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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짜리와 남푠과 서울투어

촌사람 조회수 : 537
작성일 : 2006-06-05 12:15:56
서울 갈 일 있어 혼자 친구도 만나고 투어 좀 하고 오겠다고 했더니,
딸래미 델꼬 따라 나서겠답니다.
가게되면 수욜저녁에 차로 가서
여긴 부산..남푠말론 4시간이면 간다나요..맞나요? 믿을수 없는디..
애때메 비행기 타자니까..차 없으면 못다닌다고 굳이 운전 하겠다네요
(6월21~23일)
전 목욜 하루 종일 개인적인 용무..
남푠은 딸래미랑 롯데월드 가겠답니다.
게다가 롯데호텔서 자겠답니다. 50%DC된다나요..(그래도 1박에 15만원정도 될듯)
기름값에 통행료에 숙박비에 식비 등등 도대체 해외여행 수준아닌가요 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심각히 고려 중임다.
금욜에 내려오자고 하는데, 전 뭐냐고요..돈만쓰고..
금욜밖에 제가 놀 시간두 없구...말도 안되는거죠?
갑자기 남푠이 급한 일 생겨 못간다고 했음 좋겠슴다.
만약 가게 될 사태를 대비하여..
맛집, 볼만한 곳 좀 추천 부탁드려요.
딸래미에 남푠까지 딸려서 서울친구한테 빌붙기도 그렇고...
아울러 호텔싸게 이용할 수 있는곳 (인터넷사이트같은곳 없나요)도 알려주시와요.
여행이다 생각하고 토일까지 놀다 올까요? 가고 싶기도 하고..
넘 퐝당스런 여행스케줄이라 자게에 올림을 이해바람다...
IP : 203.251.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왕
    '06.6.5 12:24 PM (61.106.xxx.104)

    서울에 오시는거라면...
    호텔 투숙은 정말 넘 부담스러울 듯 싶구요.. ^^

    광화문 일대에서 보내시는건 어떠세요??
    요즘 서울 재정비(?) 해서 볼거리 많거든요..
    매일 오전에 경복궁에서 교대식도 하구요..
    그거 보고 나서 삼청동으로 들어가 점심 식사 하시구요..
    (경복궁 후문쪽에서 삼청동으로 이어지는 무료 셔틀버스 있습니다..)

    다시 셔틀버스 타고 시청앞으로 나오셔서
    시청앞 잔디광장 둘러보시고...
    덕수궁 돌담길 끝에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지금 '피카소전'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전시회 둘러보셔도 좋을듯...
    청계천 시작 부분이 시청앞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거든요..
    청계천 시작하는 부분 분수 구경하시구... 물도 좀 만져보시고..
    (솔직히 청계천 길은 거기서 거깁니다. 시작하는 부분만 보셔도 될듯 싶네요..)

    아, 인사동쪽도 괜찮을거 같네요... ^^

    남산에 올라가셔서 '서울N타워'도 보세요..
    야경이 멋집니다.. ^^
    올라가는 길에 음.. 그 유명한 돈까스 집 있다던데..
    포털사이트로 검색해 보세요.. 있을꺼에요.. ^^

    그렇게 하루-이틀 정도 둘러보심 될거 같네요..
    도움이 되셨는지....

    즐건 여행 하세요... ^^

  • 2. 기왕
    '06.6.5 12:26 PM (61.106.xxx.104)

    그러고 보니 차를 갖고 움직인다고 하셨죠..??
    그럼 교통체증이 말도 못하게 심할텐데...
    넘 비현실적인 코스만 알려드렸나..??
    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는 보통 지하철타고 다니기 때문에.... ^^

    암튼 즐건여행 되세요...

  • 3. .
    '06.6.5 12:31 PM (203.229.xxx.225)

    서울은 차 많이 막히고 주차할 곳도 없고.. 차가지고 다니시면 길거리에서 버리는 시간이 좀 많으실거에요.

