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늘 혼자 노는 아이...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데 선생님 말씀이 도통 아이들과 어울리지를 못하고 혼자만 논다고 합니다
성격이 말이 없고 남과 어울려 놀줄도 모르고 내가 애써 놀이터에라도 데려가서 친구를 만들어줘도
멀치감치 따로 노네요
벌써 3개월 정도를 다녔는데 아직도 이러니 ..정말 속이 상해서 이루 말할수가 없어요
집에서는 저랑 말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잘 노는데 친구들과 노는법을 모르니 어쩌면 좋을까요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지
혹시 비슷한 고민을 겪으셨던분 없나요
1. ..
'06.6.2 1:47 AM (125.178.xxx.142)또래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게 신경 쓰일 정도라면 상담 받아보심이 어떨까싶어요.
놀이치료도 있거든요.
1:1 수업인데 놀잇감(장난감)등을 가지고 놀면서 아이 심리도 파악하고 개선해주는 수업형태거든요.
상담 받아보시란다고 넘 가슴철렁해하시지 마시구요.
조금 도와주면 아이가 훨씬 수월해질 수 있다는 의미니까요.
또래집단의 사회성.. 아주 중요하거든요.2. 제 생각
'06.6.2 2:35 AM (24.42.xxx.195)윗분님 글처럼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희 둘째 아이도 매우 내향적인 아이지만, 또래와 어울리기는 했거든요.
만에 하나라도, 아이가 사회성을 익히는데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늦은면 늦을수록 가족들이 겪는 고통도 커지구요.
미술치료나 놀이치료등의 여러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기본적으로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소아정신과에 일단 한 번
가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내 아이만 그런게 아닐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너무 겁먹지 마시구요.
용기 내시면 좋겠네요.3. 전문가
'06.6.2 6:50 AM (219.251.xxx.92)전문가는 말 그대로 전문가입니다.
자기 아이라고해도 아이 기르는데 전문가인 부모는 없어요.
자기 아이 한 케이스만 아니까요.
그 방면에 대해 공부한 전문가를 찾아가 도움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저도 어떤 문제아이를 보면 '이런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했는데
전문가 진단 받으면 엉뚱한데서 문제가 있더군요...4. 한번쯤
'06.6.2 9:44 AM (222.99.xxx.252)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다들 염려 어린 친절한 답변이었지만, 애기엄마 너무 겁먹으실까봐 제 얘기 좀 할게요.
제가 그리 어릴때 또래들이랑 어울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동생들은 틈만 나면 신나서 나가 놀 궁리만 하는데, 전 무슨 어린 아이가 집귀신마냥 집에서만 뒹굴뒹굴...
형제도 많고, 다들 어려울 시절이라 뭐 아이가 그런 걸 심각하게 생각하실 여유가 없으셨나 봐요.
맨날 "너도 좀 나가 놀아라." 이런 소리 듣고 컸습니다.
그런데, 학교 들어가자마자 어찌하여 반장 줄곧 하고 이러면서 나름 잘 지냈거든요.
나중엔 친구 너무 좋아하는 아이, 의리의 돌쇠, 뭐 이런 스타일로 변했습니다.
그래도 천성은 못 속이는지, 나이가 들어가니, 이젠 혼자인게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싶지만, 요즘은 세상이 좋아졌으니, 전문가를 만나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한번쯤은......5. 살림꾼
'06.6.2 10:05 AM (221.147.xxx.248)전 6학년 남자아이 을 둔 엄마 입니다. 4학년때는 생일 잔치에 초대받지 못해서 우는 아이를 보고 정말 속이 많이 상했어요. 아빠도 상당히 내성적인데 아이도 많이 닮더라구요. 학교에가면 뭔가 우리아이가
정말 잘하는 것을 찾아 자신감을 심어주세요. 이제는 영어하고 한문하면 친구들이 인정해 주니까 자연스레 친구가 생기네요. 커면서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내 아이의 단점을 아니까
백전백승 아니겠어요. 화이팅!6. 꼭
'06.6.2 11:44 AM (202.30.xxx.67)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시기 권해드립니다.
아이가 내성적인 성격인 것과 정말로 발달장애가 있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 --;;
지금 말씀만 들어서는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조금 걱정이 됩니다.
제가 요즘에 아스퍼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성증가 프로그램에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스퍼거는 자폐와 비슷한데 언어적인 발달은 조금 더 나은 경우에요. 역시 자폐처럼 사회성이 떨어집니다. 애들끼리 놀지를 못해요. 정말 "같이" 노는게 안 되더라구요.
그로 인한 문제들도 많이 발생하구요.
너무 겁을 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하기는 하지만, 가능한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아이가 클수록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이 늦어지거든요.
꼭 심리치료센터나 정신과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저.. 내성적인 성격이기를 바랄께요..7. 상담..
'06.6.2 12:20 PM (210.223.xxx.138)꼭 받아야 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심해 져요.
상담 받으시고 <휴.. 괜한 걱정했네!!> 하시길 빌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3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2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