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패브릭으로 벽 도배하면 비위생적이지 않나요?

걱정도팔자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06-06-09 13:39:33
커튼처럼 빨수도 없으니
먼지도 앉고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 등....
그리고 대부분 꽃무늬로 하니 자칫하다간 무당집같다는 소리 듣기 십상이죠
제 친구네집...
거실과 현관을 서로 다른 꽃무늬로 바르더니
쇼파도 커다란 꽃무늬!
게다가 현관에 비즈발이라고 구슬을 주렁주렁,
거실 등엔 조화를 화환처럼 칭칭 감아놓고
냉장고, 전자렌지, 의자, 에어콘,
거의 모든 살림살이를
꽃무늬에 레이스로 감싸놓고 사는걸 보고
나만 꽃무늬 안좋아하는건가...생각해봤답니다
IP : 202.30.xxx.2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
    '06.6.9 1:46 PM (59.23.xxx.238)

    저도 이런저런 얘기땜에 고민하다가 걍 저질렀는데요.
    넓은 면적이 아니라 포인트로 한면하는건 괜찮을듯해요.
    싼 가격으로 기분전환도 하고,또 딱풀이랑 시침핀으로만 붙이면 다시 쉽게 바꿀 수 있거든요.
    그치만 아무래도 일반벽지보다 먼지 많이 타는건 어쩔 수 없겠죠.
    진드기는 굳이 패브릭벽이 아니라도 집안 어디서나 서식가능하니깐요,너무 예민할 필요없을듯.
    패브릭벽이 문제가 아니라 침대매트리스,침구,소파,쿠션,커텐까지..다 가능성있죠.
    그리고 꽃무늬라도...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색상이 밝은것만 아니면 이뻐요.
    디자인이나 색상을 잘 고르시면,무당집같단 소린 안들으실꺼에요.

    저도 먼지땜에 좀 고민했는데,작은 한면만 살짝 해놓으니..포인트되고 정말 이뻤어요.

  • 2. ...
    '06.6.9 1:47 PM (125.241.xxx.2)

    잘 해 놓으면 예쁘긴 하던데요.

  • 3. 어여쁜
    '06.6.9 1:49 PM (222.96.xxx.237)

    제가 살돋에 글 올리고 나니 이런 질문이 올라와서 좀 민망하네요.
    패브릭 시침핀으로만 하면 떼기도 쉽고 빨 수도 있답니다.딱풀로 해도 물스프레이하면 떨어지고..
    먼지나 진드기는 눈에 보이진 않지만 있겠죠.아무래도 천이니깐..
    그래서 아기 있는 집은 별로 좋지 않다고 하네요.
    패턴이 꼭 꽃무늬만 있는게 아니라 스트라이프,도트,그냥 민자도 있답니다.그건 각자 취향이고
    어차피 포인트 벽지니깐 무당집 같진 않아요.-_- 꼭 한면만 하는게 낫죠.
    제 개인적으로는 밋밋한 벽보다는 쉽게 떼낼 수 있고 기분 전환용으로는 패브릭 도배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 4. 꽃무늬
    '06.6.9 1:49 PM (125.181.xxx.221)

    때문에 무당집같다면..
    꽃무늬 벽지도 안되는거잖아요....
    색상선택을 잘하셔야겠죠... 원글님도..자칫하다간 <-- 이란 글을 써 넣으셨으니...
    암튼 그런 삘이 안나게 잘하시면 이쁘겠죠?

  • 5. 어여쁜
    '06.6.9 1:50 PM (222.96.xxx.237)

    참..전 무당집에 가본 적이 없어 어찌 생긴지 모르겠지만 딴 사람들도 우리집에 와서
    무당집 같다고 생각했을라나..허허.

  • 6. 걱정도팔자
    '06.6.9 1:50 PM (202.30.xxx.28)

    사실 나 혼자 사는 집이 아니고 남자인 남편도 사는 집인데
    너무 여성취향으로 인테리어 해놓으면 남편이 싫어하진 않나요?

