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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건축헌금을 2억을 하신다니...교회다니시는분들 의견듣고 싶습니다~
저희 다니는 교회는 작년에 담임목사님이 은퇴하시고 미국에서 새로 혈기왕성하신 목사님이 오셨습니다.
그 목사님이 오시고 교회를 짓는다고 하시더니 올해말에 교회다시 짓는걸로 하고 건축비는 약 120억원 정
도 된다고 하네요..
그중에 30억정도를 교회 장로님이 부담해야한다고 한답니다.
저희 교회에 장로님은 20명정도이구요..그 장로님중에 형편이 안좋으신분들도 많으니..형편 그럭저럭하
신저희 아버님같은경우는 대략 일억오천에서 2억정도는 헌금을 내야한다고 하네요..헉...
많이 놀랐네요..
저희 아버님 장로님이시고 어머님은 권사님이시고..정말 교회에 열심이시고 봉사 많이 하십니다..
이제껏 헌금도 일년에 일이천정도 하시는것같구요..
저희 친정은 식구들 모두 교회를 안다닙니다~저만 교회를 다녔지요..
하여간 전 교회는 다니는 입장에서...좀 이해가...
일년에 헌금 일이천정도 하는거야 그렇다 치지만..교회 건축하는데 저렇게 2억헌금하는건 참...
제가 믿음이 아직 절실히 없어서 일까요??
교회 잘 다니시는분들에게 진심으로 여쭙고 싶습니다.정말 궁금해서요...
다니던 교회가 다시 크게 건축을 한다면 저 정도의 헌금은 드려야 하는게 맞나요???
제가 내는게 아니고 물론 저희 시부모님이 내시는거지만...이해가 안되서요..
그렇다고 신랑한테나 시부모님한테나 왜 그렇게 내야 하냐고 묻지도 못하겟고...제가 왈가왈부할 입장이
아니잖아요..제 돈이 아니니~~그래도 참 의아하긴 하네요......
저같음 걍 다니던 교회 건축헌금 안하고 안다니고..다른 교회 나가겟네요...
다른 교회 나간다고...하나님이 미워하실까요??
제가 믿음이 부족한건지..교회 잘 다니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 이유가 있으니..저 정도의 헌금을 아깝다 생각안하고 내는게 아닐까요...
그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저도 앞으로 쭉 교회를 다녀야 하니..알아야겠지요........
교회 다니는 저도 이해가 잘 안가는데...교회 안다니시는분들의 황당 답변은 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
니다~~~ ㅡ.ㅡ;;;
1. 참
'06.6.7 11:13 AM (221.143.xxx.73)저도 요새 교회나가는데 사실 우리나란 좀 이상해요
종교인들이 어려운사람을 돕기보단 교회를 키우는데만 주력하고 부담주고요
시골에서도 교회 짓는다고 1억내라고 한다더군요 노인들이 낸다고 하곤 돈이 없으니 자식들만 볶는대요2. 기독교인
'06.6.7 11:14 AM (210.95.xxx.230)일단 다른 교회 가셔도 하나님이 안 미워하십니다^^;;;;;;;
저도 가난한 것은 아니지만 부자도 아닌 입장에서
부자들이 무지 많이 다니는 꽤 유명(?)한 교회에 다닙니다.
피아노 1억짜리 사라고 헌금하는 사람도 널린 교회죠^^;;;;;;;;
교회건축이 필요하다면 헌금을 해야겠찌만 그건 누구에게든 '형편껏'이 되야합니다.
'헌금을 해야하는 것이 맞다'고는 말 할수 없습니다.
각자 자기의 믿음과 형편에 따라서 하는 것이지요...
'헌금을 안 하겠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믿음이 없다거나 거짓신자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3. ...
'06.6.7 11:16 AM (222.106.xxx.186)'참'님 말씀에 동감..
헌금의 금액에 따라 믿음이 좌지우지된다면...
그거야 말로 (교인들 젤로 싫어하는) 이단 아닌가요??
내 마음과 내 형편에 맞게 해야죠...
'형편에 맞게'가 맞을 듯 싶습니다.. ^^4. 으악
'06.6.7 11:17 AM (218.209.xxx.148)하나님이 보시면 땅을 치고 우실일이겠네요.
물론 일부 열혈 신자들은 무조건 내라고 하시겠죠. 믿음이 어쩌고 하면서
근데 하나님이 멀쩡한 교회가 있는데 다시 120억이나 돈 말 그대로 처 발라가면서 다시 짓고 신도들이 금전적으로 부담을 느끼길 원하실까요?
