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퍼온글> 탄산음료 임신중 드시지 마세요..

임신하신분들 보시와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06-06-09 11:01:37
여기도 임신하신분들이 많이 계신것같아서요





양수가 중금속에 오염됐다

최근 MBC 다큐멘터리 <생명수의 진실>이 화제다. <생명수의 진실>은 물의 효능과 중요성에 대해 다각도로 짚어보았던 프로그램. 특히 국내 최초로 양수가 중금속에 오염됐다는 사실을 밝혀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금까지 태아 건강에 이상이 없는 한 산모의 양수는 깨끗하다는 게 정설이었다. 양수의 양에 따라 태아의 건강 상태를 파악했을 뿐 양수의 성분에는 주목하지 않았던 것. 90% 이상이 물로 이루어진 양수는 생명의 원천이라 불릴 만큼 태아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태아를 뱃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며, 체온을 유지시켜준다. 또 태아는 임신 기간 내내 양수에 피부와 호흡기를 노출하고 있다.

마산순안병원 산부인과 연구진과 <생명수의 진실> 방송 팀은 20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1인당 15~20cc의 양수를 채취해 오염 여부를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실험대상자 모두의 양수에서 수은, 카드뮴, 알루미늄, 납 등의 독성 물질이 발견됐다. 출생 후 산모와 신생아의 모발을 채취해 조사해 보았더니 신생아조차 산모와 비슷한 패턴으로 중금속에 오염돼 있었다.

엄마가 마시는 물이 태아의 건강을 좌우한다

MBC와 함께 <생명수의 진실>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연세대 원주 의대 김현원 교수는 “임신한 토끼에게 카드뮴에 오염된 물과 카페인을 먹였더니 토끼의 양수에서도 카드뮴과 카페인이 발견됐다. 아토피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을 조사한 결과 엄마가 임신 중 청량음료를 한 병 이상 마신 케이스가 67%를 넘었다. 이렇듯 엄마가 오염된 물을 마시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태아에게 전해진다”고 지적하며“좋은 물은 해독 작용 기능이 탁월해 몸 안의 나쁜 독소를 배출해준다. 때문에 물만 잘 마셔도 임신 중독증을 없앨 수 있다. 임신부라면 특히 태아의 건강을 위해 건강한 물을 찾아 마셔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교수가 말하듯 엄마가 마시는 물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각종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연구 결과 1 낙동강 페놀 사태
사건 당시 페놀에 오염된 수돗물을 마신 산모의 피해 신고만 1천3백여 건이나 된다. 대구대학교가 페놀에 오염된 수돗물을 마신 산모와 페놀 오염에 노출되지 않은 지역의 산모를 비교한 결과 피해 지역 산모의 유산·사산·조산율이 50%, 기형아 출산율이 15% 높았다.

연구 결과 2 탄산음료 섭취와 아토피 연관성 조사
대전대 한의대 의료진이 유치원생 40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체질을 검사했다. 그리고 아토피와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 아이들의 부모에게 임신 중 즐겨 먹었던 음식과 탄산음료 섭취 여부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임신 기간에 탄산음료를 자주 먹은 경우 아토피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증세가 심한 아이들의 모발을 분석한 결과 90%가 피부 트러블과 성장 장애를 유발하는 아연 결핍 증세를 보였고, 16명은 독성 중금속에 중독되어 있었다.

연구 결과 3 양수의 면역력 검사
임신한 쥐 30마리를 4개군으로 나눈 뒤 각각 증류수, 수돗물, 카드뮴에 오염된 물, 납에오염된 물을 보름간 주었다. 그 후 양수의 면역 글로불린 A 함량을 조사한 결과 카드뮴과 납에 오염된 물을 마신 쥐의 양수에서 면역 글로불린 A의 함량이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엄마 뱃속에서 지속적으로 양수를 삼키고 내뱉으며 자라는 태아. 엄마가 오염된 물을 먹으면 양수로 흘러들어 양수를 더럽히고 결국 태아의 면역력 자체를 감소시키며, 출생 후 온갖 질병과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 임신 중 먹는 음식에는 온갖 신경을 쓰면서 정작 물은 별 고민 없이 마시지 않았나 생각해보자.
이제는 태아를 위해 좋은 물을 골라 마셔야 한다.






태아를 위한 물의 조건

물 박사라 일컬어지는 연세대 원주 의대 김현원 교수. 최근 건강한 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생명의 물 우리 몸을 살린다>라는 책을 내기도 한 국내의 대표적인 물 전문가이다. 그는 뇌하수체 종양에 걸린 딸을 위해 뇌하수체 호르몬을 대체할 물을 연구했고 이 물로 딸을 치료했다. 이로 인해 한국판 ‘로렌조오일’이라고 불린다.
김 교수는 “건강한 물이란 오염 물질이 없고, 필수 미네랄이 풍부하며 알칼리성을 띠어야 한다. 물은 더 나아가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며 질병까지도 치료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러한 생명의 물이 되기 위해서는 구조가 치밀해서 세포를 외부의 자극이나 교란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야 하며, 만병의 근원인 활성 산소를 제거할 수 있고, 좋은 기운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별한 질병이 없고 건강한 상태의 임신부라면 깨끗한 물을 올바르게 마시는 것으로도 충분히 건강을 챙길 수 있다.

