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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공부할때 시끄러운 음악 들으며 하는거 방해 안되나요?
조옹한 클래식 음악도 아니고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며 하겠데요.
보면 음악에 맞춰 다리도 흔들거리고 가끔 따라 하기도 하는데
방해되지 않을까요?
저는 허락하고 싶지 않은데 남편이 편하게 공부 할수 있도록 해주라고 해서
남편과도 갈등상태입니다.
믿고 허락해주어야 합니까?
1. ...
'06.5.30 10:00 AM (211.114.xxx.41)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안 좋다고 하던데요.
아무래도 신경이 분산되니까요.2. 코스코
'06.5.30 10:03 AM (222.106.xxx.92)저의 아이들이 그런식으로 공부를 합니다
노래도 듣고 가끔은 tv도 틀어놓고 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공부를 해봣어서 알기때문에 아이들의 그런 행동을 뭐라고 하지 않네요
시끄러운 가운데서 더 공부의 집중이 될수도 있어요
모든사람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음악을 들으면서 흥겹게 공부할수있다면
별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과 작은문제로 불화를 이르키는것 보다는
좀더 유연성있게 대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3. ..
'06.5.30 10:07 AM (211.215.xxx.175)자신만의 개성 아닐까요?
우리 아들 오락하면서 공부하더만요.
잔소리할까하다 참았는데
성적 보고는 입이 쏙 들어갔습니다.
아들 말로는 게임 하다 잠깐 쉴 때가 있답니다.
다른 사람들과 팀배(?)등을 할 때요.
그럴 때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는게 더 잘된다고 하네요.
마음이 급해서라나요, 뭐라나요.
코스코님 말씀대로 사춘기애들
좀 마음이 안 들어도 적당히 넘어가 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정 마음이 안 놓이시면
성적 한 번 보고 이야기하심이 어떨까요?
그렇게 공부해도 평상시 성적이 유지되면
자신한테 방해가 안 됐다는 뜻이니까요.4. 노래
'06.5.30 10:23 AM (221.156.xxx.177)저희 아이도 음악을 좋아해서 음악을 끼고 사는데 아무래도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는 것은 집중력에 방해 되는 것 같아서 듣다가 크게 몇 곡 부르고 시원하게 공부하면 안되겠니? ..하고 설득합니다.
애절하다 못해 닭살 돋는 요즘 사랑타령 노래 부르는 것 들으면서 "아.. 가슴이 미여진다."라고 맞장구도 해 주면 집 떠나가라 부르다가 공부합니다.ㅎㅎㅎ 노래 못해요. 악을 고래고래 지르는 수준..^^
아이 말로는 노래 부르고 나면 시원한 느낌이 든다고 해요. 평상시의 아이 성향에 따라 여유있게 대처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사춘기 아이들 키우기 맨날 저두 고민입니다. ㅎㅎ5. 공부
'06.5.30 10:24 AM (218.54.xxx.127)공부할때 음악 들으며 더 잘된다고 하는건 틀린말이래요..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지겠죠..
우리 딸애도 음악 넘 좋아해서 가끔 음악들으며 수학문제 풀ㄴ다고 하는데...저는 아예 음악듣지못하게..따끔하게 못을 박았어요..지금은 더이상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은은한 클래식은 공부하는데 도움은 좀 되준다네요.6. 기분
'06.5.30 10:24 AM (203.233.xxx.249)전 제가 학생 때 그랬는데요.. ^^
전 음악 들으면서 공부하면 더 잘되더라구요.
어느 순간 음악은 배경에 깔리고 공부에 몰두하게 되는... ^_^
성적이요?
그냥저냥.. 전국 3% 안에는 들었습니다.
수능..^^7. ..
'06.5.30 11:16 AM (221.145.xxx.116)공부를 한두 시간 하고 말 거라면 음악 안 듣는 게 당연히 낫지요. 그렇지만 중고등학생들은 하루 종일 몇 년을 공부해야 합니다. 잠도 제대로 못 자는데 졸리고 딴 생각 나고 공부하기 싫지요.
장기전이기 때문에, 30분 집중해서 공부하고 몇 시간 노느니 음악 들으면서 몇 시간 앉아있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클래식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 못 듣습니다. 좋아하는 음악 듣게 놔두세요. 생각해보면 인생에서 가장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인데, 그때 음악도 제대로 못 들은 사람들 보면 나중에도 문화적인 소양을 배양하기 쉽지 않더군요.8. 음악
'06.5.30 11:30 AM (125.177.xxx.14)가사가 있는 음악은 방해가 된데요
클래식을 볼륨을 낮추고 틀어놓으면 좋다는데 애들이 그렇게 하나요9. 전에
'06.5.30 11:50 AM (222.101.xxx.186)전에 티비보니 혈액형별로 공부하는 스타일이 다 다르더군요...B형같은경우는 시끄럽고 왁자지껄한 상태에서 막 돌아다니고 움직이면서 하던데 그렇게 하게 해주니 성적이 훨씬좋았어요. 조용하게 하고 못움직이게 하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테스트에서 성적도 낮게 나오구요...A형은 비교적 조용한편이고 어떤혈액형은 꼭 써가면서 해야 집중이 잘되고 어떤 형액형은 묻고 답하면서 해야 잘되고...애들 혈액형 그룹마다 어찌그리 비슷하게들 하는지..B형은 스타트 하자마자 애들 난리도 아니더군요..막 돌아다니고 우당탕탕...ㅋㅋㅋ 그래도 그리하는게 성적이 잘나오더라구요...특성에 맞는 방법들이 저마다 있나봐요
10. **
'06.5.30 1:39 PM (220.81.xxx.145)사람마다 다 틀리던데요
저는 음악 듣고는 책 한 줄도 못 읽는 성격이구요(산만해지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제 동생은 아직도 음악 크게 틀어놓고 공부해요(29살~)
음악 안 듣고 공부했던 저보다 제 동생이 공부를 더 잘 하니 딱 정해진 건 없는 듯해요11. 개성
'06.5.30 9:14 PM (147.46.xxx.64)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혈액형별 구별은 심리학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하지만, 어쨌든 개인 차이는 있는 듯 합니다. 저는 초중고 내내 음악 들으면서 공부하는 스타일이었고, 부모님도 그 부분에 대해서 아무 지적 없으셨습니다. 오히려 음악을 듣지 않으면 -특히 수학 풀 때- 쉽게 지루해져서요. 그렇지만 영어공부를 할 때 팝송을 들으면 확실히 집중이 안 되어서, 영어공부할 때에는 가요를 듣거나 클래식을 듣고 국어공부할 때에는 팝송을 듣는 식으로 스스로 조절했습니다. 대학진학 매우 잘 -_- 했구요. 자제분이 자기만의 공부스타일이 있다면 부모님 보기에 이상해 보여도 믿고 맡기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예 공부를 안 하려 한다면 모를까...
12. 원글
'06.5.31 1:11 PM (222.106.xxx.50)많은 분들이 답변해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많은 분들이 음악 듣게 하라는 조언이시네요.
저도 아이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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