아님 신도들이 맘 편하게 자신을 섬기길 원하실까요?5. ...
'06.6.7 11:22 AM (58.233.xxx.142)언제가부터 종교를 갖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 사람인데..
저런말들을때마다 교회는 절대 다니지말아야지하고 생각해요..
다들 그런거는 아니겠지만 왠지 교회다니면 드는돈도 많은것같아..
정말 믿음을 갖고싶은 저같은사람은 교회는 다니기싫다는 생각이들어요..6. 이런...
'06.6.7 11:23 AM (210.204.xxx.246)이런 글 읽을때마다 고등학교때 다니던 교회 목사님이 생각납니다.
조그만 상가건물 4층에 자리 잡은 교회였는데 신도가 너무 많아도 교회를 안 옮기는 거예요.
왜 그런가 했더니 교회짓는다 옮긴다 하면 교인들에게 너무 강요하는 것 같아서 이 교회는 절대로 교회를 옮기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헌금도 예배실 들어가기 바로 전에 헌금함 넣어놓고 누구나 자유롭게 헌금할 수 있게. 봉투도 따로 없이...
정말 설교도 잘하시고 봉사도 열심히 하시는 목사님 너무나 좋아보였는데 지금 결혼하고 친정부모님과 같이 다니는 교회는 약간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예요.
성전이 크다고 하나님을 복되게 하는 걸까요? 궁금하네요..7. 헐
'06.6.7 11:23 AM (125.130.xxx.98)큰 교회는
대단한 직위를 가진 교인들 많거던요.
연봉 백억대인 교인은 몇억씩 쉽게 내는거 같구요,
헌금을 많이해야 복을 받는다고 알고 있더라구요.
드린것( 바친것)보다 더 많이 돌려주신다..뭐 이런 개념이구요.
그래서 돈 별로 없는 오빠네 같은 경우도
교회내는 돈은 안 아깝대요.
근데 왜 일이 잘 안풀릴까요?
고민거리가 있어도
하나님이 다 해결해 주신다하고
맘은 편더구먼요.
제가 보기에요
참 어리석은거 같아요.
문제가 있으면 본인이 팔 걷어 부치고 해결해야지
기도하면 다 들어 주신다니
마약이 따로 없어요.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돈이 많아 맨날 세금 걱정만 하길래
돈을 좀 써라, 골프를 해라(건강에 좋으니까)
했더니
계산해 보더니
돈 많이 든다고, 아깝다고
차라리 교회 헌금을 하겠대요. 헐...8. 성당
'06.6.7 11:23 AM (203.233.xxx.249)다니는데요..
성당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요구하더라구요.
저희 성당은 원래 큰 성당이라 괜찮은데,
시어머님께서 얼마 전부터 성당 다니시는데 간이건축물?로 되어 있거든요.
성당 짓는다고 1인당 200만원.. 최소 50만원 이상씩 내라고 했다며 걱정하시는데..
참 기분이 뭐같더라구요.
70된 노인네 돈이 어디 있다고, 시골 동네에 성당 지으면서 강제로 내라고 하는지..9. 세상에나
'06.6.7 11:42 AM (211.255.xxx.137)마음에서 우러나 형편껏 하는것이지..빚얻어 헌금하랍니까?
요즘 교회보면 뭐 기업같단 느낌이 들어서 저도 이제 안다니고 있어요
교회건물만 삐까번쩍하게 지어놓고 신자들 모집하는.. 꼭 다단계같아요
물질적인것보다 그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건데 왜 자꾸 보이는것에만 치중하는지~10. 요즘은
'06.6.7 11:46 AM (221.162.xxx.172)건물이 아예 없고 학교강당 같은 걸 임대해 쓰는 교회도 생겨나는데요.
저도 교인이지만 그렇게 교회짓는데만 전력하는 거 참 싫어요.
그저 자기교회 재산 불리기에만 정신이 없어서
그 많은 헌금 좋은 곳에 좀 쓰지않고
맨날 교육관 지었다가 교회 증축했다가
왜그러나 모르겠어요11. 헌금
'06.6.7 12:31 PM (211.225.xxx.235)제 친구가 요즘 교회를 안나가고 믿음을 버렸는데요
얼마전 목사님이 그러시더래요
교회를 신축하는데 1인당 한평을 산다는 생각으로 헌금을 해라
젊은 청년부는 돈이 많이 없을테니 그냥 200만원 정도 생각해라
더 많이 내면 많이 낼수록
노처녀는 시집을 빨리 갈수 있을것이다..
