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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새출발2편
엄마와 딸들이 말한 결론...
새출발해도 좋으니 딸들 유산분배하라고 했습니다.
본인도 알아보셨다며 해주신 말씀...
아빠가 번돈은 모두 네딸들의 교육비등등으로 모두 나갔으며 재산은 모두 엄마의 것이랍니다.
새출발할때 집은 자신이 구입해서 가실것이며 나는 너희들을 다 키운 의무를 다 했으니
재판하려면 하랍니다.
자신있으시다면서--;;;
순간 너무너무 당황해서 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살면서 사기와 재판으로 얼룩진 우리집.
돈에 대한 욕망이 강하신분인건 알았지만..
버리지 않고 키워준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거구나...느꼈습니다.
9월 결혼을 앞둔 큰딸...저
아직 결혼계획 없는 막내...
다들 엄마가 보시기엔 잘 살거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요...엄마꺼 욕심내서 죄송하구요.
새출발 하시는거 날 잡으시면 자신의 의무로 축하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동생들도 그냥 우리들의 의무만 하고 살자고 하는군요.
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없었던 건 알지만..
그 사이에서 나온 네딸들에게도 이정도이실줄은 몰랐습니다.
오히려 담담한 어제 이후 오늘....
결혼준비는 저 혼자 스스로 동생들과 같이 하려구요.
청첩장은 보내야죠.
자신의 기본의무는 해주시겠다네요
1. ..
'06.6.12 7:11 PM (58.235.xxx.250)1편 내용입니다 윗분 읽어보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9&sn=on&ss...2. 죄송
'06.6.12 7:12 PM (59.8.xxx.94)전에 글도 안 읽고 말씀드렸네요 죄송 ㅠㅠ
3. ..
'06.6.12 7:18 PM (58.235.xxx.250)엄마께서 그렇게까지 얘기하신다면 따님들도 마음을 비우시는 편이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녀님 안그래도 바쁜 결혼준비에 참 찹찹할 것 같습니다
아쉬운 날이 오겠지요4. ...
'06.6.12 7:36 PM (211.49.xxx.45)재가하시는 거야 어머님께서 선택하시는 거니까 말릴 수는 없다하더라도요. 먼저 글에도 비슷한 답변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재산분할 해놓으셔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그 남자분하고 잘 사시면 문제가 없는데 아닐 경우를 대비해서요.
5. 원글
'06.6.12 7:41 PM (211.221.xxx.77)무슨 수십억도 아니고 딸들 그냥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재산분할 싫으시다는 엄마랑 딸이 재판하는 상황.....정말 우스울것 같아서요.잘 사시는 경우도 엄마의 몫이고 아닐경우 (다 날리셔도)엄마의 몫이니 신경쓰지 말라시네요.자신의 것은 자신이 지키시겠답니다.6. 참
'06.6.12 7:42 PM (211.221.xxx.252)지금 얼마나 마음이 착찹하실지.뭐라고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어머님이 그냥 불나방같다는 생각만 드네요.그리도 자식에게 모질게 하고 가셔서 부디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합니다.그래야 따님들이라도 마음 편하게 사시죠. 네분 따님들 오손도손 서로 아껴주며 잘 사세요.
7. 근데요...
'06.6.12 8:09 PM (210.118.xxx.3)어머님 말씀처럼 그 재산 지켜서 혼자만이라도 잘 살면 좋은데
이래저래 다 뜯기고 나중에 운신조차 못할 정도가 되면
누가 맡아야하나요?
그걸 어느 정도 감안해서라도 재산분할하시라는 거죠.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되었으면 "유류분"청구라도 하실 수 있을텐데
그저 넘넘 안타깝고 속상하네요..ㅜ.ㅜ8. 흠
'06.6.12 9:18 PM (219.251.xxx.92)님의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님처럼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갖고 아귀다툼하는 것보다는 포기하는 타입이니까요.
그러나.
분명히 장담하지만, 그 재산 얼마 안되서 그 남자 입에 다 털어넣고
어머니 더 늙어 님들에게 손벌릴 날이 올겁니다. 장담합니다.
어머니가 괜히 그러겠어요? 남자가 코치하는 거지..
그러니 재판해서 다 받아내고요, 몰라라 하세요.
몇년 후에라도 아쉬울 날 오면 그 돈이 귀할 때가 올 겁니다.
그러니 먹여키운 것은 아버지가 번 돈으로 한 것이니 어머니는
유산을 독차지할 권리 없습니다.
아버지가 그렇게 유언을 남겼대도 안되는 건데 무슨??9. ...
'06.6.12 10:58 PM (220.89.xxx.160)결혼준비 지금부터 찬찬히 하시면 충분히 잘 하실거예요.
친정엄마 도움없이 준비하시는분들도 많더라구요.여기 님들한태 조언도 구하시구요.
것보다 맘에 상처가 크시겠어요.
막내도 결혼시켜야하고..
제생각에도
싸움나는꼴 싫다하지만..
자신의 기본의무에도 재산은 나눠주심이 옳을것 같고..
그리고..미련없이 깨끗이 정리하기 위해서라도 받아내셔야 하지않을까요.
아빠가 번돈으로..엉뚱한 사람이 호강하는듯해서 넘 억울할것 같아요.10. 원글님
'06.6.12 11:14 PM (136.159.xxx.20)그냥 어머니에게 재산 포기하기로 하신건 잘 하신것 같아요.
몇수십억이 아닌 담에야 우스워지죠.
어쩌겠어요?
결혼도 앞두고 있는데 맘이 좀 그렇겠네요.
다행히 둘째랑 셋째분은 결혼 하셨다니 다행이고..,
막내분은 위에 언니들이 챙기셔야죠.
어머니가 그냥 멀리 떠나셨다고 생각하시고
일단 손안벌리는것만으로 다행이다 하시고
자매분들간에라도 우애있게 지내시면..,
그럼 되는거지요.
이럴땐 형제 많은것도 복이지요.11. 그런데
'06.6.13 10:38 AM (58.239.xxx.122)제 생각도 위에 위에 님들과 같은데요,,, 그 남자분한테 홀랑 다 털리고 나시면,, 오셔서 아쉬운 소리하고
손벌리실텐데.. 다믄 몇 천이나 몇백이라도 빼돌려 놔야 나중에 방이라도 한칸 얻어 드리지요,, 님이나 님 여동생 이제 시작 되는 단계에서 그 ,,, 렇게 나오시는 엄마를 위해서 나중에 희생할게 .. 불보듯 뻔하네요,,
나중에 엄마가 안타까운 일로 없어야 좋은 일이지만 오셔서 손벌리시면,,, 님들 정때문에라도 쉽게 내쳐지시겠어요,, 지금
독한 맘먹고
엄마 한테 재산 분할청구하셔서,,, 따로이 묻어두세요,, 그리고 막내 여동생결혼비용은 내어 놓으셔야하는거 아닌가요?/12. 에고...슬퍼라
'06.6.13 8:13 PM (211.114.xxx.113)모녀지간이 이렇게 될 수도 있는 것이군요...
원글님도 이 지경까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으셨을텐데...
고1짜리 우리 딸과 요즘 공부 때문에 신경전이 심한데...
맘이 착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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