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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06-06-09 14:47:06
물론 저야 강북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압구정동을 비롯하여..
올림픽대로변이나 강변북로변에 있는 아파트..
남편은 자꾸 한강변을 선호하는데..
전 시끄럽구..먼지도 많을 것같아 꺼려집니다.

베란다문 열어놓으면 먼지랑 소음 어느정도인지...궁금해요
어떤분들은 한강물이 먼지를 잡아줘서 괜찮다고도 하는데..
제 상식적으로 수긍은 안가서요~

IP : 59.187.xxx.1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9 3:01 PM (61.98.xxx.29)

    안쪽은 괜찮은데 대로변은 전망은 좋지만 소음 먼지는 당연히 많지요
    한강물이 먼지를 잡아줘요?바로 앞에서 배기 가스랑 들어오는데 얼마나 잡아주려나...

  • 2. 돈이 없어 못살지
    '06.6.9 3:20 PM (203.130.xxx.46)

    다들 선호하는곳 아닌가요?
    적은평수도 기본이 십억대인데.....
    저야 꿈도 못꾸네요

  • 3. 별로..
    '06.6.9 3:27 PM (58.141.xxx.131)

    저라면 조망권이 좀 안 좋아도, 소음이 없는 곳을 택하겠어요.. 지금 집 옆으로 그리 교통량 많지 않은 6차선 도로가 있는데요.. 문 닫아놓으면 괜찮은데, 도로쪽 방은 여름에도 문을 열어놓고 잘 수가 없어요. 자동차 소리 폭주족 오토바이 소리까지 넘 시끄럽거든요.. 전 그래서 다음 아파트는 무조건 아파트 사이에 폭 파 묻혀 있는 동으로 가려구요...

  • 4. **
    '06.6.9 3:32 PM (203.229.xxx.118)

    금호동에 대우아파트 같은 건 어떨까요? 지금 한창 짓고 있는 푸르지오 말고 2000년쯤에 입주한 걸로 아는데. 이 아파트 같은 경우는 일부 동에서는 한강 조망이 뛰어난데, 바로 앞에 조그만 동산 같은 것이 있어서 도로와 바로 마주보지 않아 소음이 별로 없을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집을 잠깐 보러갔었는데, 거실에서 동산과 한강이 바로 조망되니 정말 좋긴 하더군요. 그런데 아무래도 한강변이다보니 좀 비싸기도 하고, 언덕배기여서 교통이 좋지 않은 면도 있고 단점도 있어요.

  • 5. 강북은
    '06.6.9 3:36 PM (222.108.xxx.92)

    그래도 남향이라 좀 낫구요. 강남은 북향이라 별로여요.
    그리고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워요.(북향의 경우.) 소음, 먼지는 꼭 강변이 아니라 차길 변에 있는 곳은 다 그럴겁니다.

  • 6. 제가 살아요
    '06.6.9 3:39 PM (211.253.xxx.130)

    제가 거기 사는데요.
    한강조망은 강북쪽이 훨 낫습니다. 시끄럽습니다. 도로에 소음방어벽이 있지만 별 도움 안되고요,
    저희집은 확장한 베란다에 이중창인데 창문 닫으면 잘 모르지만 초여름 더울때 문 오래 못엽니다.
    먼지 많이 들어오고, 차 소리 시끄러워서요.
    그런데 한번 열어보면 바람이 엄청 시원하게 많이 들어오거덩요. 하루한번정도 환기시킬 목적으론
    왔답니다.
    한강 조망까지 원하시면 최소 7층 이상은 되어야 하고요. 7층부터는 비쌉니다. -_-;;
    저희는 집보러왔다가 한강조망보고 맛이가서 샀는데요. 뭐...그럭저럭 살만합니다.
    소음도 이중창이면 별로 안들리고, 만약 베란다 확장 안하셨다면 소음문제는 별 걱정 없으실듯 해요.
    단, 열었을경우엔 십오분이상 참기 힘듭니다.
    그리고 먼지는 잘 모르겠어요. 오래 열어두지 않으니까요. 어차피 하루 한번이상 청소하시면 여느집이나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요...조망 프리미엄이 있긴 하지만...조망을 아주 강력히 원하시는 분 아니라면 굳이 강변
    아파트를 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생각같아선 한강 바라보며 차 한잔하며 분위기 낼것 같지만 살다보니 그럴일 별로(아니 거의) 없더
    군요. 애들 치닥거리, 남편 치닥거리 하다보면 어느새 잘시간이고요..
    정말 1년에 한두번, 자다가 깨어 강변도로 쳐다보면 자동차 불빛과 아파트 불빛이 멋져보이긴
    합니다만, 내일을 위해 빨리 주무셔야지 그거 쳐다보고 있으시게요?
    아참. 그리고 강변에 사는 사람들이 우울증이 많다고 하대요. (전 아직 그수준은 아니지만..)
    강물이 사람을 빨아들인다고 해요. -_-;;

  • 7. 아파트
    '06.6.9 3:59 PM (58.143.xxx.197)

    지인의 한강조망이 되는 아파트 여러번 가보니까요 ,
    사실 저는 한강조망에 별로 매력을 못느껴서 그런지 별로라 생각하거든요
    아파트만 빽빽한거보단 나으려나요 ....?
    집에서 조금 걸어가면 한강 고수부지인데 것도 잘 안가게 되고 , 항상 한강 가까이 살아서 그런가 ...
    강 조망이 되는게 그리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

  • 8. ..
    '06.6.9 4:13 PM (211.41.xxx.208)

    한강 조망 보다는 조용하고 맘대로 문 열어 둘 수 있는 그런 곳이 더 좋을꺼 같아요.
    전 조망권은 아니고 인근에 사는데 한강 인근에 살면
    한강공원이 저의 운동장이 될 줄 알았으나
    1년에 몇번 안가게 되더라 이거지요.

