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저희 직원 2명이 독일월드컵에 가는데요... 뭘 사다 달라고 할까요?

[민정]

제 밑의 직원 2명이 회사 인센티브로 토요일에 독일로 출국합니다.
코카콜라 원정대로 가는건데 둘 다 아줌마라 저한테 필요한 거 사다주겠다고^^
물론 이 친구들 독일 가는데 저도 지대한 공헌을 했죠 ㅋㅋ

뭐 사오라고 하죠?

휘슬러압력밥솥이 갖고 싶긴 한데 너무 무거워서 사오라고 하기가 미안하구,
이 참에 저도 남들처럼 명품주방기구 갖고 싶기도 하구^^

쌍둥이칼을 사오라고 할까요?
물론 영수증 갖고 오면 돈은 줘야죠.
아예 제 카드를 줄까 생각도 하는 중이구요.

근데 쇼핑할 시간이나 있을까 몰라요.

하여간 부럽네요.
프랑스전 보는 건데 휴가에 독일까지 가구.....월드컵도 보구...
이번에 가는 직원 중 한명은 한일 월드컵 때도 회사에서 인센티브로 이탈리아전 경기도 직접 관람했다네요.....하여간 복 있는 친구네요^^

[^^]

독일이라면,, 파라돈탁스 & 로고나(유기농화장품) & 아이스와인 생각나네요--
아줌마라서 부피 작고 요긴하게 쓰이는 생활용품 밖에 생각안나네요---

[제경험]

제경험을 말씀드리면 제가 회사에서 독일 퀼른 프랑크푸르크 함부르크 출장갔을 때 직원분들 선물로 헹켈에서 나오는 가위 랑.. 뒤집개.. 있잖아요.. 그거 많이 사서 줬었는데.. 굉장히 좋아하던걸요..
프랑크푸르트에 한국인이 그런거..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용품들 모아 놓고 파는 곳이.. 대형벡화점 바로 옆에 있었어요.. 거기가서 샀는데.. 뒤집개.. 검정색으로 된거 있짢아요.. 그거 가격이 한국 가격의 1/3 정도였던거 같아요.. 가볍고 반응도 좋구..

[쌍둥이칼]

좋던데요..
저희 신랑이 독일갔다오면서 사왔는데...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다가..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