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귈때 결혼을 전제로 만나나요?
지난번 연애때 결혼에 치중하여 사귀게 되었어요
상대가 많이 서둘러서요.
저 역시 그와 결혼 할 줄 알았구요.
그러다 헤어졌어요
몇년간의 연애를 종지부 찍고
그래서 결심했어요
다시 만나는 사람하고는 결혼에 대해 성급히 생각하지 않겠다
사귀다 보면 인연이 되면 되는거고 안돼면 할수없고
그래서 지금 만나는 사람하고
친구처럼 장난도 많이 치면서 재미있게 지내요
한편으론 너무 가벼운 관계로 진행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결혼을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사귀어야하는지
지금 현재에 재밌고 즐겁게 사귀어야하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귀셨는지 궁금해서요.
1. 나이가 있다면
'06.6.3 11:17 AM (211.53.xxx.253)자연스럽게 결혼을 전제로 하게됩니다. (독신으로 살거라면 몰라도^^)
서로 다른 사람을 동시에 만나지만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사귀다가 결혼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2. 생각되로 되면야
'06.6.3 11:40 AM (124.59.xxx.45)연령대에 따라 다르겠고 사귀다보면 좋아하는 감정이 점점 더 커지고 같이 살고 싶어지고
그러는게 아니겠나요?
20대초반일 경우는 가볍게 시작이야 하겠지만 30대초중반일 경우에는 아무래도 전제가 되어야겠지요.3. ..
'06.6.3 12:15 PM (211.246.xxx.55)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고 즐겁게 만나다가 시간이 지속되어 나이먹고 나면 결혼상대 찾기 정말 어렵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눈은 높아지고 괜찮은 사람은 다 결혼한 거 같구.. 결혼 적령기가 가까워오면 사람을 사귀면서 결혼을 생각할 수 밖에 없죠.
4. 남자에 따라
'06.6.3 1:29 PM (61.102.xxx.164)제 경우 변변한 연애 못해보고 이십대 말에 남편을 만났어요. 제 신조에 따라 첫 번째는 그냥 연애만 하고 두 번째 만난 남자와 결혼하겠다 생각하고 남자에 대해 알아가는 심정으로 거리 유지하면서 만났어요.
근데 남자는 (바람둥이는 얼싸 좋다 했겠지만) 그냥 사귀어 보려고 만나지 않아요. 나중에 결혼을 하던 안하던 간에 처음에는 결혼까지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전혀 밀고 당기는 거 못하는 제가 남편과 결혼에 성공한 이유는
절대 잡히지 않고 거리를 유지했기 때문인것 같아요.
처음에는 남편도 제가 좋아서 만난거고 시간이 지나도 자기한테 잡힐듯 안잡히니 놓지도 못하고...
그러다 둘다 부모님 손에 이끌려 결혼했어요.
제가 나이도 있고 해서 결혼생각 해보긴했지만 왠지 사귀어 보지 않은 미래의 남자에게 미련이 있어
그냥 이남자에게 주저 앉긴 싫더라구요.
님도 당연 결혼 생각은 하시겠지만
그것만이 정답이라고 생각 안하시면
그 남자만 바라보는 일 없을 테고
결혼식 장에 들어가기 전 까지는
선이 들어오면 나가서 보고
인연이 닿는 남자도 만나 보고 하시는게 아쉬움이 적지 않을 까요?
전 그사이 선 한번 봤는데
남편과 많이 비교 되더군요. 그래서 점점 남편 쪽으로 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절주절 말이 좀 많았습니다5. 거리
'06.6.3 8:13 PM (221.138.xxx.39)거리를 적당히 유지하면서
밀고 당기기 하면서
그러는 동안 사람을 지켜보게 되지 않나요?
어떤 사람인지, 결혼한다면 내가 계속 행복할 지..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기보다
결혼해도 될만큼 좋은, 괜찮은 사람인지 살피면서 연애하지 않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3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1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6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7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7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1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8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0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21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4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8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9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9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