  • 9. 저 역시
    '06.6.9 4:24 PM (211.51.xxx.10)

    한강이 보이는 곳에 살아봤는데요. 복도식 아파트였는데 문을 열어 놓는 것은 정말 윗분 말씀대로 10분 이상 열면 한계가 오지요. 먼지 물론 많구요.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사실 문을 열어놔야 하는 계절엔 소음때문에 정말 힘들지요. 그리고 막상 살면 한강 절대 안보입니다. 일년에 몇 번 아, 저기 한강이 있었구나 하고 느낄 정도지요. 지금은 한강이 안보이는 다른 곳으로 이사가 소음없이 정말 평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금호동 대우 정도는 아마 소음이 안들릴거예요. 근데 남쪽의 한강변 아파트는 정말 환경적으로 열악한 거 같아요.

  • 10. 저희집도
    '06.6.9 4:30 PM (61.74.xxx.176)

    한강 조망권이라 해야하나요?.. 집 뒤에 무슨 천이 지나가는 곳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 인데요. 첨에 이사왔을 땐 그전에 살던 집이 분당 아파트 촌에서 온지라 전망이 좋은 것 같았는데 지금은 살다보니 잘 모르곘습니다욤... 참 근데 소음문제는 위로 올라갈 수록 심하다면서요? 저희 집은 7층인데 그닥 소음.. 있긴 하지만 그러려니 할 수준은 되는데 반상회 때 가보면 윗층 사시는 분들은 여름에 문을 절대루 못 열어 놓는다고 하시던데...7층이 그나마 전망도 있고 소음도 왠만하고 그런것 같아요.

  • 11. ^^
    '06.6.9 4:33 PM (211.192.xxx.185)

    올림픽대로변에 있는 아파트에 살아요.
    제 생각에도 바로 근접해있는 동은 소음이 좀 있을것 같아요.
    언젠가 뉴스에 한번 나왔었는데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소음이 커진다고 하더라구요.
    전에 살았던 아파트가 젤 앞동이었는데 차량통행이 그리 많지 않은 도로임에도
    여름에 문열어놓으면 TV볼륨을 많이 높여야했어요. 이것도 은근 스트레스였답니다.
    지금은 가운데 폭 파묻힌 동이고, 동사이로 한강이 조금은 보여요.
    주말에 집에 있음 정말 너무너무 조용하고 좋아요.
    그래서 조망권보단 조용한거에 한표던집니다.
    하지만 젤 좋은건 가운데 폭 파묻혀 있으면서 한강이 훤하게 보이는 곳이겠죠.^^

  • 12. ^^
    '06.6.9 4:36 PM (211.192.xxx.185)

    오잉 쓰고보니 원글님이랑 같은 닉넴으로 표시했네요.
    전 원글쓴이가 아닙니다용~ 죄송~~~

  • 13. ㅎㅎ
    '06.6.9 5:05 PM (222.112.xxx.172)

    한강조망 짱 멋진 올림픽 대로변 바로 옆동 고층 살다...지금 . 푹파묻힌곳으로 조용한곳 찾아찾아 왔네여~애 태어나고 키우다 보니. 한강조망이 어쩐지 바라볼 시간도 없고..--여름철, 소음.. 참기힘들고~~.낮- 밤 차소리. 윙..윙..하는 머랄까,붕떠서 사는 기분이랄까??? .. 전 지금 조용한곳이 훨씬좋아여..

  • 14. 경험자
    '06.6.9 6:07 PM (222.234.xxx.71)

    저도 결혼 전에 한강 보이는 올림픽도로변 아파트에 산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직장 다니느라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지만 소음공해 (굉음수준) 땜에
    절대로 창문 안 열어 놓았습니다.
    소음공해는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얼마나 무시무시한 건지 상상이 잘 안 됩니다.
    시끄럽다는 단순한 말로 표현이 안 되고 24시간 윙윙거리는 소리가 골을 뒤흔들어놓는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찻소리가 그렇게 시끄럽단 얘기는 눈에 보이는 안 보이는 먼지 또한 어마어마하단 말입니다.
    전 그래서 그 후 집 고를 때 첫째도 둘째도 조용한 집이 조건었어요.
    저희 형님은 제가 그렇게 알려드렸는데도 분당 정*대로변 모 주상복합아파트로 이사가더니
    정확히 6개월만에 다시 이사나오시더군요.
    그리고 나선 요즘은 저랑 같은 주장 하시죠.
    아무리 전망 좋고 비싼 집이라도 시끄런 데선 절대로 몬살아,,,라구요,,,,

  • 15. ^^
    '06.6.10 12:58 PM (59.187.xxx.108)

    정치는 모르겠고
    피부 좋다는 글에
    왜이리 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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