이러니.. 주변에서 할렐루야~ 하더래요12. 믿음대로
'06.6.7 12:38 PM (61.83.xxx.58)헌금은 믿음대로 기쁜 맘으로 드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2억 낼 형편이 된다면 내고 싶은 사람입니다.
모든 게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믿음만 있으면 2억이 아니라 20억도 내지요.
누가 강요해서 하는게 헌금이 아닙니다.
자기가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자원하는 심정으로 하는 겁니다.
다른 건축물처럼 교회도 잘 지어서 편리하게 사용하면 좋지요, 왜 교회는 잘 지으면 안된다는
편견들을 가지고 계시는지....
건축 잘 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교회들도 많이 있습니다.
주민들을 위해서 일부는 개방하기도 합니다.
님보고 내시라는 것도 아닌데 시부모님 믿음대로 내시게 놔두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13. 으리으리한
'06.6.7 12:44 PM (221.150.xxx.115)교회는 보기만 해도 딱 정이 떨어지고 거부감부터 들던데요.
무슨 기업도 아니고...
절도 성당도, 다른 종교기관도 마찬가지구요.
그런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면 절로 존경이 우러나오겠네요.14. 안그런
'06.6.7 12:54 PM (150.150.xxx.188)교회 찾아가세요. 제가 다니는 교회도.. 곳곳마다 성전 넘치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전 어려서부터 우리교회 다니면서 일절 헌금이니 이런얘기를 들어본바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교회 잠깐가보면 헌금이 어쩌고 건축이 어쩌고 시작하면 일단 거부감 생기고 말더군요.
헌금.. 많이할수도.. 적게할수도 있고.. 형편따라 하는 것인데..
장로라고 왠 2억씩이나 낸답니까.. 돈 몇백억있는 사람이라고 2억내기 쉬운가요.. 에구..
십일조라도 잘내고 살았음 좋겠네요.15. 이래서...
'06.6.7 12:55 PM (58.77.xxx.6)교회 맘에 안듭니다.
저희 동생 목사 합니다. 전 종교 없구요. 엄마는 아주 독실한 기독교인이시죠.
여하튼 저희 동생이 신학대학 졸업해선 영등포쪽 큰교회에 작은 목사로 들어갔는데
거기 목사님 돈을 무지 바라시더랍니다.
헌금 안하면 지옥간다고 ... 하시며 헌금종류도 얼마나 다양하게 내는지 말도 못한다고
자기는 교리상에 돈 안낸다고 지옥간단말 들어 본적 없다 울며 이야기 하더군요...
결국 개척교회로 시골에서 목사 하고 있습니다.
삶은 말도 못 합니다. 그래도 행복하답니다. 자기가 아는 교리 전파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같이 믿음가지고 전도하는게 행복하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정말 돈 바라는 교회들에다가 삐까뻔쩍한 교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거 보고있자니 어쩔땐 한심한 생각이 들더군요.16. *.*
'06.6.7 1:04 PM (210.94.xxx.51)교인들만 답글 쓰길 원하셨지만.. 그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전 어릴적에 친구 따라 다니다가 요샌 안 다니는데요, 전도도 숱하게 받았고,,
무지 친한 사람은 아주 독실한 사람들 있구요..
교회도 여러 종류가 있는 거 같아요.
그런 문제로 인해서 불신이 생기면, 다니던 교회를 바꾸는 경우 봤습니다. 오히려 더 행복해하데요.
시부모님께서 넉넉하시다면 2억을 내건말건 내비두세요.
그러실거죠? 어차피 원글쓰신분이 뭐라고 하신다고 낼돈 안내고 안낼돈 내실분들은 아닐테니까요.
헌금 2억..이해는 안 가지만 이해로 되는게 아닌 것이 종교같아요.
하나님께서 120억 들인 교회를 좋아하실까,
아님 120억을 모금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걸 좋아하실까,
답이 분분 하겠지만요...
다만 시부모님께서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으시다면,
그 2억 내시고 나서 휘청하시면서 님네 집에 도움 요청하실 거 같으면
님께서 좀 마음의 준비랄까 경계를 하셔도 될 거 같네요..
현재는 교인이 아닌데 외람된 말씀 드린거같아 죄송하네요..17. ...
'06.6.7 1:54 PM (221.162.xxx.172)전 매달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고 30일조를 월드비젼에 냅니다.
