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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점검 사칭 후드필트 장사꾼 아줌마
초인종이 울리길래 누구냐고 했드만 가스 점검 나왔다는 겁니다
거의 아주머니들이 점검 다니시기 때문에 들어 오시라 했죠
냉큼 들어 와서는 베란다 보일러실로 가지않고 가스렌지로 가더니 후드를 막 뜯는 거예요
이리와보세요 하더니 이거 자주 갈아 줘야 한다는둥 ~온김에 갈아 주겠다고 갖고온 필트를 막 뜯어
설치를 하더군요 "어머 그거 공짜예요?" 하고 의아 스러워 물어 봤드니
"아뇨 25,000원 인데 규격이 이게 딱 맞으니까 이걸로 그냥 하라네요
순간 뜨악~ 필터 사다논거 있으니까 그냥 가시라고 하고 남편이 나와서 가스 테스터기는 어딨냐니까 안갖고 왔답니다
시간없어 더이상 추궁도 못하고 보냈지만 경기장 가서 축구보는 내내 찜찜한거에요
그아짐 넉살하며 집요하고 드세게 생겨서 혼자 있다 맞아 들였음 꼼짝 없이 필터몇장에 25000원 챙겨 갈뻔 했드라고요
이제 앞으로 가스 점검도 못믿고 진짜 점검원 부재중에 다녀 갔다는 스티커 확인하고 시간 정해서 점검 받아야 겠습니다
1. -_-
'06.6.14 6:25 PM (211.207.xxx.249)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그래서 이젠 절대로 아무나 문 안열어줍니다..-_-
세상이 왜 이렇게 변해가는지.2. 저도
'06.6.14 6:26 PM (211.221.xxx.80)한 7년 전에 당했어요^^;;;
잡지 신문 폐지 걷는다고 들어와서 책 팔아 먹고
신혼여행 예복 다 쓸어가고
참 조심할 사람 한 둘 아닙니다.
저 옛날에 순진해서 -아니, 바보 같아서 ㅠ.ㅜ 다 당했;;;3. 누굴믿지
'06.6.14 6:29 PM (124.62.xxx.21)그아짐이 우리보고 어디나가려던 중이냐~ 어딜가냐 ~ 꼬치꼬치 묻고 간식으로 삶아놓은 감자 까지 하나 얻어 가던걸요
가고난뒤에 마구 불안해져서 창문 다 잠그고 도장이며 통장이며 다 챙겨서 무겁게 경기 보러 갔잖아요 ㅜ,ㅡ4. 궁금이
'06.6.14 6:31 PM (211.176.xxx.24)위에 열거된 거랑
이불솜 털어 준다는 것까지 고전적인 사기인데...
이게 왜 근절이 안될까요?5. -_-;
'06.6.14 6:42 PM (203.228.xxx.233)저 아가씨일때 집보다가 겪었는데..ㅠㅠ
아주머니가 점검나왔다고 하더니
후드를 임의로 갈지는 않고 청소를 너무나 열심히 하고 난 후 필터 바꿔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냐니깐 33000원이래나..-_-; 돈 없다니깐 얼마있냐고 묻길래 순진하게 또 1만원 있다고 말했더니 그 돈에 맞춰서 낱개 판매하던데요...ㅠㅠ
쩍팔려서 엄마한테 말도 못하고 싱크대에 넣어놨다는 ㅠㅡㅠ 어린아그한테 그렇게 팔고 싶으셨을꼬....6. 속아
'06.6.14 6:46 PM (58.238.xxx.58)넘어가거나 아니면 울며 겨자먹기로 통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으니까 계속 그런거겠죠.
경험담긴 이런 글을 많이 읽다보니 이제 약아지네요.
꼭 대화할 일이다 싶어도 현관문 조금만 열어놓고(절대 다 안열고) 얘기를 들어보고
가하던지 불가하던지 그냥 그 자리에서 결정하고 문을 열어주던지 닫던지 저도 그래요.7. 저두
'06.6.14 6:50 PM (221.146.xxx.46)가스 어쩌구 하길래 점검인줄 알고 열어줬더니
알고보니 세제판매 아줌마였어요.
가스렌지 때 앉은거 한번만 뿌리면 싹 진다나. 그러면서 후드고 가스렌지 벽면이고 막 손으로 문지르는데
마침 제가 전날 밤에 싹 다 닦아낸 후라 ㅎㅎㅎ
깨끗한데 뭐 사라 권할수가 있겠냐고요 캬캬
암튼 그냥 보냈지만 . 다른 데도 종종 있군요 , 그런 가스점검 사칭하고 들이대는 아줌마가!8. ㅋㅋ
'06.6.14 7:15 PM (122.199.xxx.87)저는 돈없다고 하니깐 카드긁으라고 하던데요...진짜 별 미*년 다봤습니다
9. ..
