해준 그사람부터 가만 안놔둡니다....4. 잘못했다고도
'06.6.15 11:15 PM (211.224.xxx.188)잘못 안했다고도 말하기 정말 곤란한 상황 이네요.
5. 저라면
'06.6.15 11:25 PM (218.159.xxx.87)알려준걸 고맙게 생각할꺼같은데요...
모르고 바보처럼 사느니 알고 대처방법을 마련해야할듯...6. 알건알아야 하는데.
'06.6.15 11:41 PM (221.165.xxx.162)친한 주변인이 아는거면 이미 그친구가 아는건 시간문제였을거에요
괜히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미리 알았던 님이 알려줘서 알았든 나중에 알았든
결과는 같았을것 같네요.
저같으면 알려주는게 아프더라도 약이 되었을것 같네요.7. ...
'06.6.15 11:42 PM (218.209.xxx.88)저 같아도.. 알려준걸 고맙게 생각할겁니다.
예전에 밑에집 아저씨가 다른라인 아줌마랑 바람난걸..
동네사람들 다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아저씨 와이프만 몰랐죠..
그게 멉니까.. 뭐 좀더 신중했어야지만.. 친구 바보 되는것보다 낮다고 생각합니다.8. 저도
'06.6.15 11:55 PM (61.72.xxx.194)알려 준걸 고맙다고 하겠어요.
이혼을 하고 마고는 내문제고..아무리 그래도 내가 집에서 모르면 다다..이런생각은 참..
넘 징그럽고 소름이 끼쳐요...
그 친구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남잔 계속 이여자 저여자 떠돌며 바람을 피워대고..
여자친구분이 모르고 산다고 그게 행복할까요??
아마 알리지 않았다면 그쪽이 더 미안하셨을꺼예요.
넘 맘 아퍼하시지마시고..
친구분이 이성적으로 결정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9. 당사자인데알아야죠
'06.6.16 5:09 AM (129.128.xxx.18)원글님 댓글보니 친구분도 이미 왠만큼 알고 계시다가 확증?을 잡으시게 된것 같은데
원글님이 잘못하신건 없다고 생각되구요, 앞으로 친구분 마음 다잡으시는거 도와주세요
밖에선 어떻든 가정생활만 충실하면 된다는 말씀은 ... 과연 그게 충실한건가요? 다른 여자랑 불륜을 저지르고 집에 돌아와 아무렇지않게 자식들에게 거짓말을하고 그 손으로 부인을 만지고...
그걸 알려준 사람을 '가만두지않겠다'라는 건 .....
저라면, 친구가 고민되서 조심스러워서 이야기 못해줬다는걸 이해는 하겠지만
나중에라도 알게 될텐데 바보가 아닌이상 그때가서 친구가 알면서 옆에서 날 위해 모른척 해줬다면
나 아닌 누군가가 먼저 알았고, 나는 모르고 있었다면, 나만 모르고 있었다면
더 비참하고 속상할것 같아요...10. 바보되는것 보다
'06.6.16 6:39 AM (210.121.xxx.167)나만 모르고 바보 되는것 보단 백배 낫다고 생각해요. 잘하셨어요.
11. 토닥토닥
'06.6.16 9:31 AM (218.239.xxx.140)잘하셨어요 저라도 친구가 알려주길바라지 바보처럼 모르고 사는건 원치않아요
12. 어떤
'06.6.16 9:46 AM (59.7.xxx.239)마음으로 친구에게 그 사실을 전해주셨는지?
사람마음이란 참 복잡해서요..13. 반드시
'06.6.16 10:24 AM (58.143.xxx.61)무슨 마음을 먹고 친구한테 알려주는건 아니죠
원글님도 놀래서 암 생각 없이 후다닥 알렸겠지요 ....
그 남편 어쩌면 평생 눈속임 하고 살았을지도 모르는데 ....
원글님이 친구한테 알린 행동은 잘했다 잘못했다 비판 받을 일은 아니죠
어떤 마음을 먹고 알렸든지 아닌지 그 남편 불륜이 어디 갑니까 ...?14. 영원
'06.6.16 10:27 AM (211.223.xxx.233)윗글 님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더욱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15. 영원
'06.6.16 10:32 AM (211.223.xxx.233)저두 윗분 저도님과 같은생각이었거든요 만약 내가 이처지라도
주변에서 알려주길 바라는 마음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친구남은 이런생활 을 한지 2년째예요 친이 모르도록 내버렸더라면
언제까지 갔을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아무쪼록 관심 감사합니다16. 당해본사람
'06.6.16 4:55 PM (210.205.xxx.140)으로서 말씀해준게 백번 옳습니다..
물론 결혼해서가 아니라 연애중이었지만,,
제 친구들은 열이면 열 스물이면 스물 다~ 알고 있었더라구요..
남친한테도 엄청 배신감 느꼈지만,,친구들한테도 엄청 배신감 느껴지더라구요..
그거 다 알면서 내가 남친한테 공들이는거 다 보고 있었냐구요..
억울억울,,
나중엔 결국 내가 거지같은 남친때문에 내 친구들까지 버려서야 되겠나 싶어
친구들과 연락했고,,지금은 아무도 그일에 대해서 얘기도 안하지만,,
그점에 대해선 이미
상관없는 지금이 됐어도 섭섭해요..
시간낭비에 일조한 과장해서 공범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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