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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 도넛!

조회수 : 2,414
작성일 : 2006-05-29 15:04:14
저번에 한참 크리스피 도넛 얘기가 있길래 어떤 맛일까 궁금했지만
그거 살려구 영등포나 신촌까지 굳이 가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근데 우리 동네(화정)에 그게 생겼네요.
아까 아이 짐보리 끝나고 잠깐 들어갔는데
일단 하나 맛보라고 주는게 기분 괜찮았구요.(공짜 좋음!!!)

그냥 이것저것 몇개 사왔는데 우와... 엄청 너무 겁나게... 달아요.
위에 모카크림 발라져 있는것 한입 베어물고는 기겁해서 다 걷어내고 먹었어요.
속이 니글니글...

맛보기로 먹었던 오리지널은 맛나네요.
하지만 칼로리 압빡이 상당할 듯 싶어요.
IP : 61.98.xxx.9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06.5.29 3:09 PM (59.12.xxx.126)

    전 왜 크리스피도넛 얘기가 많은지 모르겠어요..
    그냥 그렇더만..ㅋㅋㅋ

  • 2.
    '06.5.29 3:13 PM (59.17.xxx.232)

    그 도넛 별로 맛난거 모르겠던데요.. 무지 달다는 느낌만 들던데요
    첫 1호점 오픈했을때 보니 사람들 줄섰더라구요
    왜? 유학파들의 추억 찾기 같은... 그런거 아닐까요?
    암튼 젊은 친구들 열광하는 거 보면 나도 한물 갔구나.. ㅋㅋ 생각되더군요
    참, 후배들 말이 전자렌지에 약간 돌려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그럼 더 달아요 ^^

  • 3. ..
    '06.5.29 3:17 PM (211.209.xxx.55)

    맞아요 무지 달죠 근데 오리지널이 젤 맛난듯 해요 ^^
    전 별로던데 단거 별로 안 조아하는 울 남편이 은근 찾드라는

  • 4. 저는
    '06.5.29 3:18 PM (218.234.xxx.162)

    좋아해요.
    자주 생각나요. 대신 한번에 딱 한개씩만 먹어요. 살찔까봐~~
    미국에서 유학한 제 동생은 1호점 생기자마자 가서 잔뜩 사오드라구요.
    미국에선 요즘 오히려 안먹는 추세라지만 제 동생은 3-4년전인가 자주 먹었다 하드라구요.

  • 5. 단맛에비해
    '06.5.29 3:18 PM (211.61.xxx.230)

    엄청 달아서 칼로리 압뷁이 많을 것 같은데 개당 이백칼로리 정도 된다네요.
    설탕...이 얼마나 들어갔을까 생각하면 덜덜덜 떨려서 못 먹겠어요;

  • 6. 그런데
    '06.5.29 3:20 PM (218.51.xxx.222)

    동네 가까운 곳 몇 군데 돌아보세요.
    비슷할텐데요?
    글고 우리나라 렌즈 품질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 7. ..
    '06.5.29 3:20 PM (211.223.xxx.74)

    전 아직도 못먹어봤어요..ㅎㅎ 부러워요.

  • 8. 요즘도
    '06.5.29 3:27 PM (218.236.xxx.176)

    롯데 본점 지하에는 줄서서 도덧 사는 사람 많습니다.
    맛은 있지만 역시 살찌는 소리가 들리져...^^
    저도 첨엔 종류별로 해서 더즌 사서 먹어봤는데 오리지널이 젤루 맛난거 같아요...

  • 9. 너무좋은데
    '06.5.29 3:29 PM (218.232.xxx.25)

    칼로리,, 살 그런거 생각 안해요,,
    왜요,, 너무 맛있어요,, 벌써 중독인가봐요,,
    달다구요,, 달아서 더 맛나요,, 기분 좋은 단맛,, 커피랑 먹으면 더욱더,,
    오리지널이 젤 맛나요,, 요 놈만 먹어요,, 혼자서 한판두 뚝딱,,ㅎㅎㅎㅎ

  • 10. 저두
    '06.5.29 3:30 PM (211.204.xxx.113)

    칼로리 생각도 못하고...
    정신을 못차리고 먹으면 엄청나게 먹을걸요~
    넘 맛있어요.
    커피랑 함께 먹으면 예술이죠.

    정말 정말 정말 맛있어요. ^^*

  • 11. ^^
    '06.5.29 3:32 PM (220.64.xxx.97)

    미국에서도 처음 생겼을때는
    2시간을 달려가 몇박스씩 사오기도 하고 무슨 집안 모임 같을때 이 도넛 몇박스면 인기만점이었다는데
    작년쯤에는 시들해지고 그쪽도 웰빙이니 슬로푸드니 하면서 처음같진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가끔 근처 지나가면 꼭 사오게 되요.
    오리지날도 너무 달아서 반 정도는 그냥 시럽 뿌리지 말고 달라고해서
    먹을때 가루설탕( 슈가파우더) 조금 뿌려먹어요. 그게 더 입에 맞는것 같아서요.

  • 12. 칼로리
    '06.5.29 3:36 PM (59.12.xxx.126)

    ★참고 ㅡ오리지널은 1개에 200kcal정도에요~

  • 13. 그런데
    '06.5.29 3:38 PM (211.213.xxx.128)

    아무것도 안 바른 베이글도 300칼로리 정도 되지 않나요?
    식빵 두 조각도 200칼로리
    도무지 알 수 없는 칼로리의 세계입니다.

