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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할때 그릇 부족할때 어떡하나요?
잘 버티고 있답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집들이를 해야하는데...
그릇이 많이 모잘라네요.. 5년동안 그릇에 한번도 투자한적 없는데..
이참에 한번 살까 싶다가도... 에이.. 집들이때 한번 쓰고 말텐데 싶기도 하고...
이럴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교자상도 없는데... 요런건 그냥 빌려도 되나요? 혼수품으로 안샀거든요..
결혼후 첨 집들이땐 아는분에게 빌려서 했는데...
교자상도 자주 쓰이나요? 요것두 많이 비쌀것 같은데요...
고민이 되네요...
마지막으로.. 혹시 생선이나.. 떡 같은거... 요런거 맛스럽게 담을만한 흙으로 빚은 그릇
있잖아요.. 이천 도자기 같은거.. 투박한거요... 그런건 어디서 사나요?
며칠전 아는 집에 잠시 다니러 갔다가 그런 그릇에 간단한 음식을 내놓아 주던데..
참 맘에 들더라구요^^
질문이 넘 많네요^^ 좀 도와주세요^^
1. 날날마눌
'06.6.12 12:21 AM (220.85.xxx.72)저두 비슷했는데요...
그냥 밥+국그릇 저렴한 걸로 10인조샀어요...
나머진 있는 그릇으로..
아무리 손님이 안온다고 해도 10명미만으로 왔는데..
온갖 그릇에 밥내는것도 우습고...
전 터미널상가에서 싼걸로..다른그릇과의 어울림을 고려 흰색 도자기..
예랑껀데 밥공기 1000원 국그릇 2000원으로 10인조 장만해서 잘씁니다...
가볍고 잘 안깨지더라구요...
한 2년됐는데 하나깨먹어서 얼마전에 보충했어요...
여전히 그가격에 팔던걸요..
교자상도 결국 사진않았지만 친정에서 얻어왔어요.
내내 빌릴수도없고해서...상은 빌리기가 좀 그렇다네요..
미신이 있는건 아니고 집을 나갔다오면 망가진다고 빌려주길 좀 꺼린다네요.
입장바꿔봐도 그렇고해서요..
저두 둘때없었는데..그냥 이고지고 삽니다...ㅎㅎ2. 그릇
'06.6.12 12:22 AM (125.185.xxx.208)1. 플라스틱그릇으로 대체할 수 있으나 폼이안납니다. 싼거라도 도자기로 사는게 낫구요, 이것저것 사지말고 나중에 쓸 수 있는거 감안해서 흰색 무지로 사시구요.. 접시같은건 같은 흰색으로 플라스틱 해도 될 듯합니다.
2. 교자상.. 손님 대량치를때빼곤 쓸 일이 없어서 사놓ㄱ도 애물단지에요. 가격도 착하지않죠. 빌릴데가 있으면 빌리시는게 좋아요. 저희는 빌릴데가없어서 2개나 샀네요. 아까워요..
3. 흙으로 빚은 그릇 그릇가게 큰 곳에 가셔도 있구요, 여기많이 오르내리는 아올다같은 것도 괜찮고..일단 남대문이나 지방이면 그릇전문가게 보여있는 곳으로 가셔서 구경하세요. 저도 구절판같은거 그런것 사서했는데 이쁘네요.3. ...
'06.6.12 12:44 AM (219.249.xxx.226)그릇은 사고 저도 교자상은 빌릴랍니다.
만약 교자상도 한개도 없는 상황이라면 정사각으로 한개는 사고 나머지만 빌리구요(집들이라면 적어도 2개, 손님 많으면 3개는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한개 정도는 두고두고 찻상 용도로도 쓸수가 있으니까...
집에 상이 아예 없으면 아쉬울때가 많던데요, 전...
자주는 아니어도 손님 오시면 다과상 필요하구요, 하다못해 아이 좀 자라서 과외선생 아니면 학습지 선생이라도 올라치면 공부하라고 펴주기라도 하게 되어요.
