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약속의 범위는

남자에게 조회수 : 484
작성일 : 2006-06-08 11:28:15
여자랑 얘기를 합니다. 주말에 영화는 뭘보고.. 어디가서 뭘하고.. 뭘사고..
그러다 참석할 생각이 없던(!!)  모임에서 자꾸 나오라고 꼬시면.. 위의 얘기들은 누구집 개가 짖었냐가 됩니다. 낮에 주말계획 실컷 짜고는 밤에 참석한 모임에서 번개가자 하면.. 번개가자네 하고 문자옵니다.
결코..가고싶다! 갈꺼다! 이런 대답은 절대 안합니다.
...
시종일관 그래서 어쩌겠단 말이냐고 묻는 말에
모르겠다!
오라고 꼬신다!
미안하다!

여자들은 저런말이 더 열받지 않나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거지..
벌써 맘은 딴데 가있는게 눈에 뻔한데  하는 대답은 저딴식이고..

중요한 스케줄을 잡진 않지만.. 주말에 뭘하고.. 어딜가고.. 이렇게 말한것도 어떤 의미론 약속아닙니까?
남자들은 저런게 약속(?)내지는 지키지 못하게 됐을때 여자한테 조금은 미안한 감정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지 않습니까?
ㅡㅡ'왜 이렇게 화가 나는건지 모르겠네요.
중요한 실수를 한거라고 선전포고했습니다. 내가 옹졸한 여자라도 상관없습니다.
옹졸합니다!
IP : 222.104.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8 11:45 AM (221.164.xxx.187)

    남자와 여자가 가슴이,생각의 범위가,머릿속이,마음의 깊이가....
    너무나 다르다는 걸 느끼며 같이 산지 20년이 훨~~

    살다보니 이젠 서로 기본적인, 극히 붑의 길만 지키고 살아가지네요.
    적당히~~ 기대도,미련도...그러다보니 넘 외롭다고 느끼면서도 이젠 포기까지..

    아마 그렇게 말해도 심각하게 생각안할것 같은데....힘내세요.

  • 2. 정말이에요
    '06.6.8 1:04 PM (210.182.xxx.34)

    제친구는 약속 해서 나오면 꼭 약속시간 10분전에 파토 냅니다.. 시집가서 서울에서 내려왔다고 시간내서 보자고.. 자기가 먼저 연락해서 약속잡았으면서도 ... 결혼전이나 결혼후나 자기 멋대로인 사람.. 그리고 또 얼마나 당당한지..

    그래서 전 그런친구랑은 약속을 안합니다.

  • 3. 기대를
    '06.6.8 3:09 PM (221.138.xxx.103)

    마세요
    기냥 포기하고 따로 스케줄 잡아서 노세요
    그게 편합니다
    저는 결혼 12년차
    어린이 공연 표 항상 두장삽니다
    저랑 애꺼랑....아무 기대 안하고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351 저기, 이번출국으로 괜찮거니 생각하지만... 솔직히 무서워요.... 8 불구덩이뛰어.. 2009/05/11 1,164
312350 5학년아이의초경 3 초경 2009/05/11 835
312349 제 경험만으로 말씀드리자면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요. 18 스승의날 선.. 2009/05/11 1,390
312348 여행지 추천 쉬고 싶어요.. 2009/05/11 103
312347 신영철 대법관, 이제 그만 사퇴하시죠? 5 세우실 2009/05/11 483
312346 신부 아버지 흰머리가 살짝 있는데 염색 해야 할까요? 7 염색 2009/05/11 491
312345 울 나라 화장품 성분은 아모레가 제일 좋은가요? 7 30대 2009/05/11 975
312344 쌍꺼플 안했다고 우기는 친구 32 쌍꺼플 2009/05/11 2,303
312343 만약 의료민영화가 된다면... 1 앙마_류 2009/05/11 312
312342 5월 16일(토) 오체 투지 순례단의 서울맞이 행사가 있습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6 지윤 2009/05/11 385
312341 학생들 자외선차단제 어떤거 쓰게하시나요? 5 햇빛차단 2009/05/11 771
312340 인견 궁금해요 1 내리 2009/05/11 464
312339 스승의날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로.. 15 모닝커피 2009/05/11 1,872
312338 문화상조에 대해 아시는 분 도움 좀 주세요. 마귀할멈 2009/05/11 325
312337 어린이날 선물 안 주신 쌤에게 선물드리나요? 7 2009/05/11 861
312336 집단성폭행 후 여고생 방치… 화재 질식사 12 세우실 2009/05/11 1,488
312335 산마늘을 먹고는 냄세에 괴로워요. 4 울릉도 2009/05/11 522
312334 “대한민국 요리대경연대회” 개최 안내 전대중 2009/05/11 274
312333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가보고 싶은데가...(옛일기장에서) 8 현랑켄챠 2009/05/11 1,084
312332 우방타운 재건축진행이요.. 2 수유리 2009/05/11 352
312331 돌선물을하려는데요... 3 선물 2009/05/11 389
312330 과외쌤이 배고프대요 36 @ 2009/05/11 2,843
312329 82관리자님!! 제글만 지우지 마시고 광고글을 지우세요.(상황완료^^) 5 광고글 싫어.. 2009/05/11 460
312328 극심한 하체비만만 옷을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6 뚱뚱녀 2009/05/11 1,076
312327 이슬 맞나요? 3 이슬 2009/05/11 470
312326 수학 선행은 언제부터 할까요? 3 초3 2009/05/11 689
312325 하루에 1,2시간정도 컴터를 하는데 괜찮을까요? 12 4살 딸내미.. 2009/05/11 2,196
312324 아반데 차량 수리비 알려 주세요.. 2 사고 냈어요.. 2009/05/11 394
312323 대구 매운 신떡 레시피 아는 분~ 중독 2009/05/11 664
312322 (연아갤 펌) 간헐적으로 쏟아지는 1등 지상주의 비판논조속에서 묻혀지는 사실들 1 nomad 2009/05/11 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