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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사고 나면 꼭 안좋다는 건지.. 휴...
직딩이었던 제가 한 가정의 아내 이자 엄마로 살아가고 있지요
그러면서 알게 된 살림돋보기...
언제나 좋은 제품들로 보이는 것들의 상품후기들을 올려주십니다
몇달을 벼르고 벼뤄서 남편에게 졸라졸라 이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정말 정말 좋다고...
이것이 최고라는 글 밖에 없다고...
칭찬만 일색이니 우리 남편도 음? 그래? 하면서 혹 해주네요
좋아라하며 싼 가격이 나올 때 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장터에 중고 혹은 새거 공동구매라도 올라왔다치면 냅다 지르는 센스~~~
하지만 서너달 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치며 좌절하고 맙니다
정녕 이것들이 살돋에서 님들이 칭찬하신 것이 맞습니까?
눈물을 머금고, 중고로 내 놓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뒤에 올라오는 해당 제품의 문의 글 들..
달리는 리플들은 비싸지만 제 기능은 좀 이라는 답변들...
칭찬할 때는 언제고, 너무 합니다
것도 내가 꼭 사고 나면 안 좋다는 글 들이 올라옵니다
이것도 지름신의 법칙입니까?
살돋게시판... 저에겐 지름신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여러분들은 살돋게시판 후기에 속아사신 제품 없으십니까? ㅎ_ㅎ;;;;
1. ㅎㅎ
'06.6.6 7:31 AM (125.137.xxx.209)후기 믿지 마세요
2. ㅍㅎㅎ
'06.6.6 8:12 AM (218.209.xxx.250)후기를 믿지 마세요.. ^^ 영화제목 같아요...ㅎㅎㅎ...
요즘 후기가 홍보성에 치우쳐서.. 믿기 어려운것도 많은것 같습니다.3. wer
'06.6.6 8:29 AM (59.11.xxx.80)정말 그런거 같아요
저도 검색도 많이하고 후기도 많이 읽어보고 하는데 제 꾀에 제가 빠진다고 하나
요즘 후기들 정말 100프로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반은 접고 봐야 합니다
특히 여기선 국산 어떤 제품 나왔을때 꼭 외제품 두배 세배 가격의 것도 있지만 이것 써보니 그것과 별 차이 없더라 꼭 이런 후기가 사람 마음을 많이 동하게 하는데 .
마음을 꼭 붙들어매고 홀랑 넘어가지 마시길? 권유드립니다 ㅋㅋ
수십만원 하는 외제쓰는 사람이 왜 국산제품은 또 사다가 실험을 하는지 전 당췌 이해가 안가네요4. 보고
'06.6.6 8:34 AM (220.245.xxx.131)싶은 것만 보는게 아닐까요..?
제가 임신했을 때 왜 그렇게 임신한 사람이 많던지...
처녀적에는 전혀 보이지 않았거든요...
제 생각에는 벌써 지름신이란 놈이 머리 속에 틀어 앉아 버리면 후기도 좋다는 것만 눈에
띄고, 쓰시다가 이거 모야~ 싶으면 그 때부터는 안 좋다는 후기만 보이는 거 아닐까요..?
살림은 그냥 기본만 가지고도 다 살아지는데..
워낙 요즘 지름신들이 많죠..?5. .........
'06.6.6 8:44 AM (58.227.xxx.191)보면 볼수록 싸고 좋은 것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다들 가격이 좀 되는 게 좋지...
그래서 전 눈만 높아져서 아무것도 못 삽니다^^.
지름신이 올래야 올 수가 없어요~6. 지름신
'06.6.6 8:54 AM (220.70.xxx.28)자기꾀에 자기가 빠진다는 말 맞는거같아요
이미 사고싶은 마음이 반을 넘어선상태에서 후기를 검색해보면 정말 좋은후기들만 있는거같죠.
마음에서 그런후기들만 인정하면서 사고싶은마음을 굳히는과정같아요.
그런데 검색해보면 간혹가다 한두분 단점을 말해주는 사람들 있습니다.
좋다는분들 수에 밀려서 간혹 무시해버리기 쉬운데 그런 단점들도 잘 고려해봐야할꺼같아요7. 구매
'06.6.6 4:08 PM (59.4.xxx.132)물건을 사고 제대로 된 후기를 올리려면 최소한 6개월 정도는 써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처음엔 와! 좋다!! 하다가도 몇 번 반복해서 써 보면 미처 생각 못한 단점들이 발견되곤 하지요.
기능은 만족스러운데 청소가 어렵다든가,
몇 개월 쓰고 보니 냄새가 난다든가,
유지비가 많이 든다든가..
그러나, 후기는 대개 사고 한두번 써 보고 올리는 경우가 많은지라..
그리고, 좋다는 남 글에 '나는 안 좋더라'는 글 올리기가 괜히 초치는 기분이 들어 꺼려질 때도 많아요.
여러 가지를 감안해서 현명한 구매를 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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