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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저같으면 어떻게 하실래요?
주말부부입니다.. 그렇다고 매주 올라오는 남편두 아니구요..
아니는 남아 초등2학년이예요..
맞벌이구요.. 제가 퇴근하고 씻기고 밥먹이고 다 하죠..
근데 문제는 회사에서 해외출장이 생겼어요.. 2주정도 미국을 다녀올 예정인데요..
이럴경우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문제는 주변에 친지나 부모님이 전혀 안계시다는겁니다..
모두 지방에 계시거든요..
이 출장이 회사에서는 엄청 중요한 일이자 저에게는 기회거든요.. 일단 출장은 마음을 비웠는데 다른분들은 이럴 때 어떠실까 궁금하네요..
1. ..........
'06.6.2 11:45 AM (221.138.xxx.39)그렇게 좋은 기회시라면
입주 도우미분을 2주만 부르시면 어떨지..
가격부담은 좀 되겠지만요.2. 저라면
'06.6.2 11:47 AM (210.97.xxx.98)친정어머님한테 부탁드리면 어떨까 합니다.
우리회사 여직원들도 장기간 교육이나 출장 갈경우 친정어머니한테 부탁드리더라구요
모처럼 온 기회 꼭 다녀오세요3. 참 어려운 문제
'06.6.2 11:55 AM (222.108.xxx.174)저도 아이를 우선으로 하면서도 결코 일을 손에서 놓지 않은 사람인데요.
일단 아이가 엄마를 필요로 한다면 출장을 접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한번 남편분과 아이와 같이 상의해보시구요.
남편분은 다른 지방에 계실테니 학교 다녀야 하는 아이한테는 아빠한테 갈 수도 없을 거구요. 그러면 누군가가 집으로 와줘야 한다는 건데요. 먼저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꼐 도움을 청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도우미는 처음 본 분일 수 있기 때문에(혹 입주 도우미가 있으시다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내용상 그건 아닐 것 같으므로)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출장을 접을 수도 있다는 것은 정말로 최악의 상황이지 왠만하면 출장다녀오세요. 엄마가 꼭 끼고 있다고 해서 아이에게 최선은 아니랍니다. 이번 출장이 원글님께 출세의 기회라면 아드님께는 일하는 엄마의 위상을 일깨울 수 있고, 능력있는 여성상을 가질 수 있는 기회입니다.4. 혹시
'06.6.2 12:00 PM (58.120.xxx.93)친하게 지내시는 아이친구나 친구엄마 없으신가요 ??
입주도우미 보다는 차라리 친구집에 2주 맡기시고 보수를 많이 지급 하시는편이 낫지 않을가요??
어차피 아줌마 불러도 백가까이 들것 같은데
그정도 드린다고 하면 흔쾌히 맡아주실분 계실것 같아요5. 너무
'06.6.2 12:02 PM (222.107.xxx.100)혹 주변에 아이 친구 엄마에게 부탁을 할 수는 없나요?
왕래가 잦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분이요...
주말에는 아빠가 올라와서 주말 보내고..
가능하면 연차월차 다만 며칠이라도 쓰구요
아이 양육도 중요하지만
좋은 기회라면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아이에게도 잘 설명하고
혼자 고민하지 말고 남편이랑 같이 의논해보세요6. 그래도.
'06.6.2 12:03 PM (210.223.xxx.138)친정 어머님께 구원 요청 하시는게 엄마나 아이에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님 시어머니라도...7. ....
'06.6.2 12:04 PM (221.142.xxx.149)낯선 입주 아주머니 보단 외할머니가 지방에서 올라 오셔서 함께 계시면 좋을것 같은데여..
정 올라오시지 못한 상황이면 어쩔수 없겠지만..학교에 다니니 거주지를 벗어 날수 없으니까요..
어린애라면 지방에 맡겨도 되겠지만..
현명하게 잘 판단해서 아이,엄마 모두 좋은 쪽으로 결과보시길~8. 위에 - -님
'06.6.2 12:06 PM (202.30.xxx.28)답글이 참 이상한 곳으로 흐르시네요
원글님이 아이 돌보기 힘들다고 쓰신것도 아닌데...
2주 정도 엄마가 출장간다고 아이가 어떻게 되는것도 아니고 말이에요
뾰족해야 할 곳엔 뾰족해야 하지만
- -님 답글은 영...9. ....