1. 끓여 먹는 물이 생수보다 깨끗하다
일반적으로 수돗물을 끓이면 물에 함유된 유익한 성분까지 죽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돗물을 끓인다고 좋은 성분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다. 수돗물에는 의외로 미네랄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흔히 마시는 생수도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수돗물보다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불법 업체가 제대로 검사받지 않은 상태로 유통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수돗물에 함유된 유해한 세균은 1분 이상 가열하면 쉽게 죽으므로 깨끗한 물을 먹고 싶다면 수돗물을 끓여 먹도록 한다. 수돗물 특유의 염소 냄새를 없애고 싶다면 수돗물을 통에 받아 2시간 정도 둔다. 이렇게 하면 염소가 휘발돼 냄새가 싹 사라진다. 물을 담은 통에 숯을 물의 10% 정도 넣어 하룻밤 놔두어도 중금속 성분이 제거되고 몸에 좋은 알칼리성 물로 바뀐다. 정수기는 제품에 따라 필터나 정수 방식이 제각각이라 세균과 유해 물질이 완벽하게 걸러지진 않는다. 만약 정수기 물을 먹는다면 끓여 먹는 게 안전하다.

2.  미지근한 상태로 마셔라
보통 사람들은 아침 공복에 찬물을 한 잔 마시면 건강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전혀 근거없는 말. 갑자기 차가운 물을 마시면 내장이 차가워져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 살짝 데워 미지근한 상태로 마시는 게 알맞다. 녹차 등 건강에 좋은 차를 미지근한 상태로 만들어 수시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
일반적인 수분 적정량은 1cal당 1 ~ 1.5ml 정도.
임신부가 하루 동안 섭취해야 할 칼로리는 2150 ~ 2350kcal이므로 하루에 2 ~ 3L 정도의 물을 마시면 적당하다. 갈증을 많이 느끼는 경우라면 이보다 훨씬 많은 하루 5L 이상 먹어도 상관없다. 식사 직전이나 식사 도중에 물을 마시면 위 속의 소화 효소나 위산을 희석시켜 소화하는데 지장을 줄 수 있다. 임신부는  특히 소화 불량에 자주 시달리므로 공복일 때나 식사하기 30분 전에 마시도록 한다.

4. 좋은 생각을 하고 마셔라
허준의 <동의보감>을 보면 물을 33가지로 분류하고 그 성질과 용도를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동의보감>에서 좋은 물이라 꼽은 물 중에 정화수가 있다. 정화수는 새벽 우물에서 가장 먼저 길어 올린 물로, 가족을 생각하는 엄마의 정성이 담겨 있다. 근래에 밝혀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은 기억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정화수처럼 좋은 생각과 정성을 담으면 물이 그것을 기억해 좋은 기운을 갖게 되는 것. 물을 마실 때는 단 1분이라도 태아의 건강을 위해 유쾌하고 기분 좋은 생각을 하자. 엄마의 좋은 생각을 기억한 물이 태아에게 전해져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5. 탄산음료, 절대 마시지 마라
임신을 하면 입덧이나 울렁거림을 없앤다며 탄산음료를 박스째 사다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태아에게 독약을 마시게 하는 것과 다름없는 행동이 다. 탄산음료에는 온갖 색소와 카페인 등 몸에 해로운 성분이 들어 있다. 엄마가 탄산음료를 마시면 그 성분들이 고스란히 양수와 태아의 몸으로 흡수돼 결국 아토피나 면역력 결핍 등 의 증세를 초래한다. 탄산음료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마시지 말자. 참기 힘들 정도로 탄산음료가 당긴다면 그 대신 톡 쏘는 맛의 탄산수를 먹는 것도 한 방법. 탄산수는 탄산과 미네랄이 함유된 물로 일화, 산펠레그리노, 와트월러 등의 제품이 믿을 만하다.

IP : 219.252.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6.9 11:14 AM (61.72.xxx.98)

    탄산음료 짝으로 사다놓고 드시는 분들은 주의해야겠지만..
    웬만함 탄산음료 안좋은거야 다 아는데.....
    이런 글 보면 공포감과 스트레스가 생겨서 태교에 더 안좋은거같아요.--;;;;;
    웬놈의 하지 말라는 것들이 글케 많은지요...
    산에 들어가서 살 수도 없고.

  • 2. 큭.
    '06.6.9 11:20 AM (125.241.xxx.2)

    임신 기간 내내 속이 메슥대서 시아디를 줄창 마신 저는 우짜면 좋을까나요~~~~.

  • 3. 에고
    '06.6.9 12:20 PM (218.145.xxx.241)

    맘이 즐거운게 최고의 태교예요. 윗님 너무 걱정마세요

  • 4. 정보감사
    '06.6.9 12:35 PM (211.191.xxx.172)

    제주위에,입덧때문에 내내 콜라만 먹고 살았는데 애 멀쩡했다고
    탄산음료 괜찮다고 뭐든 먹으라던 분도 있는데...
    그런 불감증이 더 나쁜거겠죠
    저도 일주일에 한번쯤? 사이다는 그나마 낫겠지 하고 먹었답니다
    앞으로라도 먹지말아야겠어요

  • 5. ....
    '06.6.9 12:40 PM (211.209.xxx.55)

    탄산음료 안 좋다는 건 다 알지만.. 속 메식할땐 그나마 탄산음료가 괜찮던데..
    그럼 페리에는 괜찮을까요?

  • 6. .
    '06.6.9 1:01 PM (218.144.xxx.241)

    좋은정보감사해요, 저도 탄산음료, 자주마시는데. 일명 중독인데, 앞으로라도 조심해야겠어요,

  • 7. 좋은 정보
    '06.6.9 10:37 PM (220.76.xxx.2)

    감사드려요.

  • 8. ?
    '06.6.9 11:16 PM (221.143.xxx.116)

    저도 페리에, 울나라 초정탄산수로 때우는데....
    페리에 괜찮은건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6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7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1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0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