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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느지역 집값이 떨어졌나요?

부동산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06-06-10 14:25:15
어제 집보러 일산지역다녀왔어요...
억소리 나게 올랐더군요...

더 기다려야하는건지...이제 그만 사야하는건지...
밑에분도 같은 고민 올리셨는데...

신문에서 떨어진다고 하는데...
82님들 좀 알려주세요...
어느지역 집값이 떨어진건지...

물론 한거번에 폭락할수는 없고 서서리 거품이 빠지겠지만...정말 서서히라고 빠지고 있는건지...

2개월전에 집 못산거 땅을 치고 후회중이에요...ㅠㅠ
IP : 211.179.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칠전 신문에
    '06.6.10 2:35 PM (168.126.xxx.248)

    요새 일산이 미친듯이 오르고 있다고 그러더군요.

    우리가 소위 정부의 부동산 전문가라는 사람들한테 얼마나 속아왔습니까?

    어떨때 보면 동네 아줌마보다도 더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 2. 일산..
    '06.6.10 3:08 PM (163.152.xxx.46)

    담합해서 그럴겁니다.
    아파트 부녀회에서 단지마다 동마다 아파트 값 올리자고 담합하는 안내문 올렸더군요.
    결과 매수는 줄어들고 호가는 올라가고 그렇다네요.

  • 3. 일산 살아요.
    '06.6.10 4:41 PM (125.177.xxx.66)

    큰 평수는 정말 많이 올랐어요.제가 올초에 32평에서 48평 정도로 평수 갈아탈려고하다가
    몸도 안 좋고 해서 몇달 기다렸다 이사가자 했더니 저희집 32평 일억 오를때 갈려던 48평 3억 오르더군요.제가 사는 단지는 32평이 최고평수라 담합 그런거 모르겠구요.
    일단 반상회도 일년에 한두번 할까 말까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32평 이상 평수가 미친듯이 올라가서
    저희 동네만 해도 저희집과 5평 차이로 37평 집값이 2억이상 차이나니 이게 뭔일인지 모르겠어요.
    5평 차이로 그래도 37평 방 네칸이라고 몇달새 2억이상 오르니 반상회니 담합이니
    알지도 못하는 32평 아파트 단지도 5평 차이로 37평 반값은 말이 안된다며
    일억 올랐죠.
    지금 32평 살면서 올해초보다 일억 올랐지만 하나도 기쁘지 않아요.
    소형평수 많이 짓기로 계획한 정부 계획때문에 대형평수만 미친듯이 올라서
    32평 이하 사는 사람들 집 옮겨가지도 못해요.32평 이하 살고 있는 친구들끼리 만나면
    정부도 밉고 대형평수 사는 사람들도 밉고 다 밉답니다.

    그래도 일단 일산은 교육과 경의선때문에 오른걸로 알고 있어요.
    제가 일산 학원가에 살고 있는데 특목고 많이 가면서 학원가로 몰려드는데 마침 학원가가
    내년 경의선 개통까지 끼고 있어서 여기서 불붙어 온 동네 방네 번져간거거든요.
    저는 요지에 살지만 하나도 기쁘지 않습니다.
    작년엔 32평 팔아 2억 더주면 갔던 48평 지금은 5억 더줘야 갈까말깝니다.
    일산 담합 얘기 많이 하시는데 저희 같은 32평 이하 사는 사람들은
    그런거 듣도 보지도 못했어요..대형 평수 사시는 분들 정말 담합하셨는지 궁금합니다.ㅠㅠ

  • 4. 그리고 중동은
    '06.6.10 4:45 PM (125.177.xxx.66)

    이어서 말씀드리자면 일산 대형평수 너무 올라서 방 한칸 더 필요한 저
    지난달 초에 중동 집값이 아직은 덜 오른거 같아 저희집 팔아 중동 48평으로 옮겨가볼까하고
    갔었는데 거기 부동산 말이 중동은 7호선 개통이란 호재도 있지만 일단 들어와서 살려고하는
    유동인구수가 한정되어 있어 살려는 사람들은 한정되어있는데
    다들 분당 일산 오른다고 집값 담합하는 중이라 거래는 정말 안되는데 집값 올랐답니다.

  • 5. 일산은
    '06.6.10 5:08 PM (58.225.xxx.159)

    호재가 있다면서요
    경의선 연장과 옛날 기차역이 다시 되살아나서 시내까지 얼마 안걸린대요
    사실 일산에서 시내 출퇴근 너무 힘들었다잖아요

  • 6. 참으세요
    '06.6.10 5:45 PM (220.88.xxx.171)

    저는 청담동에 32평 집을 가지고 있어요.
    내 놓은 지 한 달 되는데 아직 보러 오는 사람도 없어요.
    차라리 무리를 해서 강남에 집을 사지 호가만 오르고 거래가 없는 지역은 좀 위험하죠.
    집 팔려는 사람처럼 해서 부동산에 전화 한 번 해 보셔요.
    사는 입장과 파는 입장을 정리해서 결정하세요

  • 7. 일산
    '06.6.10 7:49 PM (211.173.xxx.18)

    일산에 작은집이 있는데 후곡중 가장 비싼 동 사는데요,
    작년부터 억억 뛰었지만 요즘 아주 억억씩 오른다고 합니다.
    30평대 이하는 잘 안오르구요.
    일산도 일산이지만 우리나라 집값 정말 문제 많습니다.
    저희집(잠실)도 많이 오르긴 했지만 부동산 정말 문제 많습니다.
    집값을 잡긴잡아야 할텐데 집값 떨어지면 경제가 흔들리니....
    참 윗대기리님들 뭐했나 모르겠네요.

  • 8. 일산....
    '06.6.10 10:55 PM (58.73.xxx.71)

    일산 강선마을 대형 평수 사는데요, 매달 하는 반상회에 꼬박꼬박 나가지만 집값 담합 얘기는 전혀...
    부녀회 아파트값 담합 공고도 본 적 없구요.

    일산 오르는 건 아무래도 경의선 복선화나 제 2 자유로 건설로 서울 나가기가 수월해진다는 거,
    파주에 LG필립스 들어오면 그 수요가 있어서 오른다는 것 같던데요.

  • 9. 저도
    '06.6.10 11:34 PM (59.7.xxx.62)

    일산 살지만...집값담합이야기는 금시초믄인데요...도데체 어디서 하는 건지...궁금합니다요...게다가 울 단지는 요즘 자고 일어나면 이사 아니면 인테리어 공사가 있습니다...

  • 10.
    '06.6.10 11:58 PM (220.121.xxx.29)

    일산 대형평수 값올리기 시작한 분들이 파주 필립스 임원들이란 얘기들은적 있어요.. 경제력이 되시니까 좀 올려도 사고 ... 그게 시작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일산은 그동안 너무 저평가 되어 있던 것이 따라 올라주는거 같습니다. 경의선 호재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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