물론 제가 드리는 십일조는 여러가지 하나님의 사업에 쓰이겠지요.
그렇지만 으리으리한 교회는 결사 반대합니다.
성경 어느구절에도 성전을 멋지게 잘 지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말씀은 못 발견했어요.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갈라디아서 5장 14절)
아마도 120억들인 교회보다는 120억으로 이웃을 돕는 것을 더 기뻐하시지 않으실런지요.
12억도 아니고 120억이나 부족하면서 교회를 지으려는 그 이유를 모르겠네요.
과연 누구를 위한 교회인지...18. 믿음대로2
'06.6.7 2:01 PM (222.234.xxx.71)저위에 믿음대로..님 말씀에 100% 동의합니다.
헌금은 각자 믿음대로..하나님께 감사해서 내는것입니다.
지금 내가 갖고있는 모든것이 하나님 것인데...
내가 잠시 세상 살때 하난미께서 저에게 맞기신 것이니
주인이신 하난미께서 원하시면 드려야지요..
저는 능력되면 기쁜 마음으로 헌금 합니다.
아니..언제나 이보다 더 드리고 싶어 목이 마릅니다..
헌금은 떳떳한 돈으로 내 믿음대로 내는겁니다..
다른사람들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예요.
아니할말로 어디서 훔친것도.. 사기쳐가며 내는돈도 아닌데
왜 다른분들이 이러니 저러니 하시는건지요..19. 믿음..
'06.6.7 2:02 PM (222.234.xxx.71)하난미? =하나님!
20. 비신자
'06.6.7 2:48 PM (202.30.xxx.104)위에 점 세 개님..
'12억도 아니고 120억이나 부족하면서 교회를 지으려는 그 이유를 모르겠네요.'
저는 으리번쩍한 교회 들어서는거 보면 늘 그런 생각 들데요..
역시.. 교회가 돈을 잘 벌어...
120억이나 부족해도 교회를 지을 수 있는 이유?
돈을 잘 버니까..
120억짜리 지어놔야 돈이 더 잘 벌리니까...21. 제가 다니는
'06.6.7 3:17 PM (220.76.xxx.161)교회는 사람 무지 많습니다. 근데 교회는 좀 작구요. 울 목사님 항상 하시는 말씀이 나중에 천정에 물이새서 우산을 쓰고 예배를 드리는 한이 있어도 교회 새로 짓는 일은 안하시겠답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해외선교쪽으로 치중하고 계시고, 또 수재민이나 태풍등 모금할때 울교회서는 그주 헌금을 모두 방송사에 기부합니다. 요즘 건물높이기에만 급급하는 세상적인 교회들 진짜 문제 많다고 봅니다. 저도 딱 질색이구요
22. ...
'06.6.7 4:23 PM (124.80.xxx.52)성경 어느 구절엔가 너희 몸이 성전이라는 말씀이 있지요
아직도 지하 작은 교회지만 하나님 말씀이 살아있고 그렇게 살고자 몸부림치는 교인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헌금은 내가 원해서 내는 자발적인 것이라면 그 만큼의 축복을 받는것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큰 교회를 짓는데 쓰이는 것만이 헌금이 아니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한일에 쓰이는 것이라면 주님이 기쁘게 받으시고 그 복도 받겠지요23. 참.
'06.6.7 9:20 PM (222.234.xxx.161)선한일에 쓰이는 헌금이라면 참 좋겠지만
저렇게 교회 자체의 겉모습만 화려하게 만드려는 헌금을 더군다나 신앙의 이름으로 강요까지 한다면 신의 이름을 빌어 사기치는 것 같다는 느낌마저 드네요...24. 흥
'06.6.7 9:31 PM (219.251.xxx.92)이래서 기독교인들이 툭하면 '개독교'라고 욕 먹고
어디에 무슨 기사가 나오건 기독교인 욕만 나오는 겁니다.
교회 멋지게 지으면 교인들에게 무슨 이득이 있죠?
목사는 멋진 교회 가지니 폼나고, 교단에서 위상 올라가고
월급 많아지지만 교인은?
돈 내는 감투 하나 씌워주고 종신 부려먹지요.
감투 좋아하는 사람 치고 헛물키지 않는 사람 없지요.
그렇게 돈 요구하는 목사라면 이제는 발로 걷어차고 나옵니다.
성추행목사,사기꾼목사,간통목사,강간목사..오죽 많아야지요.25. 흥
'06.6.7 9:32 PM (219.251.xxx.92)그리고 그 교회 나와서 다른 교회 가면 하나님이 저주할까요?