  • 4. 김수열
    '06.6.5 12:45 PM (59.24.xxx.41)

    아이가 차에서 잘 견디는 편인가요?
    아니라면 그냥 기차타고 가세요...고속도로왕복도 힘들고, 서울지리를 잘 모르시면 움직이는데 힘드실거에요, 남편분 혼자 아이데리고 다니시려면 그냥 택시나 지하철이 나을거에요. 제 경험입니다.
    특히 잠실롯데(롯데월드)쪽은 잘못걸리면 호텔주차장입구에서 시간 다 가요.
    26개월이면 롯데월드보다 그 대각선건너편 삼성어린이 박물관도 좋아요.
    즐거운 여행 하시길!^^

  • 5. 저같으면
    '06.6.5 12:45 PM (211.216.xxx.225)

    비행기로 왔다 갔다 하고 왕복 기름값에 통행료합해 그냥 서울에선 지하철과 택시로 움직이겠어요.
    지하철.. 잘 깔려있으니깐.
    부산과는 조금 다른 서울 지하철도 구경하고. ㅋㅋ
    그리고 호텔말고 서울에 호텔부럽지 않은 좋~~~은 모텔들도 많은데.
    꼭 호텔에서 주무셔야 하나..

  • 6.
    '06.6.5 1:01 PM (218.237.xxx.73)

    줄거리도 그저 그렇고, 음향, 그림등은 좋았지만요..
    게다가 굉장히 일본식? 일본인마인드가 강해서 보고나서 좀 불편했어요.

  • 7. 코업
    '06.6.5 1:09 PM (211.219.xxx.146)

    코업레지던스 강추요.
    호텔은 정말 돈 아까워요.
    레지던스에서 밥도 해 먹을수 있거 빨래도 가능하고요
    레지던스 쪽으로 알아보세요.
    패키지로 싸게 나와있는 것도 종종 있더라구요

  • 8. 선유도
    '06.6.5 1:10 PM (211.219.xxx.146)

    저녁떄쯤 선유도 공원 가셔서 야경도 보세요~
    남산도 여러지구가 있으니까 홈페이지 잘 찾아 보시구요.
    인사동도 좋구요.
    과천 가셔서 경마 공원 가보셔도 좋아요~

  • 9. 촌사람
    '06.6.5 3:13 PM (203.251.xxx.53)

    역시 82cook이예요. 도움답글 감사해요. 코업레지던스는 첨 듣는데, 함 찾아봐야겠네요.
    남푠한테 자~알 말해서 알뜰여행해야겠어요 ㅋㅋ

  • 10. 저랑반대시네요
    '06.6.6 12:15 AM (220.85.xxx.94)

    부산에 두번갔었는데 한번은 차가져갔구요.한번은 KTX타고갔는데 별로 돈안아껴집니다.
    차나 있으면 편하기나하죠.저희애는 또 차에서 잘놀고 자고하기때문에 그랬을지도 몰라요.
    어차피 호텔서자고 먹는거 사먹는거 똑같구요. 차편만 다른건데 차기름값 톨비드는거랑
    기차표가 미리예약해서 할인받았는데도 왕복 20만원넘었습니다.거기에 짐때문에 역에서 호텔까지
    택시타고 차비 무시못하겠던데요. 차라리 차가있으면 호텔에 세워놓고 광안대교 한번 건너보자할땐 차몰고 나가구요. 음식점에도 주차장있으니 가져가고 편해요.시내에서 움직이는거니 기름값별로 걱정안했구요.차 가져오세요. 애기도 어린데 기차타고 낯설어서 잠도 못자고 답답해서 짜증낼거예요
    오셔서 대중교통 이용하시면되죠. 바로 지하철역이니(잠실역) 편하구요.
    저도 n서울타워 추천합니다.한옥마을은 별로였구요.

  • 11. ㅋㅋ
    '06.6.6 6:35 AM (129.128.xxx.18)

    딴소리인데요
    저는 제목을 '26개월짜리 남편과 서울투어' 라고 봤어요
    음... 말 잘 안듣는 26세 남편과 서울구경하시려나보네... 라고 생각했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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