  • 7.
    '06.6.9 1:51 PM (211.224.xxx.120)

    그러니까 꽃무늬 천 정말 산만하죠. 깔끔한 집에 어울리는것 같아요.
    오늘 ebs 살림의 여왕에 보니까 패브릭에 대한 저의 선입견을
    완전 바꾸어 놓더군요.

    주부가 재주가 있어서 집을 꾸며놨는데,, 방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전혀 따로노는것 같지 않고, 다르면서도 통일감 있고, 밝고 화사하고 귀엽게 꾸며 놨더라구요.
    어떻게 해놓느냐가 문제인거 같아요

  • 8. 꽃무늬
    '06.6.9 1:52 PM (125.181.xxx.221)

    지금 프랑스이신 거죠?
    몸은 다 회복되셨나 모르겠네요... 늘 건강관리 잘 하셔야지...하고픈 공부도 일도 하실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걷는 건..참 즐거운 일이지요.... 걷고 책보고.... 행복한 일상이세요.

  • 9. 걱정도팔자
    '06.6.9 1:53 PM (202.30.xxx.28)

    물론 우아하게 잘 해놓으신 집도 인터넷으로 많이 봤습니다^^

  • 10. 그래도
    '06.6.9 1:53 PM (222.107.xxx.63)

    저 그래도 이번에 이사하면
    꼭 한번 해보려구요
    지금은 단칸방이라 꾸미고 자시고 할 벽도 없지만
    이사가면 값싸게 효과얻을 수 있을거같아
    벼르고 있습니다

  • 11.
    '06.6.9 1:54 PM (211.224.xxx.120)

    그분 ebs살림의 여왕을 보셨나 보네요.
    요새 등(전등)에 꽃(조화) 달아 놓는게 유행인가봐요.

  • 12. 각자취향
    '06.6.9 1:59 PM (211.192.xxx.185)

    전 성격상 아기자기 꾸미는걸 못하고,
    또 부지런하지 못해 관리할 능력이 안돼서!!!
    하고싶어도 못합니다.
    그래서 청소하기도 쉽게 대부분 수납해버리고 가구도 최소한만~
    남편한텐 여백의 미가 최고야~ 라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그렇게 해놓고 사는 사람들 부럽더라구요.
    그게 보통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잖아요.
    그냥 친구분 취향이 그런거니 존중해주세요.

  • 13. 걱정도팔자
    '06.6.9 2:03 PM (202.30.xxx.28)

    생각해보니 그 친구는 우리집 보고 시베리아같이 삭막하다고 했겠군요ㅋㅋ

  • 14. 각자취향
    '06.6.9 2:06 PM (211.192.xxx.185)

    ㅋㅋㅋ 저희집도 시베리아 벌판이예요.
    근데 청소하기엔 짱이죠!!!ㅎㅎㅎ

  • 15. ...
    '06.6.9 2:28 PM (221.139.xxx.222)

    윗분들 말씀대로 그냥 각자의 취향인것 같은데요...
    진드기 문제도 있긴 하지만...
    저도 꽃무늬 이런거 좋아 해서 패브릭 해 뒀는데요..
    저랑 취향이 비슷한 사람은 너무 이쁘다고 하지만...
    어른들은 왜 굳이 천을 벽에다가 붙이고 그러냐고.. 한소리씩 다 하시긴 하셨어요..
    근데 제 눈엔 그래도 비포 애프터가 확실해 보여서 해 뒀어요..^^

  • 16.
    '06.6.9 3:18 PM (222.101.xxx.54)

    청소는 페브리즈나 데톨스프레이 뿌리면 안될까요? 너무 이뻐요...

  • 17. ..
    '06.6.9 3:35 PM (211.176.xxx.250)

    먼지가 좀 심해서 알레르기 있는 아이들한텐 좀 안좋다 들었어요..
    그래도 역시 쉽게 집안 분위기 바꿀수 있는 아이템이고.. 벽하나 정도는 해보고 싶더라구요...
    뭐 어때요.. 전 그렇게 해놓고 꾸민 집 보면..열심히 사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다시 보이더라구요..