'06.6.2 12:08 PM (202.30.xxx.28)학교 2주일 좀 빠져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지방에 계신 부보님께 보내시는건 어떨까요10. 저같음
'06.6.2 12:14 PM (59.4.xxx.132)윗 분 아이디어가 좋네요.
'학교 2주 빠지고 지방 부모님 댁에 머물게 한다.'11. 관계자아님
'06.6.2 12:16 PM (202.30.xxx.28)아니 - -님, 기회가 된다는 출장이 그렇게 맘에 안드시나요? 거참 성격 이상허시네
12. 정말
'06.6.2 12:19 PM (211.55.xxx.162)자기 몸 하나 건사하면서 직장 다니기도 어렵던데
아이까지 챙겨가면서 거의 싱글맘 수준의 생활 하시는 분께 웬 쓴소리랍니까.
저같으면 아이 친한 친구 있으면 그 댁에 사례 넉넉히 하고 부탁드려본다가 1순위겠네요.
그 다음이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 마찬가지로 사례하고 부탁드려본다.
다 안되면 그때서야 도우미 부를 것 같아요.13. ..........
'06.6.2 12:21 PM (221.138.xxx.39)으음..
굳이 과장하지 않아도
아홉살 아이 남편도 자주 오지 않는 주말부부로 혼자 키우기
객관적으로 봐도 어려운 거 아닌가요?
그걸 뭐 자게 분들 경향 보고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쓰신 것도 아닐 텐데.
그냥 출장 가야 하는데 상황이 어렵다고 쓰신 거잖아요?
- - 님 남자분이신가 봐요.
이 글이 남자들에 대한 공격으로 여겨져서 - -님도 자신이 공격당한 양 울분이 치미시나요?
이상하신 분일세.14. 저는
'06.6.2 12:27 PM (210.123.xxx.2)아이한테 물어보는것도 좋을 것같아요
초등 2학년 정도면 어느정도 판단과 결정을 내릴 수 있지 않나요?
엄마가 중요한 회사일로 출장을 가야되는데. 괜찮겠냐?
친구집에 그동안 친구랑 같이 지낼래? 할머니(라던지 주변에 오실 수 있으신 분)랑 같이 지내고 있을래?
물어보고 대화를 하고 같이 결정을 한다면 아이도 상처를 받지 않고
엄마 없는 동안 씩씩하게 잘 지내줄 것도 같아요.. 주말엔 아빠가 내려오시면 되고..
아이도 하나의 성숙한 인격체로 대해주세요~15. 저도 직장맘
'06.6.2 12:28 PM (203.230.xxx.110)엄마 직장이고 마의 기회라서 엄마가 힘들어하실 필요 없습니다.
가령 엄마가 아파서 입원하다 칩시다. 누군가가 아이를 돌볼 거예요.
당연하게....
엄마가 없으면 아빠 책임이고(물론 엄마가 있어도 아빠 책임이지만)
엄마가 없으면 비상사태로 무언가 할 겁니다.
가령 엄마가 입원하면 어떻게 합니까? 입원하는엄마가 걱정하나요?
입원도 아니고 좋은 기회이니 얼마나 좋아요?
님이 걱정하지 마시고 아빠더러 걱정하라하세요. 대책을 세우라고....
"당신 어떻게 해? 나 없이 힘들어서 어떻게 하지?"라고 남편 걱정을 해주세요.
그리고 이건 현실적일지 어떨지 모르겠는데 데리고 가시는건 안되나요?16. 이주연
'06.6.2 12:29 PM (222.236.xxx.53)- - 님 같은 분 보면 정말 사회경험이 없이 그냥 자기생각에 빠져 속이 조금 비틀어지셨나보다 합니다.
원글님.. 저도 직장맘에 주말부부라 그 심정 너무 이해가 갑니다.
저 또한 전문직이다 보니 해외 출장을 가기도 하는데.. 믿을 곳이라고는 부모님밖에 없습니다.
입주아주머니가 없는 이상은 ...
2주 동안 쓸려고 입주아주머니를 구한다는 것 또한 힘들 것이고요..
양가 부모님이 계시니 부탁 드려 보시고..
입주가 아닌 시간제로 아주머니를 구해놓고가세요.
해외 출장 놓치지마세요...
해외출장 안간다고 아이에게 그동안 엄마 노릇 제대로 못한다는 심리적 부담감을 씻을 수도 없을 것 아닙니까?
좋은 기화라면서요...
