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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하지만...질문드려요...

.... 조회수 : 3,350
작성일 : 2006-06-03 00:43:11
밑에요...
(어딘지 아시죠...제목에 민망하다고...)
얼굴에 난 여드름 마냥 뾰루지 비스무리한개 서너개가 생겼어요...
고름이 보이고 만져보니 멍울이 잡히는데...
바지를 끼는것을 입으니 아프네요...;;;
근데 오늘 카랑 노는데 조카가 오늘따라 얼굴을 다리사이로 들이밀어대고...;;;;
언니한테  아프다고 애기하는데 또 말하고나니 왜 웃긴지..둘이 웃고...;;;;;
뭐 못놀아줄 정도로 그렇게 심하게 아프진않아서 그냥 적당하게 저지시키며 놀아줬는데..
충격이 나름있어성지 열이 올랐네요..헙...
곪은게 몽우리가 잡히는정도인데 고름하나 건드려보니까 이게 딱 여드름 같네요...
원래 여드름 나는 체질도 아닌데...
어느땐가부터 생리때고 그렇고 아닐때도...얼굴에도 가끔가다 몽우리는 잡히진 않지만 수포처럼  한두개씩 생기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갑자기 밑에도 생기는건 예전에 하나 난적있긴했는데...
이번엔 좀 서너게가되서...글고 여드름 같은데 여드름이 맞는건지...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지...모르겠네요...
좀 거시기한데 이렇게 나기도 하나봐요....?..우후...난감^^;;;;;
IP : 58.232.xxx.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부인과로
    '06.6.3 12:50 AM (203.232.xxx.10)

    헤르페스 아니면(헤르페스는 입에 피곤하면 생기는 그것)
    성병인데요...산부인과에 가세요.

  • 2. ***
    '06.6.3 1:14 AM (219.251.xxx.122)

    답글 달까말까 하다가 윗님 글 보고 저 허걱해서 로긴했어요.
    저 예전에 그런 적이 있었거든요.딱 한 개였는데 아파서 알게되었어요. 모낭 부분이 곪았었고 그 부위 털을 뽑으니 여드름 마냥 나왔던...
    저는 그런데 그걸로 끝이고 다시는 안 그랬어요. 전 별거 아니라는 답글이 올라오겠거니 했는데 안 그런 경우도 있나봐요. 그 후로 애 둘 낳았고 성병 검사 결과 이상무입니다.

  • 3.
    '06.6.3 1:44 AM (222.107.xxx.215)

    생리 끝나갈 무렵에 가끔 생기는데요 .....패드 며칠씩 하니까 습기가 차서 그런거 같거든요
    통풍 잘되는 속옷 입고 지내면 좀 나아지고 ....약국 가서 얘기하면 연고제 같은거 주거든요
    자주 그런게 생긴다면 산부인과 가서 제대로 치료 받는게 좋을거 같네요

  • 4. 저도..
    '06.6.3 1:47 AM (221.163.xxx.227)

    그런적 딱 두번 있었어요..
    몇년전이랑 몇달전....
    서너개는 아니구 딱 한개씩이고..거울로 보진않았는데 만져보니 좀 부었고 고름이 들어있는것같았는데..
    몇일 놔뒀다 손으로 손대다 팍~터져서 봤더니 여드름짰을때 마냥 좀 딱딱한 몽우리가 나오더라구요..
    그러고나서 그냥 아물었구요...
    지금 임신중이라 성병은 분명 아니구요...
    저도 그냥 여드름같은거라 생각했는데 맨 윗님 글 보니 허걱...놀래서리..

  • 5. .
    '06.6.3 1:55 AM (211.222.xxx.91)

    피곤하면 그렇던데요. 자주그래서 이제 조금그런증상이 있으면 항생제먹고 그래도 안 나으면 병원갑니다. 금방 좋아져요.

  • 6. 허걱..
    '06.6.3 2:04 AM (203.130.xxx.88)

    그런거 흔한건데....성병이라뇨..원글님 놀라셨겠다..그냥 연고 바르시면 나을거에요 여름에 땀차고 그러면 그러실수있어요

  • 7. 저도
    '06.6.3 2:15 AM (61.85.xxx.6)

    성병은 아닌것 같은데요.