  • 18. ..
    '06.6.9 5:08 PM (211.179.xxx.9)

    패블릭 벽은 매일 청소할 때 슬슬 빗자루로 한번 쓸어주면 먼지, 진드기 걱정 없습니다.
    설마 패블릭을 벽에 붙일 정도로 바지런한 분들이
    청소를 연중행사나 월중 행사로 하시지는 않으시겠죠?

  • 19. 어휴
    '06.6.9 8:00 PM (221.168.xxx.123)

    바로 위 ...님, 인격 드러납니다
    댁같은 분들이 딱 질색이에요

  • 20. 당연
    '06.6.10 5:51 PM (58.225.xxx.159)

    비위생이죠
    꽃무늬 자체는 그렇다 치고 천으로 되있는게 좋을리 없고
    비즈발도 무지하게 먼지 쌓여요
    요즘 싸게 파는 조화는 으윽---
    전 줘도 싫던데 돈 주고 사시는분 있더라구요
    싸다고 좋다면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520 클로미펜 처방받아 쌍둥맘 되신분들 계세요? 5 쌍둥이 2006/06/09 682
312519 패브릭으로 벽 도배하면 비위생적이지 않나요? 20 걱정도팔자 2006/06/09 1,558
312518 한경희 스팀청소기요... 6 청소기궁금해.. 2006/06/09 651
312517 히트레시피를 3 컴맹 2006/06/09 736
312516 가끔씩 울컥..합니다. 12 ... 2006/06/09 1,968
312515 차 이름이 세이블인데요.. 이 차 어때요? 10 혹시.. 2006/06/09 1,010
312514 옥션 1000원 쿠폰 아직 남았네요. ^^ 2006/06/09 50
312513 앞으로 어찌 살아야 할까요..? 8 이제.. 2006/06/09 1,876
312512 강아지 목줄 좀 하고 다니세요 23 상식 2006/06/09 1,164
312511 햇반이 아니라 곰팡이반 이에요.ㅜ.ㅜ.... 11 충격! 2006/06/09 1,922
312510 스도쿠를 아시나요? 13 딸셋맘 2006/06/09 977
312509 친한 후배가 아들만 2살 터울로 3명입니다. . 9 드뎌 딸 2006/06/09 1,260
312508 어린이집 선생님면담시에요.. 10 걱정 ㅠ.ㅠ.. 2006/06/09 757
312507 경사가 겹쳤네요.... 7 키위 2006/06/09 1,649
312506 다음카페에서 글자 크기요... 하하호호 2006/06/09 62
312505 39개월 아이, 어린이집 보내기 갈등이네요. 8 에고.. 2006/06/09 523
312504 얼마인가요?? 8 연봉 2006/06/09 1,062
312503 어린이집 병원견학에 대해서.. 3 cubby 2006/06/09 415
312502 휘슬러는 정말 낱개구매가 불가능한가요? 1 궁금 2006/06/09 532
312501 알감자가 요즘 제철인가요....?? 2 알감자 2006/06/09 452
312500 마 소재인 옷은 못사겠어요.ㅠ.ㅠ. 5 슬픔 2006/06/09 1,415
312499 방통대 영어전공 하신분 계신가요? 8 방통대 2006/06/09 1,168
312498 초등1 우리 큰아들.. 7 아들아사랑해.. 2006/06/09 868
312497 올케 출산에 6 쿠키 2006/06/09 797
312496 55개월아이 (빠른5세)오르다 할수있나요? 4 궁금이 2006/06/09 388
312495 중후한 인테리어가 궁금해요 4 40대 2006/06/09 637
312494 <퍼온글> 탄산음료 임신중 드시지 마세요.. 8 임신하신분들.. 2006/06/09 1,259
312493 유선전화이동 KT 2006/06/09 149
312492 옥션쿠폰떳슈...천원짜리밖에안남았슌ㅁ sa 2006/06/09 78
312491 60대 후반이신 부모님 두분이 가실만한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얄라 2006/06/09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