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택시 기사 정말 짜증나네요.

taxi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06-06-10 11:56:35
어제 아이를 직접 유치원으로 데리러 갈려고 택시를 탔어요.
평소 기본요금이면 가는거리라 여유있게 나간다고 20분 전에 택시를 잡았네요.
유치원으로 가는길이 2가지인데 빠른길을 지나서 막히는길로 빙~ 둘러 가시더라구요.
잘 모르셨나보다...하고 참았는데 금요일에다 막히는길로 가신데다 신호가 바뀌어도
택시특유의 날렵함는 온데간데 없이 끼어드는차 다 끼워주시고 어떻하면 신호에라도 걸려서
시간을 더 끌려고 하시는지  저 뒷자석에 앉아서.. 애 마칠시간은 다됐지...
서서히 열이 받기 시작 하더라구요..
결국 기본요금 거리 4400원 나왔어요.
금욜 막히는 시간에 택시탄 내가 잘못이지..라고 생각하며 만원을 건넸어요.
잔돈 내주는것도 엄창 시간을 끌더니 5500원 내주시네요.
참나..100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 그런식으로 100원을 덜 받으니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물론 모든 택시기사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이런기사 만날때마다 열받아요.




IP : 211.205.xxx.1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6.6.10 12:04 PM (222.239.xxx.118)

    싫죠...그런 기사분. 옛날엔 안그랬는데 하도 당하다보니.아줌마도 되었고 ㅎㅎ
    그래서 전 탈때마다 급한척해요....정말 급할땐 말로 급하다고 하지만
    별로 급하지 않을땐.급한척 부산스럽게 핸폰보고 .밀리면 한숨쉬고 ㅋㅋ.
    그럼 알아서들 가더라구요.

  • 2. 짱나죠
    '06.6.10 12:31 PM (59.7.xxx.239)

    그런 기사분 걸리믄...
    전 길을 잘못 아니 돌아가는것 같으면 미리 이야기합니다
    목적지는 어디어디를 통해서 가는게 더 좋지 않냐고?^^
    근데 그분 너무 하셨다~~기본요금이 4400까지 나오다니..
    잔돈을 임의로 짤라서 계산하시는분들 정말 정말 짱나여~~~~~~~
    울 남편 아주 옛날 50단위하던시절 매번 그러는통에
    그날은 날 잡아 싸웠어요
    아무리 작은돈이라해도 본인임의로 안 거슬러주는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 3. 엥?
    '06.6.10 1:09 PM (222.234.xxx.161)

    제가 만난 아저씨는 순간 잘못 생각하셨는지 돌아가는 길로 들어서신 거예요.
    저는 골목길이길래 이쪽에 내가 모르는 지름길이 있나 했더니 돌아가는 길이더라구요.
    아저씨가 죄송하다고 천원 빼 주시던데..

    거스름돈 덜 거슬러 주시는 분은 처음 들어보네요.. 거참..
    제가 겪은 싫은 택시기사분은..
    계획적으로 막판에 늦장을 부리면서 미터기 백원 더 올라가는 거 보고 세우시는 분은 자주 봤어요.. 말하기는 뭐하고 괜히 기분은 나빠지구요.
    저는 왠만하면 그냥 아파트 앞에서 내리는데 짐 많은 날이나 너무 피곤한 날은 들어가주십사 부탁드리는데 아파트 앞 주차장이 중앙부분에 주차하는 곳 있고 가장자리로 둥그렇게 돌아나갈 수 있는 보통의 주차장 스타일이라 아파트 현관으로 가는 길이 짧은 길, 약간 도는 길 두 개 있잖아요.
    당연히 짧은 길로 가달라고 했더니 얼마라도 더 받고 싶으셨는지 왜 이리로 돌라고 하냐, 저쪽으로 돌았어야 한다고 화내시더라구요. 그래봐야 차이는 오십미터도 안 되는 것을.

  • 4. 맞아요..
    '06.6.10 1:33 PM (211.173.xxx.130)

    그런 택시기사분 많습니다.
    회사가 어중간한 위치에 있어서 아침에 택시 자주 이용하는데 진짜 차가지고 다니고 싶은 유혹 생기게 합니다. 어찌나 짜증나게 운전하는 분이 많으신지...
    내차 타고 다닐때 보면 이리저리 틈만 나면 끼어들고 아무데서나 서고 하던 날렵한 택시가 나만 타면 아주 세월아 네월아 입니다.
    물론 다 그렇진 않겠지만 십중팔구는 그렇더란 말이죠.
    아무리 하루 채워야 하는 돈이 있대지만 좀 화날때가 더러 있죠.
    바쁘다고 하면 자기일처럼 쌩~ 가주시는 분도 가끔 있구요...

  • 5. 저는요
    '06.6.10 1:45 PM (203.251.xxx.172)

    울 동네 심야택시 기본료가 2400원이거든요~ 밤길 걷는게 좀 그래서 택시 자주 타는데...3000원 내면 500원 거슬러 주십니다. 1정말 당연하게요~ 2500원 내면 그냥 내려야하는 분위기~ 처음엔 황당했는데 10번이면 5번정도가 -_-; 그러니 저도 이젠 그렬러니 하지요... 택시비도 비싼 경기도 동네...낮엔 기본료가 2000원인데 5년전에도 그 금액이랍니다. ㅠㅡㅠ

  • 6. 윗분
    '06.6.10 2:28 PM (58.140.xxx.17)

    100원짜리 잔뜩 준비해가지고 다니시다가 반드시 2,400원 정확하게 맞추어 계산하세요..
    그동네 아저씨들은 다 기본요금이 아예 2,500원인가부다~~하고 사시겠네요... 참나

  • 7. 요새 택시는
    '06.6.10 3:17 PM (163.152.xxx.46)

    거리 싸움이 아니라 시간싸움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3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