그리고 그릇은 싸고 막쓸만한거 요새 마트표도 쓸만합니다. 국그릇, 밥공기 각 2-3천원 범위내에서 기본형 디자인으로 갯수 여러개 장만해 두시고, 접시 등은 필요에 맞게 구입하십시오. 이것도 아무리 손님초대가 자주 있는 행사가 아니라 해도 아주 없이는 좀 그렇네요. 빌리기도 뭣하구요...4. 사세요
'06.6.12 1:07 AM (220.75.xxx.92)저도 신혼때 집들이 한다고 죄다 샀더니 그때 생활비가 빵구였죠. 신혼땐 뭐 그리 사야할게 많은지
여하튼 그때 코렐 밥그릇, 국그릇, 앞접시 20개씩 샀습니다. 돈 꽤들었죠.
교자상도 친정엄마가 두개나 사주셨어요.
결론은 밥그릇, 국그릇 첨엔 많아 보여도 있으니 다 쓰게 되구요.
물론 한두개 깨먹기도 하고, 몇개는 냉장고에 뭔가 담겨있고, 몇개는 설겆이통에 이런식이면 20개가 안많아요.
게다가 지금은 아이들까지 생겨서 네식구 밥상 차리다보면 그릇은 많을수록 편하더군요.
교자상은 평생쓰는것이니 없으시다면 이참에 하나 장만하세요.
살다보면 친구들도 놀러오고, 아이가 크면 생일도 치러줘야하고
매일 쓰는건 아니지만 꼭 필요하다에 한표 드립니다.5. ***
'06.6.12 2:20 AM (219.251.xxx.125)그릇은 손님 자주 치루는 건 아니니 2001아웃렛에서 10인 세트 하얀색 아주 저렴하게 질러주구요. 상은 저는 사기도 했는데 주변서 빌려보심 어떠신가요? 그거 자주 쓰는 것도 아닌데 사긴 아깝네요. 신혼도 아니시고 5년차라면 더더욱.
그리고 투박한 질감의 그릇은 아주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단고재 생각보다 저렴하구요(롯데에선 다 본 것 같아요). 이마트 자연주의에서도 저렴하게 구입했어요.6. 상 빌리면
'06.6.12 9:26 AM (210.221.xxx.36)꼭 덮개를 덮어 사용하세요.
코슷코에 가면 하얀 테이블 보 팔더군요.
석장이 들었던가?
제가 아이들 어릴적에 앞집에 상 빌려주었더니 폐기품을 만들어서 돌려주더군요.
자꾸 사 재이기 뭐해서 빌릴 수 있지만 깨끗이 쓰고 돌려주는 매너만 갖춘다면 뭐 빌려도 무난하지요.7. 교자상
'06.6.12 10:44 AM (221.138.xxx.131)정사각형 두개정도 사 놓으시면 두고두고 쓸모있어요,
저도 첨엔 집들이말고는 무슨 쓸일 있으랴 했지만,
애들이 크니까 생일잔치도 하고, 엄마들끼리 점심도 먹고
두루두루 쓸일이 많아요,,,8. 원글녀
'06.6.12 10:51 AM (222.119.xxx.226)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그릇, 교자상... 일단은 두가지다 구입을 해야겠네요..
시댁식구는 14명정도랑 어찌 한다 해도... 남편회사사람은 20명이상인데..
그릇고민이 심하게 되네요... 교자상은 인터넷으로 사도 될까요?9. 전
'06.6.12 11:24 AM (61.96.xxx.168)옆집에서 빌렸어요.
요즘 아파트 , 옆집이나 아래 윗집 하고도 별 왕래 없는 경우가 많던데 옆집 아주머니가 연배도 비슷하고 성격도 서글서글해서 서로 그릇도 빌려주고 상도 빌리고 했죠. 그런이을 빌미로 이웃과 가까와지는 계기도 되구요...10. ..
'06.6.12 1:24 PM (61.98.xxx.29)만약 빌리게 되면 잘 쓰셔야 해요
전 에 제가 친한 아랫집 빌려주엇는데요 한번도 안쓴상- 아이들이 포크로 다 찍어놔서 속상했어요
차라리 허름한거면 몰라도 새건 빌리기도 미안해요
또 한번은 노래하며 젓가락으로 두드렸는지 가에가 다 망가지고요
그릇은 좀 낫긴한데 깨지기 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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