이를 고민했다면 일단 엄마로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은 한거고요.
부모님이 아이를 봐주신다면 그보다 완벽한건 없지요.
안타깝네요..
저는 직장맘은 누구도 일단 훌륭하고 대단하다고 감히 얘기합니다.
아이를 돌보지 못한다는 일종의 죄의식을 갖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고단한 삶을 사는 거니까요...17. 아참
'06.6.2 12:33 PM (203.230.xxx.110)위에 글 썼는데 한마디만 더
원글님 이렇게 걱정하는것은
충분히 가족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책임감 있고 훌륭한 엄마이기 때문이에요.
박수라도 쳐야 하겠구만....
짝짝짝18. - -
'06.6.2 12:34 PM (218.237.xxx.2)근데 하나만요...
부모님들은 여러분 봉입니까?19. ..
'06.6.2 12:37 PM (220.94.xxx.59)예전에 저 아시는분이 비슷한 상황이 생겼어요..
학교에 말씀드렸더니 지방 아빠계신곳의 학교에 두주정도 가서 공부할수있게
뭔가를 써주시더래요..(엄마는 서울 아빠는 부산 계셨거든요)
그래서 애는 아빠계신 부산가서 그곳 학교에서 두주 다니다가 왔어요..
결석처리는 안되었구요....20. - -님
'06.6.2 12:38 PM (211.242.xxx.184)끝까지 삐딱선이시네요. 부모님은 봉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기댈 안식처겠죠. 얼마나 독립적이시길래.. 혼자 크셨나봐요?
21. ㅇㅇ
'06.6.2 12:41 PM (125.181.xxx.221)9살 아이를 씻기고 밥먹이는데 부담을 갖는다면 좀 어떻습니까??
-- 이분 이상하네..
이혼녀도 아니고...남편도 버젓이 살아 있고만..하나의 책임도 없이..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 꼬박오는것도 아닌데
--님 의견을 빌자면..그렇다면..남편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군요..
엄마 혼자 낳은 아이는 아닐텐데...
가정에 부담감을 갖고 있어서..일주일에 한번도 못온답니까??
우리나라 언어 해독능력이 뒤떨어진다더니
--님같은 사람때문인듯 싶습니다.
아이를 어디 맡기고서라도..출장을 가는게 옳죠..
밖에서 돈한푼 안벌어 보셨어요??
기회가 되는 출장이라는게 흔한것도 아니고..
난 여자라서..난 엄마니까..출장은 안돼..이거 좀 웃깁니다.
남자는 안그러잖아요..
난 애아빠라서 출장 못가..포기해야지..하나요?
기회를 잃지마시길...
남편도 별로인듯한데..
저희도 주말부부지만..
남편이 주중에 늦게(새벽)이라도 한번은 꼭 옵니다.
몇시간 자고 다시 가는 일이 있더라도요..
남편이 제주도나 부산쯤에 계신게 아니라면..
성의문제라고 생각되는데요.
주말마다 보러오지도 않다니... 말이됩니까??
남편 동료들중에도..이번에..다른데로 발령난분들 많은데..(승진)
주말마다 꼬박 꼬박 내려온답니다.
주중에도 간혹 오구요.. 서울 <--> 대전>22. ㅇㅇ
'06.6.2 12:43 PM (125.181.xxx.221)- - (218.237.87.xxx, 2006-06-02 12:34:54)
근데 하나만요...
부모님들은 여러분 봉입니까?
↑ 대체 이건 뭔소리?
봉은 어서 나온거죠?? 왠 봉타령은?
봉이 아니니까..해외출장을 가는거지.....상태 많이 의심스럽네23. 봉이라니
'06.6.2 12:44 PM (221.138.xxx.220)- -님..부모자식간에 어려운 일 생기면 서로 부탁도 하고 들어도 주는거지...
이럴때 부탁한다고 부모를 봉으로 여기는게 아니죠?
그럼 부모님들이 자식한테 부탁하는것도 봉으로 여겨섭니까?
언어 이해 능력이 부족하십니다,,,24. _ _
'06.6.2 12:46 PM (218.237.xxx.2)도움이 안도는 거 같아 지웠습니다만
안식처가
아이들 맡길 곳입니까?
제 양친부모
건재 하시고
아이들 5-6세까지 부탁드린 적있습니다...
지금은 좀 후회합니다
(물론 어른들은 지금도 맡겨라, 소리 하십니다..)
