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인데 옥수수가 먹고 싶어요

[옥수수]

입덧으로 고생하는데 옥수수가 넘 먹고싶네요

근데 막상 시장에서 파는걸 사먹으면 이상한 냄새가 나요

3개들이나 2개들이 사면 한개는 괜찮은데

꼭 나머지는 이상한 뭐랄까 묶힌냄새라고할까 뭐 그런 냄새가 납니다.

입덧떄문이 아니라 객관적으로도 그럽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맛있는 옥수수파는곳을 아시는분께 도움을 구합니다.

정말 앉은자리에서 열개라도 먹을수 있는데

그넘의 냄새나는 옥수수가 껴서 마이너스되네요

부탁드립니다.

[이감자]

찰옥수수가 참 맛있던데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어요.
제가 먹어본 옥수수중 최고였습니다.

[생거를]

사셔다가 직접 쪄드시지요..
그냥 소금물에 채반올리고 쪄도 되구요..
전기오븐 있으시면 물적신 손으로 소금 쓱쓱 발라서
구워드시면 물옥수수도 찰옥수수처럼 쫄깃 거린답니다.
쪄서 파는건 확실히 이상해요..

[루비]

대학 옥수수라고 들어보셨나요?
괴산군에서 나는 옥수수인데 껍질이 잇빨사이에 끼지도 않고 당도도 높고 알맹이도 토실토실하고 아무것도 (소금조차도)안넣고 쪄도 맛있어요.
일반찰옥수수는 맛있긴한데 잇빨사이에 많이 끼잖아요.
대학옥수수는 괴산출신 농대교수님이 그지역에 특산품이 없어서 오랜연구 끝에 개발해낸게
대학옥수수라고 하더군요.일종의 품종이죠
제 고향이 괴산은 아니지만 충북쪽이라서 고향가는길이면 길가에 대학옥수수 파는곳이 많아서
사먹어요. 친정에서 옥수수 농사를짓지만 이게 더 맛있어서
자루째 사오기도하구요.
옥수수 싫어하는 신랑도 맛있다고 할정도로..
근데 이옥수수가 지금이 철이 아니고 7월중순쯤에 나오거든요.
지금 파는 옥수수는 맛이 없어요 찔때 소금을 넣든 뉴수가를 넣든 첨가물을 넣어야 맛이 나는데
많이는 못먹어요.한두개 먹으면 물리죠 집에서 쪄먹어도
지금 당장 드시고 싶다면 급속냉동해서 파는 대학옥수수가 있을께예요
저도 옥수수를 좋아해서 친정엄마가 여름철에 옥수수를쪄서 냉동실에 얼렸다가 주세요.
먹고싶을때 조금씩 꺼내서 쪄먹으라고 냉동옥수수도 맛있으니까 알아보세요
1년있다가 쪄먹어도 금방쪄낸 맛하고 똑같거든요.
제고향이 괴산이면 도움을 드릴텐데..이왕이면 원조격인 괴산에서 나는것 사드세요.
괴산군청 홈페지로 들어가면 농업분야라고 있어요.거기에 대학찰옥수수에 대한 소개도있고
파는분들 전화번호도 나왔있으니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

선한농부마을 인가요? 거기서 대학찰옥수수 한포대(30개) 만원정도 한다고 며칠전 그 사이트에서 본것 같은데...

[저도...]

대학 찰옥수수 추천해요.
저희 가족도 여름만 되면 자루째 택배로 배달시켜서 먹는데 조금씩 나눠줘서 먹어본 사람들도 다 맛있다고 하네요. 남편이랑 저는 옥수수때문에 7월을 기다릴 정도랍니다.^^

[....]

원글님이 사 드신건 정확히 보신겁니다
아직은 옥수수가 제철이 아닌고로 지난해것 저온저장해뒀던거 삶아 파는 거거든요
재래시장에서 이미 햇옥수수 한번 본듯 하네요
직접 사다가 쪄 드셔요^^

[ㄹㄹ]

카르푸에서 햇옥수수라는 걸 사다가 삶았는데, 아직 덜 여물었는지 맛이 하나도 없고 물컹거렸어요.
좀 더 기다렸다가 대학찰옥수수 사서 드세요.
진짜 맛있어요.
충남대 농대 교수님이 개발하신 품종이랍니다.

[냐옹]

저희집도 대학 찰옥수수 시켜 먹는데요.
확실히 일반 옥수수보다 알이 굵고 맛있어요.
옥수수 안좋아 하시는 분들도 이거 드시면 다 맛있다고 그러실 정도로..^^
작년 기준으로 30개 한포대에 13,000원 이었구요.
택배비 4천원 별도였어요.
4포대까지는 기본 택배 요금 4천원 적용이었구요.
그런데 충남대 교수님이 직접 개발하신건 아닌거 같던데요.
그분이 미국에 이민가셔서 종자를 보내 주신다고 하니, 미국 옥수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