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용 가방을 샀는데.....

[궁금]

아이들하고 여행을 자주 다녀서 천으로 된 샘소*** 기내용가방을 샀는데 지퍼로 열고 닫는 옷걸이 있는 칸이(그 분이 평면이 아니라 5cm정도 볼록 튀어나와 있음)있어서 짐이 너무 조금 어가는 거에요.

그전에는 그냥 원통형으로 된 조금 큰 가방을 들고 다녔는데 옷들이 하도 구겨지고 그래서 새로 산건데
짐이 많이 안들어가니까 효율적이지 않은 것 같아서요.

옷거는 부분이 없으면 짐이 더 많이 들어갈 것도 같은데 많이 차이 나나요?
많이 차이가 난다면 가서 다시 옷걸이 부분이 없는 것으로 바꾸려고요.

그리고 아이들 데리고 1박2일 정도 여행을 갈때 들고 다니기 좋은 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헤븐리]

저는 키플링 여행용 가방을 몇년전엔가 면세점에서 10만원 좀 넘게 주고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이전에 가지고 있던 샘소나이트가 너무 무거웠는데, 키플링은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기 좋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찾아서 보여드리려고 했더니 비싼 녀석들만 찾아져서 죄송하네요
http://www.kipling.co.kr/collection/product_detail.asp?item_code=13778&catego...

요즘엔 홍콩야시장에서들 사온다는 키티 기내백에 눈독 들이는 중이랍니다.
http://blog.naver.com/yeojoo98?Redirect=Log&logNo=80024824522
(남의 블로그 링크해도 되는걸까요 -_-?)

[...]

5월 중순에 홍콩 다녀왔어요.^^
저도 기내가방이 필요해 키티 트렁크 구경했는데요,
예쁘긴 하지만 들어보니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
기내용은 늘 들고 다니는 것이니까 견고함보다 가벼움을 중시해 고르는 편인데
샘소나이트나 아메리칸 투어리스트는 튼튼함을 내세워서 가방이 다 무거운 편이지요.
멋져 보인다는 이유로 비지니스 트렁크도 이것저것 들어봤는데 모두 생각보다 무거웠어요.
제가 들어 본 것 중에서는 키플링이 참 가볍고 좋았어요.
헤븐리님이 링크해주신 상품은 아니지만 키플링 가장 작은 사이즈의 기내용 가방이
동화면세점에서 22만원쯤 했던 것 같습니다. 천소재고, 5월 10일쯤의 가격이예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결국 홍콩에서 저렴한 가방으로 장만해 잘 쓰고 있지만
키플링 가방은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릴 정도로 예쁘고 가벼웠어요.
그런데 기내용 가방의 수납력은 큰 차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 가방이 영 마뜩찮으시다면
가볍고 작은 기내용 트렁크를 하나 사서 그 위에 보조 가방을 하나 얹어 다니면 괜찮지 않을까요?
보조 가방 손잡이를 트렁크 끌대에 걸면 이동 중에도 떨어질 염려가 없지요.
기내용 가방 중에서도 큰 사이즈는 비행기 짐칸에 올릴 때 너무 힘들어서
가장 작은 사이즈로 이번에 장만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보조 가방과 병행해 쓰면 여러 모로 편해요.

[궁금]

자동차과 대학 홈페이지나 파인드잡 워크넷 홈페이지에 올리세요~~

[헤븐리]

가버로 기본형 5-6센티 펌프스샀는데...만족합니다.
캠퍼가 가버보다 좀더 캐쥬얼해요..
그러나 어차피 굽이 좀 있는 신발은 오래 신으면 발 아파요ㅠ.ㅠ덜아프냐 무지 아프나의 차이일뿐,.
저도 요즘 높은 신발 딱딱한 바닥은 절대 못신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