만약 내 양친 부모 안계시면?
건강치 못하시면?
어떻게 육아를 해결하실 겁니까?
무엇 부탁해도 다 들어주실 제 부모들이시지만
이제 저도, 님들도 어른 아닙니까?
방법을 그렇게 밖에 해결 못하시나요?
요즘은 출장 겸한 일거리가 없어져(제 해온 탓이지요...)
고민도 줄지만
어차피 결혼을 해서 가정과 병행해 일을 하겠다고 맘 먹은 이상
감수해야할 일 아닌지요..
제가 좀 철들었나요?
부모님, 아이들 살피는 거 좋아하시긴 하지만
그걸로 직장 생활 얼마나 오래 오래 유지 할수 있다고 보세요?
당사자(본인, 남편)생각들이 조금은 바뀌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25. --
'06.6.2 12:52 PM (218.237.xxx.2)제 아이피까지 따신 ㅇㅇ님.......
봉이 아니니까 해외출장 가는거지...
라는 님 말씀은 제 어떤 발언과 근거 되었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무조건 일단 부모님한테 맡겨보시라는 말씀들 때문에 올린 제글이었는데요.
님의 댓귀가 잘 안 어울립니다...26. 나 ㅇㅇ
'06.6.2 12:54 PM (125.181.xxx.221)10월 5일 전라선 케이티엑스 개통.순천역으로 표 끊으세요.
27. --님
'06.6.2 12:55 PM (222.236.xxx.53)뭔가 단단히 오해를 하시는듯,,,
아니 지금껏 부모님 도움 없이 헉헉대며 살아온거 안보이시나요?
애가 초등학생인데 그 비싼 입주아줌마를 둘 이유는 없죠. 아줌마 없이도 매일 퇴근 후 힘들게 파김치가 된 몸으로 아이를 돌보아 오신겁니다.
누가 부모한테 치대고
누가 감수하지않았는대요?
혼자서 잘 해오시다가 갑자기 집을 비워야 하는 일이 일어났으니 전전긍긍하고있는 거 안보이세요?
마치 원글님을 직장다닌다고 할일도 안하고 아이도 안돌보고 부모한테 기댈 생각만하는 걸로 오버하시는 것 같네요.
어른이니까 이렇게 살아온거 안보이세요?
--님은 철드신게 아니라 오버의 여왕이네요.28. ...
'06.6.2 12:55 PM (203.241.xxx.50)--님.. 본인은 애들 (한 명도 아니에요) 을 5-6세까지 맡기셨으면서
큰소리네요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왜 맡기셨다죠?29. --
'06.6.2 12:56 PM (218.237.xxx.2)그러니까요......ㅇㅇ님,
원글님은 남편을 표적으로 쓰시지 않았기에
제가 남편 입장을
살피지 않은 것입니다...
- - 제가 뭐 현모양처인줄 아세요^^30. 비가 오니..
'06.6.2 12:57 PM (58.180.xxx.197)억지로라도 한분 사귀세요..
이웃분...새댁도 괜찮을듯..아님 이웃 할머니..또래친구엄마..
출장다녀오셔서 선물이나 사례비 드리면 되잔아요..
근처라면 제가 봐주고 싶네요..ㅋㅋ31. 정말 - -
'06.6.2 12:57 PM (218.237.xxx.2)나 공공의 적 된거 맞죠.....?
32. .....
'06.6.2 1:03 PM (210.123.xxx.47)--님
님같은 사람땜에 이나라가 이런것 같습니다.
님이야 5~6년을 나몰라라고 맡겼는지 모르지만
이분은 지금까지 혼자 잘하시다가 기껏 2주 맡긴다잖아요.
그렇게 사시니까 일거리가 줄지요.33. ...
'06.6.2 1:04 PM (24.82.xxx.47)2학년이면 2주쯤 할머니 댁에 맡기세요
책이나 잔뜩 실어 보내면 유익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요즘엔 잠깐씩 시골에서 학교 다닐 수도 있다고 하던데,,,34. 푸하하...
'06.6.2 1:05 PM (218.209.xxx.250)어째..좀... 코미디가 된것 같네요...--;
35. 허걱 나--
'06.6.2 1:06 PM (218.237.xxx.2)5-6년을 나몰라라 맡긴것 아니고요, 짠하지만
(예, 모유 짜가면서 냉동시켜가며 다행 제 일이 매일 출근 아니라 일주일에 서너번 부탁드린거고요.....)