'06.6.14 7:16 PM (61.98.xxx.38)저도 한 6년쯤 전에 당했는데 며칠전 저 없는 사이에 남편이 문 열어 줬대요
필터 사라고 해서 아이엄마가 없다고 보냈나봐요
아이 책 교환. 솜틀어준다는거 .후드 필터 다 사기에요10. -_-
'06.6.14 7:31 PM (218.239.xxx.59)가능하면 물에 한번 삶아서 다시 구워 주셔요
라면도 그렇게 하면 나쁜거 어느 정도나옵니다.
삶아서 그냥 주면 식감 나쁘다고 할 수있으니까
좋은 기름 살짝 둘러 구워 주세요...11. 준이맘
'06.6.14 7:43 PM (211.210.xxx.196)저는 가스 점검시에 해야하는줄 알고 10장에 24000원에 샀답니다 ^^;;;
12. 헉...
'06.6.14 7:49 PM (222.118.xxx.179)저도 신혼때 어리버리해서 당한경험이....
막들오더니 가스렌지 후드 닦다가 결국은 십만원짜리 세제
안기고 갔어요...
으..그땐 바보같이 그걸 왜샀을까....13. 저두요
'06.6.14 8:14 PM (220.72.xxx.141)바보에요. 가스렌지 점검나왔다는 말에 문 열어주고..필터샀네요.
나중에 가스렌지에 문제가 있어서 A/S 기사가 방문했는데,
기사아저씨말이 후드필터를 저런 부직포로하면 안좋다구...
면으로 된 정품을 쓰라고 하더군요.
제가 면이냐구 물었더니..가스 아줌마가 당연히 면이라면서 팔았거든요.
어휴.. 혼자 쪽팔려 죽을뻔했어요..14. 저는요
'06.6.14 9:04 PM (210.105.xxx.34)새 아파트에 막 입주했을 땐데 빌트인된 식기세척기가 LG거였는데
옷도 기사복으로 입고서 기계설명 해주러 왔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세제 넣는법이랑 그릇은 어떻게 넣어라 일러주더니
식기전용세제는 샀냐고 묻더군요.
아직 안샀다고 했더니 그러지 않아도 아파트 입주하신 분들이
다들 안사신것 같아서 설명 드리면서 아주 판다고 해요
그러면서 일단 신청을 받는다고 내민 용지를 보니까
하자처리하는 분들이 가지고 다니는용지처럼 동호수가 다 있고
주문받은 숫자가 있더군요.
저도 십만원도 더주고 (세일한다고해서..)3병이나 샀답니다
근데 며칠후에 진짜 LG서비스 기사가 온거예요..
속은거죠. 흑---
세제병에 적혀있는 전화는 없는 번호로 나오고...
다 버렸어요. 불안해서..15. ㅋㅋ
'06.6.14 9:36 PM (210.126.xxx.18)나만 그런줄 알았어요. 그래도 잘 쓰고 있어요.
16. .
'06.6.14 10:24 PM (125.176.xxx.4)그런 사기들이 당한 사람들이 입소문을 많이 내야 근절될 것 같아요.
가스렌지 후드 필터 판매, 길거리에서 광어회, 꽃게, 생선, 사골 파는거 !!!!17. ...
'06.6.14 10:57 PM (218.209.xxx.88)--; 저도..어리숙하게 당한 케이스입니다. 이불솜..틀었지요..쯔쯔...--"
그돈 메꿀려고..고생많이 했답니다.18. 음
'06.6.14 11:44 PM (218.237.xxx.73)아파트시면요. 그런 사람들 다녀간후에 관리사무실 전화하셔서 방송해달라고 하세요.
모르고 사시는 분들 많더라구요.19. 우리아파트
'06.6.15 12:01 AM (59.187.xxx.252)저두 신혼때 샀어요
근데 우리 아파트는 방송을 하두만요,,오늘 가스점검있는 날이라고,
그래서 그런가 부다 했는데 그날 딱 오던데요,,,
그래서 문열어주고 샀어요,아무의심없이..
근데 제가 사고나니 다시 방송하더군요
가슴점검하는데. 빙자한 장사꾼 있으니 조심하라고,,
참내...~~~~~
점검하는날 알고 같이 움직이두만요20. 김상인
'06.6.15 9:04 AM (211.202.xxx.107)가스 점검하는분들은 가스회사 유니폼과신분증을 착용합니다. 가스점검은 6개월에 한번 일년에 두번이죠 확인한후 문열어줍시다.
21. ...
'06.6.15 10:46 AM (24.82.xxx.225)길거리에서 회 파는 사기꾼에게 냉랭하게 대답했다가 딸에게 교육 엄청 받았네요
엄마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하라면서
그렇게 냉정하게 다른 사람을 대하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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