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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이 안빠질까요

궁금이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06-06-09 16:48:25
애기 밥주면서 저도 한술떠서 아침점심을 먹구요..
저녁이야 신랑이랑 적당히 잘 먹고 있구요..
먹는거 많이 먹는다고 생각되진 않거든요
그리고 애기 늘 유모차에 태워서 마트며..문화센터며..짐보리며..정말 열심히 다니는데
다니는 거리도 이 땡볕에 30~40분정도
이정도면 저 많이 걷고 운동많이하는거 아닌가요??
근데..근데..대체 왜왜왜
살이 안빠질까요..흠..
허벅지며 힙이며..종아리까지 굵어지는 모냥이에요..
대체 왜이러는지..제가 대체 어째야 살이 빠질지..알려주세요..궁금해요..쩝
IP : 220.79.xxx.2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
    '06.6.9 4:56 PM (219.255.xxx.120)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수년전에 밤 9시쯤 워킹했답니다.
    저녁은 일찍 먹구요.
    워킹시간은 1시간 이상이었어요. 보통 1시간-1시간30분 정도..
    집에서 샤워하고 이후로 물 한모금 안마시고 버텼어요. 그 더운 여름날..-.-
    그렇게 한 달 하니까 2kg빠졌는데 남들은 5kg넘게 빠진거 같다고 하더만요.
    아.. 시간은 1시간 이지만 무척 빨리 걸어서 거리상으로 꽤 되었떤거 같아요.
    후유증은 말씀하신대로 종아리가 굵어진다는 점..
    허벅지랑 힙, 배 이런데는 많이 빠졌는데요..

    운동량을 쫌 늘려보세요.
    운동후에 종아리는 풀어주셔야 하구요.
    저도 얼마전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땁니다. 10일쯤 되었구요.
    우리 화이팅해요..ㅎㅎ

  • 2. ^^;
    '06.6.9 4:58 PM (220.94.xxx.121)

    ㅋㄷㅋㄷ~ 저두 오늘 뜨거운 햇살을 맞으면 땀을 뻘뻘 흘려가며 아이를 안고 가면서 아이한테 " 나는 유모차도 안 끌고 다니고 매일 이렇게 널 안고 병원이며 백화점이며 짐보리며 다니는데 왜 살이 안 빠지냐?"하며 아이에게 푸념을 했습니다 제 마음을 알리없는 울 딸은 좋다고 웃네요 에구~

  • 3. ^^
    '06.6.9 5:21 PM (203.227.xxx.105)

    그냥 집안일 하는 건 아무런 운동이 안된답니다. (헬스클럽 아저씨 말씀~ ^^)
    제가 요새 운동 다니는데 정말 땀나게 30분 걸어봐야 150칼로리 소비하기 힘들더군요.
    경험님 말씀처럼 살 뺄 목적이라면 독한 맘 먹고 매일매일 1시간 이상 빠르게 걸어야 할겁니다.
    (사실 시내에서 유모차 몰면서는 빨리 걷기 힘들죠.)
    그리고 입이 심심할때마다 지난 일주일동안 간식을 뭐뭐 드셨는지 공곰히 생각해보세요. ^^
    네네... 얼른 살이 쏙 빠지길 바랍니다~

  • 4. 이렇게..
    '06.6.9 5:21 PM (222.118.xxx.237)

    전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껏 체중이 같은 30대 중반 마른 체질인데요.

    음식을 대단히 싱겁게 먹어요.
    잠을 충분히(과다하게^^) 자요.
    아침을 꼭! 반드시! 먹어요.
    웬만하면 끼니를 거르지 않아요.(꼭 밥이 아니더라도..)
    특별한 경우 아니면 과식은 사절(소화가 잘 안 되서리..)
    항상 생각하고 연구(?)하는 생활방식...(머리 굴리는 에너지 소모량이 크다는..)