이분, 지금 맡길수 없다잖아요.
그래서 고민이라는데,
여러분들
그냥 부모님들밖에 안 떠올리잖아요.
일거리 준건
제가 결혼과 일을 병행하고자 했고,
제가 감수하고자 한 일입니다.36. - -
'06.6.2 1:09 PM (218.237.xxx.2)도대체 왜 모든 것이 여러분
뜻대로
라이프 스케줄대로
또는
욕심대로 다~~~~~
되길 원하십니까?37. 야.........
'06.6.2 1:13 PM (202.30.xxx.28)처음엔 분위기파악 못하고 오버하시는 분인줄 알았는데
댓글을 읽어갈수록....정신세계가 남다른것 같군요38. .
'06.6.2 1:13 PM (211.242.xxx.184)- - 님은 이제 어설픈 독립투사 역할 그만하세요.. 신세 질거 다 졌으면서 이제와서 후회한다며 남을 탓하다니.. 무조건 부모님께 맡기라는 얘기가 아니라 님의 글은 외곡이 심해보이네요.
39. 갈수록
'06.6.2 1:15 PM (147.6.xxx.245)흥미진진해 지는 걸요...도움 받고자 올린 글이 이상하게 흘러..
월글님께서 무척 곤혹? 당혹?...조언을 골라서 보셔얄듯...40. 이해불능
'06.6.2 1:16 PM (211.55.xxx.162)계속 공격받으시는 분, 저 위에 달았던 뾰족한 댓글만 교묘하게 지우셨네요?
그 지우신 댓글에서 살벌하게 원글님을 비난하시길래 본인은 대체 얼마나 현모양처신가 했더니
일주일에 서너번씩 아이 부모님께 맡겨가면서 맞벌이하셨다구요OTL
좀 가치정립을 제대로 하고 나서 댓글을 달더라도 다는 게 본인 포함 여러 사람 돕는 길이시겠습니다.41. - -
'06.6.2 1:22 PM (218.237.xxx.2)제 아이들 많이 컸습니다만
어렸을 때 길게는 일주일도 외가에 가 있은 적 있어요.
제 둘째 유난스럽게 섬세한 아이인데
지금 그 후우증 앓습니다...
(네......치료 받습니다...)
시댁 연이은 어른상으로 갑작스럽게한달 간격으로
갑작스레 아이를 떼놓은 거죠.......(그전에 일주일정도 형만 데리고
가족 여행다녀온 적도 있습니다.........)
지금도 심리 치료하면 그 때 경험이 아이 입에서 줄줄 나옵니다...
(한 세살 경이었지만)
저 그때인지 모르지만요......아이들 무섭더군요...
다 잠재 의식 속에 기억합니다.....
아이가 원할 때까지 몸에서 떼놓지 말아야지, 결심했지요.
너무나 후회하면서요.......
더불어 깨달은 것이
난 결혼을 했고
내가 하는 일은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범위내이다.
이게 싫다면 난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
내 아이에 대한 책임이 있다 였습니다.
물론 전 남자들도 이 깨달음을 당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씀은 여지껏 님들이 어린 아이들도 쉽게 부모님께 맡기라는
말씀하시는 경향에
좀 묵혀두었던 것까지 보태져 나온 것 같습니다..
아홉살이라해도
부모님 입장은 무엇인지요.
그분들은 언제나 우리들 말씀을 들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그러하듯이요......
하지만 그럼 우리가 우리의 아이들과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성, 인. 아닌가요?
그래서 제가 후회된다고 했고요..
여러분께 늦게 후회할 일 하시지 말라는
충, 언드리는 겁니다.........42. 저는요
'06.6.2 1:23 PM (24.82.xxx.47)요즘같아서는 체력을 길러서 나중에 우리 딸들 아이 낳고 힘들어하면
제가 다 봐주고 직장 편하게 다니게 하고 싶어요
젊은 사람들 육아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는 것 볼때마다
차라리 내가 손주들 봐 줘야겠다는 맘이 절로 듭니다
무조건 의지하려는 젊은이들도 밉지만
무조건 피하려는 어르신들도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아요43. 아이구야..- -
'06.6.2 1:24 PM (218.237.xxx.2)도움 안된다시길래 미리 지운다고 말씀 드렸거든요......?
44. ..
'06.6.2 1:46 PM (211.176.xxx.250)위에님.. 그냥 그만 하세요...