아니죠.
그 교회 목사만 저주하겠죠.
헌금 안낸다고 나간느 교인을 저주하는 목사는 이미 목사가 아닌거죠.
목사 아닌 인간을 섬기지 않겠다고 나온다고 벌 받을까요?
그러니~ 그런 교회는 나와도 전혀 상관 없다는 것입니다.26. 가끔
'06.6.8 12:21 AM (222.234.xxx.104)저는 교회가 화려한걸 볼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가난한 사람들이
(예수님 가진것 없고 별볼일 없는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셨잖아요)
이렇게 화려한 교회에 나오기 쉬울까,
겉모습 부터 주눅들어
들어올 엄두나 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물론 너무 덥고 추워서 말씀을 듣는데 방해되는 정도라면
안되겠지만
솔직히 화려한 교회건물 보면 눈쌀 찌푸려집니다.
꼭 돈있고 힘있는 사람들만 여기 모여라 하고 외치고 있는것 같아서.27. 바벨탑
'06.6.8 12:54 AM (211.210.xxx.154)요즘은 하나님을 빙자한 바벨탑이지
그게 교회입니까
성경에는 교회의 규모도 나와있는데
목사들 성경도 안읽나 봅니다
교회다니시는분들 성경공부좀하세요
그래야 잘못된 행태 바로잡을거 아니예요28. 참,
'06.6.8 8:01 AM (222.234.xxx.104)위에 왜 교회 건물을 잘 지으면 안된다는 편견을 가지냐는 분께
태클은 아니고
저 나름대로 왜 거부감을 갖는지 말씀드리면요
(그냥 제 생각이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받아주세요)
첫째는 바로 위에 위에 쓴것처럼
지나치게 화려한 교회는
가진것 없고 배운것 없는 사람들이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먼 당신처럼 느껴진다는것
(하나님이 왜 초라한 목수의 집안으로 오셔서, 사시는 동안 온갖 부랑자들-당시 기준-과 어울렸는지, 왜 성전보다는 떠돌아 다니면서 교회짓지 않고 사람들 속에서 활동하셨는지 생각하면 저는 큰 교회건물, 특별히 대리석으로 장식된 건물에 심한 거부감듭니다)
둘째는요,
사람마다 믿음의 정도 다 다르잖아요.
물론 믿음이 깊은 사람들이야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서 드리는거지만
(여기서 제가 생각하는 믿음이란 댓가를 바라지 않는,즉 십일조하면 그 이상 돌아온다는 장사꾼심보가 깔리지 않은 믿음을 말합니다^^)
위의 목사님 같이 할당량 정해놓고(교인들의 의견을 모아하 하는것도 아니고)
통보(?)했을때
믿음이 뿌리내리기 시작한 사람들이나
아님 아직 씨만 뿌려져 있는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요?
제 생각에는(교회를 떠나는 것은 말고라도)
일단 하나님과 가까와지려는 영성적인 부분보다는
돈 문제에 더 신경을 쓰게 될것 같습니다.
(특히 부부중 한분만 다니신다던가 가족중 혼자만 다닌다던가 하시는분들요)
목사님이 말씀하셨는데,
하나님의 일이라는데
무시하기 쉽지 않잖아요.
어떻게든 마련해야할것 같고(설사 가족간 갈등을 불러일으킨다해도)
못하면 죄짓는것 같고..
실지로 저는 장로니 권사니 집사니하는 직함때문에
(원글님 시부모님 두고 말하는것 아니에요. 제 주변에서 본걸 말씀드린거죠)
형편이나 마음은 그게 아닌데
목사님 (하나님 아닌) 얼굴 어떻게 봐
하는 생각에 울며 겨자먹기로 돈 내는것도 봤습니다.
(왜냐면 보통 교회건축 헌금은 십일조 말고 추가로 더 내는거잖아요)
저같이 독한(?)사람들이야,
놀부심보때문에
돈 내라고 강요하는것 같으면 더 뻣딩기면서
(감투 없으니 가능하겠죠)
원래 내려던 돈까지 다른곳에(하나님은 두려우니까^^)기부해버리지만
보통의
여리고 마음씨 고운 신자분들
(특별히 목사님과 친분이 두터운신 분들은 )
그러기 쉽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믿음의 정도가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일률적인(자신을 기준으로)
믿음과 행동 강요하는것 같아서
심히 거부감듭니다.
(이건 '나를 따르라~'식에 심한 거부감을 지닌 제 개인적 성향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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