  • 8. 저도
    '06.6.3 2:34 AM (136.159.xxx.20)

    성병 아닌것에 한표요.
    놀라지 마시라고 다른분들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저도 보태봐요..^^
    근데 꽉 끼는 바지가 문제가 되긴 합니다.
    그렇게 조이지 않는 바지라도 생리땐 패드하고 팬티입으면 다 조여오쟎아요.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 9. 음...
    '06.6.3 3:06 AM (211.178.xxx.137)

    처음 댓글 다신 분의 표현에 거부감을 가지시는 것 같은데
    성병이라는 게 꼭 관계를 통해서만 옮는 건 아니거든요.
    체액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은 기본적으로 모두 성병이라고 들었어요.
    제 친구 중 대중목욕탕에 갔다가 성병 옮은 사례가 있습니다.
    질염인가 하고 병원에 갔다가 성병의 일종이라는 소릴 듣고 벙 쪘었지요.
    아마 댓글 다신 분도 그런 뜻에서 사용한 표현이었을 거예요.
    성병이든 단순 염증이든 일단 병원에 가 보시길 권합니다. 확실히 치료해주시는 게 좋아요.

  • 10. 글쓴이
    '06.6.3 4:50 AM (58.232.xxx.28)

    에구..단시간내에 자세한 얘기들 감사해요...요모조모 읽어보니..저도 그렇지 않나 하고 생각했던 부분...생리가 요전이었는데 날씨도 그렇지만 양이 은근히 나와서 습하다 했었는데...그래서 그러지않았나..했던거랑. 엊그제 굉장히 스트레스 받는일이있어서 정말 심하게 화낼일이있었거든요...그러고나니서 입안도 헐구,..딱 이렇게되는걸 보니 아마 그게 피로감을 준 이유였던듯해요...어떤 부분에 있어서 언급하신것인지는모르겠으나 성병 같은것은 저랑 전혀~무관한 아니땐 굴뚝 얘기라 저도 당황스러웠지만....목욕탕도 안가는데..ㅎ~자기 몸에 대한 감이라고 할까...이래저래 곪은게 풀리고, 피곤도 풀리면 왠지 나아질거 같아요.^^;;
    다른분들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해서 산부인과에 문의하지않고 일부러 이곳에 질문을 해보았어요..아직 젊지만 그래도 나이가 들면서 예전과 다른게. 화내는거.그리고 스트레스에 몸이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것을 느끼네요. 스트레스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 11. 예전에
    '06.6.3 9:34 AM (222.233.xxx.91)

    그 증세로 산부인과에 갔는데 모낭염이라고 하더군요.

    의사선생님이 짜야 한다고 해서... 민망하기도 하고 어찌나 아프던지... 며칠 약먹었구요.

    근데 그 후로도 여러번 재발했는데 병원가지 않고 그냥 버텼어요. 좀 지나면 괜찮아지더군요.

    위에서도 말씀하셨듯이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으세요.

    집에선 치마입고 있으니까 거의 생기지 않네요.

  • 12. 밀꾸
    '06.6.3 12:06 PM (222.112.xxx.210)

    입주변에생기는 수포는 헤르페스 타입 1이고요 밑에 성기주변에 나는것은 헤르페스 타입2라고해서
    성병이거든요?? 원글을 읽어보니...여드름 같이 뾰루지라고한거보니 모낭염인거같은데요

    모낭염도 생기는 부위별로 심각성이 다르기도하니까..그저약국에서 연고사다가 혼자 치료하지마시구요
    병원가서 진단 받고 처방받아 치료하시는게 나을거에요

    저런거말고도 질입구쪽에 몽우리 잡히는게잇는데요~
    점점 커지기도하고 딱딱해지기도 하고
    그런건 바르톨린낭선에 염증이 생겨서 그런것이거든요?
    그런건 수술하셔야해요 거창한수술 아니구 째고 그안의내용물 배출시키고
    그내용물 검사하고 짼부위구멍을 만들어서 막히지않게 살이 차오를때까지 소독하고 치료받아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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