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술하시는분께문의!!

gft 조회수 : 609
작성일 : 2006-06-08 03:31:15
우리아들이 자꾸
호랑이그려죠!!
원숭이 그려죠!!
여우 그러죠!!

하는데,,

정말 정말 형편없는 그림이....


얼른 형태를 못잡겠구요!!

정말 예쁘게 그려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그림을 잘 그릴수 있을까요!!

미술학원에 가면 도움이 되나요???

저희 건물 2층에
개인화실이 있는데,,
넘 민망해서 물어보지도 못하겠고,,
웬지 비쌀것같아 묻지도 못했어요!!

도움이 된다면 학원도 다녀보고 싶은 용기도 있어요!!
도와주세요!!

참고로 우리아들은 35개월
IP : 222.102.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아들이라면
    '06.6.8 7:03 AM (61.98.xxx.103)

    원하는 것들의 사진을 구해다가 보여 주면서,
    함께 그려 보겠어요.

    그림을 어렵게 생갖지 마셔요.
    그런 생각이 현재 님의 가장 큰 적이랍니다.

    우선 님이 머리통을 그려놓고
    -여기서 사진같이 그릴려고 하지 마시길. 그림입니다!!-
    눈은 어디에 그려넣을까?
    귀는 어디에 있지?
    어떻게 그려넣으면 좋을까?
    엄마는 좀 힘들어.
    네가 한번 그려 볼래?
    이렇게 해서 전체를 그려나가는데,
    눈치껏 최소로 도와주는겁니다.
    그리고 아이가 원하면 색칠도 해 보게 하시고
    그리고 무조건 칭찬...!
    이렇게 해서 모자합작의 그림을...
    이것을 벽에다 봍여 놓으시면,
    전 가족의 기쁨이 되겠지요.

    좋은 그림에 연연하지 마셔요.
    이는 전문가에게도 어려운 일이랍니다.
    아이가 흥미를 갖고 많이 그리고 싶어 하게 하신다면
    님은 성공하신겁니다.

    참고로 그림그리기는 눈썰미와 집중력을 길러준답니다

  • 2. ^^
    '06.6.8 8:25 AM (211.207.xxx.229)

    아이가 원하는 그림은 매우 단순하죠.
    서점에 보시면 색칠공부 같은 책들 많거든요.그런데서 자꾸 봐두시면 좀 편할거에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실제 사진을 찾아서 같이 보고 그리자고 해보세요.
    꼭 정확한 형태가 중요한 건 아니랍니다.
    아니면 어린왕자 이야기 아시죠? 커다란 상자안에 뭐가 들어있을까..상상력을 발휘하는거죠..

    미술 전공이지만, 우리 애들은 정작 시간이 없어 못 가르치는 엄마였습니다..;;

  • 3. 윗님
    '06.6.8 8:33 AM (59.29.xxx.86)

    말씀...정말 좋은 말씀이고요.
    그래도 혹시 원글님께서 기술적으로 사물에 부흥하는(?)그림을 그려내길 간절히 원하신다면..
    서점에가서 디자인계열미대준비하는 학생들이 보는 (구성 用)도안책을 하나 사서 따라 그려보세요.
    그게 각 사물의 특징을 딱 간단하게 표현해 그려 놓은 책이거든요.
    그 책을 보면...그니깐 호랑이를 그려라- 그럴 경우 아주 자세히 세부적으로 묘사해내지 못해도 미간(?)에 줄무늬만 그려 넣어도 얼추 비슷하게 이미지가 나오쟎아요...그런식으로 "미간에 줄무늬 넣기"등을 터득하 실 수 있게 될거예요. 하나쯤 사두면 나중에 애가 커서 숙제 하고 그럴 때도 좋은 거 같아요.
    저희 엄마도 미대 나오셨는데 저도 어렷을때 그거 보면서 따라 그리고 놀고 그러다가 나중엔 저도 미대갔습니다. ㅋㅋ

  • 4. ^^
    '06.6.8 8:42 AM (211.207.xxx.229)

    ㅎㅎㅎ 맞아요 차 빼달라고 전화와서 답글 달다 말고 나갔는데
    윗님께서 그 부분을 말씀해 주셨네요.

    아이를 위해 노력하는 멋진 엄마시네요.^^;

  • 5. 저도 미대출신
    '06.6.8 9:17 AM (61.79.xxx.64)

    마이홈
    쪽지함
    받은쪽지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321 매일 술마셔야하는 남편을 위한 내조 9 아내 2006/06/08 977
312320 행당동, 왕십리~~ 11 이사 2006/06/08 765
312319 신반포(잠원동) 근처 여권사진 잘 찍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4 여권사진 2006/06/08 329
312318 배즙 봉지에 손을 베었어요 5 아퍼 2006/06/08 372
312317 이러고도 누굴원망하시렵니까?? 22 나원참 2006/06/08 3,336
312316 9:52분 옥션쿠폰떴어요. 2 ggg 2006/06/08 284
312315 봉일천 한라비발디 아시면..... 4 봉일천 2006/06/08 439
312314 혹시 옆동 소음은 없으세요? 4 ㅡ.ㅡ 2006/06/08 558
312313 아울렛 양면시계 정말 괜찮나요? 2 시계 2006/06/08 536
312312 '-에요' 와 '-예요' 의 쓰임 구분^^ 3 따라쟁이 2006/06/08 632
312311 10개월 아들옷 마구 저지를까 겁나네요 7 맘마미아 2006/06/08 572
312310 싸이에서 선물보내기 어떻게 하나요? 2 *^^* 2006/06/08 93
312309 진짜 딸 키우기 힘드네요. ㅠㅠ 8 2006/06/08 1,952
312308 남편을 위한 특별식?은 뭐가 있을가요? 5 기력회복 2006/06/08 729
312307 교재비 안 주는 학부모... 8 학습지교사 2006/06/08 1,411
312306 게네들 누구야 가 맞아요? 9 맞춤법 2006/06/08 735
312305 핸드폰 벨소리 다운받는 법이? 1 궁금해요 2006/06/08 209
312304 발리+홍콩 신혼여행 어떨까요? 혹시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12 ... 2006/06/08 588
312303 며칠전 역삼동 아파트 글 기억나세요? 5 기자들 2006/06/08 1,376
312302 흉몽...맞을까요...? 2 소심녀 2006/06/08 450
312301 이런 시댁도 있나요... 24 푸념 2006/06/08 2,633
312300 옥션 쿠폰떴어요 옥션 2006/06/08 104
312299 원어민 회화 얼마 주어야 해요? 3 궁금 2006/06/08 638
312298 호주영어가 발음이 이상한가요? 21 유학 2006/06/08 2,728
312297 프랑스에서 어떤걸 배워가면 도움이 될까요? 고민 2006/06/08 184
312296 보험에 관해서요.. 4 .. 2006/06/08 254
312295 야심한밤에 여러가지 상념때문에 잠못이룹니다. 4 이밤에 쓸 2006/06/08 1,051
312294 미술하시는분께문의!! 5 gft 2006/06/08 609
312293 주몽을 보고 싶은데 어느 사이트를 들어가면 좋은가요? 2 영국에서 2006/06/08 199
312292 아이 귀 모양때문에 걱정... 3 걱정 2006/06/08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