넘들이 한꺼번에 미치지 않은이상.. (저까지같이) 님이 옳은말을 하는데 이러겠어요..
님의 잘못이라고는 원글의 요점을 잘못이해한것뿐인데 남들이 이상하지요?
그리고 내가 옳은말하는데 원글의 요점이 무슨 상관이냐는 생각이 드는데 넘들이 왜그러는지.. 그쵸?
옳은말도 때와 장소에 맞게해야 하는 법이라는 교훈을 얻으셨기를 바래봅니다.
어떤사람이 쓰레기를 버릴지도 모른다고 그 사람앞에가서 쓰레기를 버리면 나쁜사람이라고 말하면
바로 미친사람 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사람은 쓰레기를 버리지도 않았는데 님이 생각하기엔 그사람도 쓰레기를 버릴 사람 아닙니까.
그쵸?
그리고 어린아이들을 부모님께 맡긴다는 말이 아니라 2주 출장에 맡길곳이 암담하다는 말 아니었나요..
부모님에게 맡길지도 모른다고 해서..
자신의 경험까지 주욱 말해가며..(정작 본인은 가장 중요한시기에 애 맡기고 다님)
설득하시려 드는건...
이상황에서 맞지 않는 일인것이지요..
물론 제 글도 요점을 못 읽으시고 그러니까 부모님이 봉이냐구요..하고 나올 분이신거 알지만..
한마디 써봤습니다.
전 애들 다 크도록 제 손으로 키우고 있는 사람이고..단 하루도 맡겨본적없으니..
님이 절 어떤식으로도 설득하실 필요는 없다는걸 밝혀둡니다.45. 아......
'06.6.2 2:15 PM (219.248.xxx.65)요즘은 미운 4살 때려죽이고 싶은 7살이래요. ㅋㅋ
원글님 같은 상황이면 전 한번 호되게 혼냅니다. 회사에 전화해서 하루 월차내고 아이 어린이집도 전화해서 하루 빠진다고 말하고 그날 작정하고 앉아서 혼냅니다. 아주 눈물 쏙나오게 혼내요. 대충 혼내고 아이가 운다고 안아주는 것 안됩니다.
아이를 훈육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의 일관성입니다.
어떨땐 되고 어떨땐 안되고 하면 아이가 엄마의 눈치를 보거나 떼를 쓰게 되죠.
아무리 떼를 써도 안되는 건 안된다 라는 걸 깨닫게 되면 그런짓을 안하게 됩니다.46. ^^
'06.6.2 2:18 PM (219.248.xxx.65)자신의 경험까지 주욱 말해가며..(정작은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애 맡기고 다님)
이 부분 정말 마음 아프군요.......
네...제 마음 아픈 건
다 제가 한 댓가 .....치루는 거지요......?
참 아프군요...
네...47. rainforest
'06.6.2 3:27 PM (219.251.xxx.104)애착관계가 잘 형성된 아이라면 아이에게 충분히 상황 설명을 하시고 시댁이 되었건 친정이 되었건 아이가 조금 더 좋아라 하는 할머님 댁에 보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이 아버지께서도 걱정만 될뿐 출근하고 하면 아이 돌볼 사람 없으니 안 될 성 싶구요. 그래도 저학년이니 2주 정도 결석 괜찮지 않을까요?48. 양가 부모님 중
'06.6.2 3:35 PM (218.234.xxx.34)양가 부모님 중에서 어느 분이 봐주실 수 없을까요?
특별히 하시는 일이 없다면, 아이가 2주 동안 학교를 빠지면서 조부모 댁에서 지내는 것보다는 집에 있으면서 일상생활을 계속 하는 편이 더 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에게 잘 설명하면 이해할 나이 아닐까요?49. 아마도
'06.6.3 2:23 AM (219.251.xxx.92)--란 사람은 스스로 돈은 벌어본 적도 없는 여자인 듯...
그런 사람은 외국출장까지 가는 능력있는 맘을 보면 질투에 눈이 뒤집혀서
아이를 직접 자기가 100% 돌보지 못하는 여자는 문제가 많고
이기적이고 못된 여자로 몰아부침...
제 생각에 님의 아이가 문제가 생긴건,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맡긴 탓이 아니라
사고에 문제가 있고 남에게 무조건 공격적, 비판적인 왜곡된 사고 때문인 듯 합니다.
그런 엄마 밑에서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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