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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이러죠? 흑흑...

ㅠㅠ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06-06-03 05:37:55

아이 둘 키우는데 너무 힘들어요. ㅠㅠ

초등 1학년인 첫째, 14개월된 둘째.

하루 종일 고생(?)하다가 남편이 퇴근하고 애들 봐주는 시간이 되면

식욕이 마구 당기면서 폭식을 하게 되어요.

어떤 날에는 많이 먹고 토할 때도 있구요.

어제도 만두를 10개나 구워 먹고 잤더니

얼굴이 퉁퉁 부었어요. -_-

아~~~~~~~

벗어나고 싶어요.

진짜 머리 풀고 마구 뛰어다니고 싶은 심정인 거 아시죠?

3년 군대 왔다는 생각도 하고,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생각도 해보면서 마인트 컨트롤을 나름대로 해왔는데

이제는 포화 상태인 것 같아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상태.

악악악!!!!

소리 지르고 싶어요. ><

위로해 주실 거죠? ㅜ.-



IP : 125.178.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3 8:18 AM (221.164.xxx.187)

    힘내세요.
    이해하고도 남는다 ~~ 백만표 드립니다.
    아이 세명 키우다 세월이 어느 새...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겠지요.아자...

  • 2. ToT
    '06.6.3 8:53 AM (211.190.xxx.24)

    제 얘긴 줄 알았어요. 저희 애들은 더 컸는데두...

  • 3. ^^
    '06.6.3 8:58 AM (211.207.xxx.213)

    에구...저도 그래요..
    아이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시간이 약입니다..조금만 지나면 또 달라져요..

  • 4. 운동을
    '06.6.3 9:16 AM (59.7.xxx.144)

    하심이 어떠실런지요?
    아니면 아이들 없는 시간에 잠깐이라도 취미생활을 즐기시던지..
    에혀~~~둘째가 걸리는군요...
    어디든 풀어야 할껀데...어떤 방법이 좋으려나???
    안쓰럽고 걱정스럽네요...
    음..동네에 야산있으면 학교보내고나서 둘째하고 살살 올라보시던지요
    어쨌든 잠시라도 집밖으로 외출을 하세요
    요즘 날씨도 좋잖아요
    산책하기 딱 좋은데....

  • 5. 남의 일 같지않아.
    '06.6.3 9:24 AM (220.85.xxx.76)

    저도 그 생활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았네요. 직장에 육아에 밤에 잠도 맘대로 못자고 정말 미칠것 같았죠.
    그래도 둘째가 한 5살이 되니 인간다운 생활이 되더이다.
    힘들어도 2-3년이예요. 금방 지나가구요, 그때 아이들 귀여운짓 더 많이 보지 못했던것 후회하지 마시고 맘껏 사랑해 주세요.
    3년 군대갔다 생각한다는 님의 생각이 딱이다 싶어 웃음이 나네요. 훗훗~

  • 6. ..
    '06.6.3 11:46 AM (61.98.xxx.31)

    너무 힘드시면 놀이방이나 그런데 좀 보내세요
    아직 어리긴 하지만 엄마가 그렇게 힘들면 아이도 그럴거에요
    다 알더라고요 닮아가고요
    내시간도 좀 있고 떨어져 있다 만나니 아이가 더 사랑스럽고요
    전 30개월에 보냈거든요

  • 7. 에공
    '06.6.3 12:19 PM (58.143.xxx.58)

    읽다보니 안쓰럽네요 ......스트레스가 넘 심하신듯 ....
    유모차 끌고 바람이라도 쏘이세요 .......넘 복잡거리는데 말고 ....동네 공원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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