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유치원생인데 12월생이라 그런지 또래보다 체격이 작은데다 감기에 너무 잘 걸려요.
유치원 결석도 잦구요. 크게 어디가 아픈건 아닌데 자잘한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편이죠.
조카는 아프면 밥을 절대 안먹어요. 애가 그러니 애엄마인 제동생도 같이 시름시름 앓아요.
언니인 저는 미혼이라 애 키우는것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이모인 제가 봐도 조카가 아플때마다 안쓰럽고 속상하니 애엄마 마음은 오죽하겠어요.
동생은 아들이 밥을 안먹으면 자기도 입맛이 없대요.
동생 얼굴도 반쪽이 되고 바지허리는 마구 남아서 바지가 휭휭 돌아가더라구요.
몸무게도 40킬로가 조금 넘을까. 울 엄마는 또 그 모습보고 속상해 하시고..-_-
어떤 분위기인지 짐작이 가시죠?
그래서 우선은 조카가 튼튼해야 내 동생도 살겠다 싶어 검색해봤더니 아이들에게 초유 먹이고나서
면역력이 좋아지고 감기도 심하게 앓지 않더라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 조카한테
초유를 사줘볼까 생각중이에요.
뉴질랜드에 있는 친한 동생이 지금 환율이 연초보다 많이 떨어졌다고 이럴때 한꺼번에 사서
보내주겠다길래 구매를 부탁하려다 혹시 몰라서 82 선배님들께 물어보고 하려고
아직 주문하지 않았어요. 저도 전에 뉴질랜드에 살때 초유를 먹어본적 있긴 한데
워낙 뭐 챙겨먹는걸 귀찮아하는 성격이라 먹는날보다 안먹는날이 더 많아서였는지
저한테는 별 효과가 없었거든요. 효과가 없는건 차라리 괜찮은데 만에 하나 혹시라도 조카한테
부작용이나 알러지같은게 생기진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요.
저희 집안의 첫 아가라서 조카에 대한 온집안의 열의와 정성이 상상을 초월하는데
약 한번 잘못먹였다간 제가 몰매를 맞을지도 몰라요. ㅜ.ㅜ.
어떤분은 프로폴리스가 좋다고도 하시던데 아... 정말 고민됩니다.
사줘도 괜찮겠지요?
우리 조카... 더이상은 감기에도 안걸리고 힘없는 표정으로 밥 안먹겠다고
우는 모습을 안봤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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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먹는 초유캡슐 있잖아요. 혹시 부작용은 없을까요?
이모 조회수 : 380
작성일 : 2006-06-01 22:20:39
IP : 61.106.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
'06.6.1 11:56 PM (58.120.xxx.98)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제 아이도 위와 비슷한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저도 얼마전에 초유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지난주 구매했어요 ^^*
아이가 일단은 잘먹네요... 얼른 쑥쑥 자라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그런데 초유는 권장량의 3~4배를 먹어도 거의 상관없다고 해요..
어차피 우유 (초유이지만)도 많이먹기도 하고 적게먹기도 하고 그렇쟎아요..?
만약 유제품 알러지같은게 있다면 모를까 없다면 부작용은 없을것 같네요.2. 이모
'06.6.2 12:28 AM (61.106.xxx.194)저두..님 고맙습니다. 안심하고 주문해야겠네요.
사실 운송료가 아까워서 사는김에 한번에 많이 사두려고해서 더욱 고민이었거든요.
우리조카도 저두님의 아이도 잔병치레 없이 튼튼하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네요.
답글 감사드립니다.3. 저도요
'06.6.2 1:00 AM (211.225.xxx.18)타히티안 노니주스 먹여보세요
공부해보시구요 밥도 잘먹고 면역력이 강해져요
울 손주도 아주 튼튼하게 자라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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