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슴이 터질꺼같아요

휴~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06-06-01 10:52:57
남편이랑 싸웠어요.
시엄니의 끝도 없는 참견때문에
머리가 돌 지경이었거든요.
새벽부터 전화해서 참견하는데.... 어젠 못참고 폭팔했어요.
정말 왜 갈수록 더해지는지...
결혼 11년째.
효자남편은 엄마한테 싫은소리 한번 못하구
그냥 저보구 참으라구 하니.. 정말 미치겠어요.
저흰 참견쟁이 시부모 (시누이 포함) 문제 말구는 별 탈없이 살거든요.
정말 무난하게...
너무 힘드네요.
나이 들수록 기가 꺽인다는데... 갈수록 더 드세지구 숨을 못쉬게 하니
이일을 어째요.

남편 성격두 문제 있어요.
평소엔 다정하구 너무 좋은 사람이 한번 틀어지면 회복이 안되요.
문자로 사과하구 (이유야 어쨋든 화내서 미안하다구..) 화풀자 햇더니
자기두 미안하다구 답장 보냈으면서두 퇴근하구 보니 여전히 냉랭~
가슴이 터질꺼같아요.
IP : 60.197.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6.1 11:38 AM (125.189.xxx.6)

    어떤 인간 때문에 속이 터질것 같아요ㅠ.ㅠ

  • 2. 저 역시..
    '06.6.1 12:00 PM (222.106.xxx.210)

    어떤 인간때문에 속이 터질것 같아요. ㅠ.ㅠ

  • 3. 저는
    '06.6.1 12:45 PM (222.234.xxx.71)

    벌써 곪아 터졌답니다.. ㅠ.ㅠ

    이판 사판 공사판으로...
    대~판!!! 싸웠습니다..
    휴...

  • 4. 제가
    '06.6.1 12:54 PM (58.143.xxx.58)

    아는 집은 남편 장남에 부모님 모시지는 않는데 새벽마다 남편과 시부모가 전화통화를 한대요
    출근하기 전에 서로 안부인사 같은 건데 주로 부모님 쪽에서 전화를 하나봐요
    결혼 몇년 동안은 며느리가 직접 받고 인사도 하곤 햇는데
    지금은 새벽 전화 오면 무조건 남편이 받기로 했다네요
    저같음 그것도 꽤 스트레스일거 같은데 .......그래도 직접 모시는것 보다는 덜 힘들려나 ....?

  • 5. ^^
    '06.6.1 5:12 PM (203.210.xxx.120)

    아버지는 자녀를 낳으면 그냥 아버지가 되는것이 아니라 아버지도 배워야 된다 해서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생겼지요.수많은 아버지들이 그곳에서 교육을 받고 수료한후로 좋은쪽으로 많이 변한다구 해요. 그곳에서 수료한분중에 탤런트 조용기 씨가 있는데 자신은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 인줄 알았는데
    그곳에서 아내 발씻기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처음 아내의 발을 씻기는데 아내가 울더래요. 그과정을 통해
    작은것에도 감격하는 아내를 보았고 또 새로운것을 배웠다고 해요. 그리고 아내와 남편의 다른점 자녀의 좋으점 쓰기 등등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통해 새롭게 변한 가정들이 많은가봐요.
    제가 아는 남편분은 그곳에서 시부모님에게 겪은 아픔들이 아내에게 어떤것인지 처음 알았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은 중간역활을 잘하는 남편으로 살고있지요.
    그런 프로그램들 한번 참석해보시면 어떨까요. 그것 말고도 젊은 부부학교도 있는데 이혼위기에 있던 젊은 부부중에 이곳 프로그램에 참석해 변한가정도 보았고
    저희 남편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는 교육과정을 배우고 좋은 남편이지만 훨씬 저를 잘 이해해주고 아껴주어요.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