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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를 새로 했는데 벽면의 울퉁불퉁한 것이 그대로

어쩔까요? 조회수 : 431
작성일 : 2006-06-04 08:02:25
이사를 앞두고 5일 반동안 인테리어 업체에 맡겨 전반적인 집수리를 했습니다.
바로 낼 이사구요.
근데 문제는 도배가 영~
거실은 실크로 해서 그런 문제가 없고 방은 광폭합지로 도배를 했는데 벽면의 울퉁불퉁한 것이
그대로 표시납니다.

인테리어 업체에서는 합지로 해서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구요.
지식검색에 찾아보니 합지로 하는 경우 부직포 처리를 해서 매끄럽게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제가 봤을 땐 기술 부족 및 성의 부족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돼는데 이렇게 대놓고 얘기하면
얼굴 붉힐 것 같고...
싸우지 않고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얼까요?

이럴 경우, 도배를 다시 해달라고 해도 무리가 있는 건 아니겠죠?

천만원도 더 넘게 들여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데 정말 속상하기 그지 없습니다.
낼 이사라 도배를 다시 할 시간도 없어 다시 하려면 살면서 하는 방법 밖에 없고..

처음 내집 마련해서 이쁘게 꾸미고 살려고 제 딴엔 거금 들여 수리하는데 속이 정말 쓰립니다.

IP : 219.241.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지는
    '06.6.4 2:49 PM (220.121.xxx.29)

    개나 고양이는 네 발로 다니고, 5킬로짜리 개, 고양이면 분산해서 1, 2킬로정도밖에 안됩니다.
    40킬로그램 이상 나가는 초등학생 두 다리에 실리는 무게 20킬로그램과 비교해보세요.

    그 우다다다가 들리는 윗집이라고 하면, 그 집은 곧 팔고 나가셔야 합니다.
    (곧 무너질 집이니까요)

  • 2. 원글이
    '06.6.4 3:12 PM (219.241.xxx.114)

    답글 고맙습니다.
    제가 의뢰한 인테리어 업체는 다른 곳보다 30% 정도 비싼 곳이었고 그 만큼 퀄러티를 자신하길래 믿고 맡겼습니다. 만약 합지로 했기 때문에 이런 상태라면 전문가인 업체에서 미리 제안을 했어야 했고 또 부작용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시키는 대로만 일하는 업체라면 전문가라고 말할 수 없지 않나요?

  • 3. 네..
    '06.6.4 3:55 PM (220.127.xxx.44)

    제 생각에도 그 업체에서 미리 님에게 그러한 점을 설명하고 서로 이해가 된 후에 일을 마무리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시간적으로 지금 다시 하기엔 너무 무리구요...가격조정을 하는 방법밖에 없겠네요..
    다른 곳보다 더 비쌌다고 하니...
    제가 알기론 빠데처리를 잘 하면 그리 울퉁불퉁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전 울퉁 불퉁한 합지위에 제가 스스로 실크벽지 사다가 포인트로 커버했네요..
    그러고 나니 훌륭해지더군요..하지만 님은 새로 공사를 한 마당이라 기분이 좀 그렇겠네요..
    업자와 얘길 잘 해보시는 수 밖에..

  • 4. 기분좋아
    '06.6.4 5:07 PM (59.187.xxx.127)

    합지의 단점이 그래요. 잘은 모르지만 신랑도 이쪽이라 ... 귀동냥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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