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과자봉지,라면 그외 음식물 쓰레기 등등,어제는 베란다앞 책상에 앉아있는데 식빵이 한조각 떨어
지더군요...
거저께는 바로밑에층 아줌마가 화난 얼굴로 우리집 벨을 누르는겁니다.
놀래서 나가니,다짜고짜로 살림을 어찌사냐고...싸울기세로..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베란다로 김치국물,고춧가루 버리지 말라나요? 제가 그리 상식없어 보였는지...
아니라고...
나도 우리집 베란다 철망에 그런거 많이 묻어있고 위쪽에서 누가 떨어뜨리는거 같다고...
아래층 아줌마 우리집 베란다 집안까지 들어와서 온집안 다둘러보고
베란다 확인하고,사건 추리하듯이,셜록홈즈처럼 살피더니 갑니다.
하지도 않은일을,게다가 무방비 상태에서 친하지도 않은 사람의 방문,
그사람이 우리집을 샅샅이 무슨 조사하듯이 훓어 보고가니
기분정말 좋지않네요.
처음이라 제가 놀래서 문도열어주고 했지만,
저도 다음부터 불쾌하단 티좀 내야겠죠?
근데 도대체 몇층에서 떨어뜨리는건지...요즘 초등학생도 그런짓 안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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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 에서 뭔가 자꾸 떨어져요.
화남 조회수 : 658
작성일 : 2006-06-01 19:07:31
IP : 222.238.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6.1 8:57 PM (219.251.xxx.147)저도 얼마전에 아파트 바깥에 서있는데 어느집에서 수박껍데기(조금이 아니고 엄청나게 많이요)가 떨어지는거에요. 얼른 위를 보았지만 바로 문을 닫아버려서 어느집인지는 모르겠더라구요.
얼마나 화가 나던지요.
또 언젠가는 어떤 남자가 베란다밖으로 몸을 내밀고 담배를 피우더니 불도 끄지 않은 꽁초를 그대로 낙하해서 바로 경비실에 전화해버린 적도 있네요.
창밖으로 쓰레기 버리는 인간들..어떤 인간들인지 정말 얼굴좀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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