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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가진걸 다 털어버려야 하는 나.......ㅠㅠ
돈을 가진 걸 써야 직성이 풀려요.
그래서 목돈을 가진적이 있었던 적은 거의 없지요
월급을 몇일 만에 다 쓴 적도 있고.. 반면 없을 땐 아예 안쓰구요
내 이런 성격을 스스로 잘 알아서 돈을 안가지고 다닙니다
되도록 통장에 넣어두려 마음을 다잡지만............
만원이 쓸 일 있어 만원을 찾으러 은행에 가면 만약을 생각하여 3만원을 찾아선
결국 그날 3만원 다 쓰는 식이예요.
전 외출을 싫어하는데 돈 쓰는게 싫어서가 그 이유.
사람들 만나서 술도 마시고 맛있는 밥도 먹고 영화도 보는데 그런데 돈쓰는게 아깝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갈수록 사람들 만나서 돈쓰는거 싫어지네요
그 돈으로 나를 위해 쓰자는게 제 생각인데요
나를 위한 책 옷 화장품 cd 뭐 이런거요.
수중에 돈이 있으면 뭔가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보면 다 필요할 것 같아요.......
오늘도 어느 사이트 가니까 영양제며 화장품 등등 장바구니에 정신없이 담고 보니 20만원이 훌쩍 넘었네요..
옷 욕심 그리 많지도 않지만
스타일 좋은 쇼핑몰을 보면 그 똑같은 것을 지마켓 가서 찾습니다.
어떨 땐 페이지 수가 50을 넘어갈때도 있지만 눈이 벌게져라 찾고 있고... 요즘 제 생활이 그런거예요
외출할데도 없으면서 자꾸 옷이며 가방 신발....사게되고 내 소비 습관이 한심해집니다
고치고 싶어요............
1. 적금
'06.6.11 9:43 AM (211.217.xxx.214)돈 모으실려면 적금을 드세요.
그리고 인터넷 쇼핑, 저도 처음에는 많이 해봤지만 물건 받게 되면 만족스러우시던가요? 전 거의 후회. 특히 옷 같은 것은 ......2. ㅎㅎ
'06.6.11 11:39 AM (221.139.xxx.126)돈이란게 내가 찾기 쉬운 통장에 들어가 있으면 아무리 아낄려고 해도 금방 쓰게 되도라구요. ㅎㅎ 저는 월급날 바로 적금통장으로 자동이체 시켜버렸어요. 신기한게요 예전엔 월급 다 써도 매번 모자랐는데 적금으로 뚝 떼어내고 남은돈만 가지고 써도 역시 모자라지만 그냥저냥 살아지네요. 저축은 쓰고 남은돈으로 하는게 아니라 쓰기 전에 하라는 말 정말 맞는 말인거 같아요 ^^
3. 실례지만
'06.6.11 1:32 PM (211.204.xxx.98)익명이니까 싫은 소리좀 할께요.
많이 한심해 보여요.
지난번 무슨 프로인지 홈쇼핑중독으로 온갖물건 다 사서 쟁여놓고 사용도 안하는 어떤 주부나오는 이야기 보니까 저런 여자만나 사는 남편이 가엾단 생각이 들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못봤지만 처방중 하나가 부업 같은것이라도 해서 돈을 좀 벌어봐라 뭐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것 같던데...
무조건 아끼거나 저축하거나 이러라는게 아니구요.
개인에게 돈을 규모있게 쓰는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죠. 주위에서 사네 못사네 하고 징징대는 친척들 보면 다들 그렇게 살거 다 사면서 그러는 경우가 많아서요.
능력없고 게으른 사람일수록 돈 쓰는거 무서워 하지 않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문제라 생각되시면 고치세요. 그걸 누가 고쳐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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