  • 14. 동감~
    '06.5.29 3:39 PM (221.151.xxx.248)

    도무지 알수 없는 칼로리의 세계~~정말 동감이에요~~;;

  • 15. ㅋㅋ
    '06.5.29 3:39 PM (59.12.xxx.126)

    베이글 중량 재보셨나요?...
    그리고 베이글이 담백하기는 하지만....탄수화물 식품이죠.....
    떡과 비슷한.....

    달지 않다고..기름지지 않다고 칼로리가 다 낮은건 아니죠~ㅋㅋ

  • 16.
    '06.5.29 3:47 PM (61.98.xxx.93)

    그렇군요. 그나마 생각보단 칼로리가 낮다니 다행이네요.
    도넛이 한입 물면 폭 꺼지는 걸 보면 밀가루는 그다지 많이 들어가진 않은 듯 해요.
    근데 두개 먹고 나니 다시 손이 가지는 않네요.
    너무 달아선지 금방 질리네요.
    저기 위엣님.. 렌지에 돌려먹으면 맛나요. 그럼 더 달아요... 보고 쓰러집니다.^^

  • 17. ㅎㅎ
    '06.5.29 4:15 PM (163.152.xxx.46)

    찐한 에스프레소랑 함께 드셔요. 느끼한 달달함이 조금은 덜할겁니다.

  • 18. ㅎㅎ
    '06.5.29 4:22 PM (211.206.xxx.112)

    외국 배우들 배역상 살 찌울때 꼭 크리스피 도넛을 먹었다고 하더군요.
    안들리는 대화지만 '크리스피 도넛'은 어찌나 자주 나오던지 --;
    그후로 먹고싶을 때마다 반성합니다.

  • 19. 크리스피
    '06.5.29 4:55 PM (203.248.xxx.14)

    처음에 롯데 본점에 오픈했을때 퇴근시간에 1시간반이나 기다려 겨우 산 기억이 있어요.

    오리지널 뜨끈뜨끈할때 2개정도 먹으면 최고죠..

    그런데 1개에는 천원이지만 한박스(12개)에 8천원이니까 결국 한박스 사게 되죠.
    회사나 모임에 선물로 가져다주면 정말 싼값에도 불구하고 제몫하지만 식구가 적은 우리집
    한박스 사가면 결국 절반정도는 남아서 냉장고에서 돌아다니다가 결국 먹기는 하죠.

    그래도 도너츠값 요새 빵집에 비하면 엄청 싼편이죠.

    근데 빵집 빵값 요새 왜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어요.
    조각케익은 차치하고라도 웬만한 그냥 빵 1500원이하는 없지요..

  • 20. 그 도넛은
    '06.5.29 5:11 PM (58.143.xxx.65)

    반드시 블랙커피와 함께 먹어야 제맛이 나죠
    원래 식성이 단거 싫어하는지라 그 도넛에 열광은 안하지만
    한두번 커피랑 먹어보니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는 알거 같던데요
    잘 고르면 조금 덜 단 도넛도 있어요 ........제입맛엔 오리지널이 제일 달더라는 ....

  • 21. .........
    '06.5.29 5:44 PM (222.234.xxx.133)

    ㄷㅋ 먹다가 먹어보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그것도 1년 지나니까 시들..
    전에 열광하면서 두 박스 사다가 냉동실에 둔 거 한 박스만 간신히 먹고 몇 개우러째 그대로네요.
    이걸 먹는 게 나을까,
    건강 생각해서 차라리 버리는 게 나을까 고민중입니다.
    사다가 두지를 말았어야 하는건데 너무 아까워요.
    냉동실에 있던 거라 어디 기증할 수 도 없고..

  • 22. ??
    '06.5.29 8:27 PM (211.187.xxx.134)

    그거 칼로리가 빅맥 두개랑 맞먹는다고 들었는데요-.-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미란다가 다이어트 모임 같은 데 가입해서
    거기 멤버인 남자랑 저열량 점심 먹다 참지 못하고 하나 집어서
    반씩 나눠 먹으면서 이걸 만든 사람은 축복받을 거라고 어쩌구 했죠.
    암튼 엄청난 지방과 설탕 덩어리입니다.

  • 23. 생겼어요
    '06.5.29 9:20 PM (59.187.xxx.38)

    여기서 많이들 기막히게 달고, 맛있다고 해서 서현까지 가서 하나 사먹었는데 커피랑 먹어야 한다는 말 정확한 표현이더군요.
    간식으로 누가 주시길래 오늘은 녹차랑 먹었는데, 역시나 궁합 안맞아요.
    저번주에 대치동에도 생겼으니, 당분간 몇 번은 더 가볼 것 같아요.
    사다 쟁이지는 말아야겠어요. 집에 하이에나 식성 영장류가 서식하고 있어서 도저히 통제불능입니다.

  • 24. 에이그-
    '06.5.29 11:12 PM (211.108.xxx.154)

    입맛은 가지가지라서 뭐라할 순 없지만-
    진짜 맛이 있다기보다 브랜드 맛이더군요...

  • 25. 칼로리
    '06.5.30 3:03 AM (128.134.xxx.155)

    오리지날은 200kcal이지만 거기 뭐가 발리거나 다른 도넛들은 더합니다.
    최고는 340-360kcal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한달쯤 전에 24개를 선물로 받아 좋기도 하고 한편 이걸 다먹으면 살들이...하는 걱정으로 찾아 봤슴다.
    한개만 먹음 좋은데 끊을 수 가 없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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