  • 5. 위에
    '06.6.9 5:28 PM (59.5.xxx.131)

    ^^님 말씀이 맞아요.
    제가 헬스를 2년 넘게 상당히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암튼 지금까지의 제 경험상으로 보면,
    그냥 소소하게 움직이는 일상의 움직임들은, 스스로는 아무리 많이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사실 그게 이미 있는 살을 뺄 정도의 칼로리 소모는 안 됩니다.
    그리고 먹는 양도, 생각보다 많을 수 있으므로, 확실히 체크를 하셔야 하구요.
    근데, 진짜 별로 안 먹더라도, 암튼 그냥 일상 생활에서 많이 움직이는 정도로는,
    아마 그날 그날 먹은 모든 칼로리를 소비하는 정도는 될지 모르지만,
    기존의 살을 빼는 목적으로는 부족하고, 살을 빼려면 무모건 일정시간 일정 강도 이상으로
    꾸준히 3개월 이상을 해야, 서서히 효과가 나옵니다.
    헬스는 길고도 외로운 자기와의 싸움이지만, 제 생각에 살을 빼는데는 이것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헬스시 여러 규칙?? 주의사항??을 잘 지키구요.

  • 6. 아웅
    '06.6.9 5:35 PM (58.143.xxx.197)

    운동다운 운동을 해야 빠지는건 맞는데 애기 어리면 헬스고 뭐고 할수가 없죠 ...
    남푠이 일찍 퇴근해서 최대한 협조해 준다면 모를까 ....
    저녁을 6시 아님 7시전에 적은 양을 드시면 좀 빠질거에요

  • 7. 유모차 끌고
    '06.6.9 5:47 PM (61.100.xxx.169)

    백날 아파트 돌아다녀봤자 살이 안빠지던데요.
    운동과 산책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일단 심장이 쿵쿵 뛸 정도로 빠르게 걸어야 효과가 있데요. 그래서 파워워킹이라고 하죠...

    이렇게 했더니 그렇게 요지부동이던 몸무게가 한달에 3키로 쫘악 빠졌는데
    남들은 엄청 날씬해졌다고 하더라구요.

    유모차 밀지 마시고 제대로된 운동을 1시간이상...(이건 자기 몸무게 유지정도)
    1시간 30분이상(이 정도해야 살빠지는 소리가 들려요.특히 아줌마들은요)
    뛰는것보다 쬐금 느리게 한다 싶을 정도로 빠르게 걸으세요.

    그래야...빠집니다..

  • 8. 전..
    '06.6.9 6:55 PM (221.163.xxx.251)

    유모차끌고 다니면서 운동했어요..
    그런데 천천히 쇼핑다니시며 걸어다니시는건 살 안 빠져요..
    한번 운동하실때 쉬지말고 적어도 30분이상 걸으셔야하구요..
    약간 숨이 차다 싶을정도로 빨리 걸으셔야해요..
    전 유모차끌고 하루에 두시간씩 걷고..새벽에 헬스다니고해서 세달동안 10킬로뺀적있거든요..
    무엇보다 밥량 줄이셔야해요..

  • 9. 오늘아침
    '06.6.9 11:31 PM (61.102.xxx.198)

    어떤프로에선가 그러더군요..
    옛날사람들처럼 삼시세끼내지는 더 열량많은거 먹으면서 옛날사람들처럼 움직임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옛날사람들은 차타고다닐일이 없는데다가 일도많이했으니 그렇지만
    요즘은 그렇냐고..
    그러면서 두가지중 선택하라더군요.
    옛날사람들처럼 움직임을 갖던지..그걸못하겠으면 먹는걸 줄이라고 ㅡ.ㅡ;;

  • 10. ...
    '06.6.9 11:50 PM (211.61.xxx.206)

    하루에 먹은 양을 꼼꼼하게 적어 보세요, 식사일기를 쓰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고 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소식과 하루 1시간 이상의 운동, 저녁 6시 이후의 금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운동 하셔도 6시 이후에 저녁식사 하시면 살 더디 빠져요, 6시 이후에 꼭 식사를 해야 한다면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시고 야채나 과일(참외 제외) 위주로 드세요, 과일도 수박이나 토마토처럼 칼로리 낮은 게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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